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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0.14


‘열방을 하나님 아버지께(시 2:8)’라는 주제 아래 602구역 약 500명 이상의 구역장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허락해주신 직분에 감사하고 충성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남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김나다나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이승현 담임목사는, ‘이렇게나 많은 구역장님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석하시는 것을 볼 때, 우리 평강제일교회는 아직 소망이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며 ‘에스겔 성전 제사장의 직분(겔 44:14-17)’라는 말씀으로 구역장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교회의 소망이자 신령한 에스겔 성전의 제사장들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에스겔 성전의 제사장들은 성전과 제단을 수직(겔 44:14, 겔 40:45-46)하고, 주의 율법과 규례를 가르치는(신 33:11, 레 10:11) 사람들이었고 마찬가지로 교회와 구역을 지키는 구역장들은 하나님께 수종들고, 성소에 가까이 하며(약 4:8), 온전한 제사를 드리는 직무(신 33:10, 벧전 2:5)를 완수하고, 늘 입에 있는 말씀(말 2:6)으로 자신의 삶을 던짐으로 본을 보여, 하나님의 백성인 구역식구들을 가르치는(겔 44:23)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 모두 함께 에스겔 성전에 들어가자고 축원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로 구자복 장로는 ‘구역장의 리더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오후 순서는 엄영순 전도사의 진행으로 ‘구역장 사례발표’와 교역자의 간증, 교구별 해외 선교전략을 세우며 다시금 구속사말씀운동의 사명을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포1지구 구역장, 이후순 성도는 냉랭했던 구역 분위기로 근심했던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성경과 구속사 시리즈를 통하여 공과를 철저히 준비할 때 자신이 먼저 은혜를 받았고, 받은바 은혜를 구역식구들에게 전할 때 그들의 마음이 열리고 이내 뜨거워졌다고 사례를 발표하였고, 이어지는 순서로 박혜란 전도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역예배의 크나큰 효과와 동시에 구역장의 중요한 역할에 관하여 느낀바를 참석자 모두와 공유하였습니다.

‘구역예배를 통하여 이룬 가족 전도를 통하여 평생 품고 있던 짐을 벗었다’고 말하는 박혜란 전도사는, 그동안 아무 소망이 없었던 자신의 집과 식구들이 구역예배를 열심히 드림으로써 권사를 배출한 가문이 되었다고 감사를 올리고 덧붙여, '한 구역장이 한 가정을 바꾸고, 한 나라를 변화시키며, 결국에는 열방을 살릴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였습니다.

박진도 전도사와 도우쥔 전도사는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한국에 와서 교역자로 사명을 감당하게 된 과정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하며, 구속사의 말씀을 세계 열방에 전하는 통로로써 쓰임 받는 것에 감사드리는 한편, 다시금 충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교역자와 구역장 모두가 대한민국과 평강제일교회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였고, 구속사 말씀 전파운동과 각 개인의 사명 감당 위해 통성으로 부르짖으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직분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씀운동 최전선에서 죽도록 충성하고, 오로지 사명감당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신령한 제사장들인여 선교회 구역장 모두의 가정과 사업장, 각 구역에 말씀하신 두 배 부흥의 큰 축복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글_하찬영|에메트인터넷선교회
사진취재_여 선교회, 하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