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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2011.09.07 16:03
본문
벧후1:1-11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자 -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보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계21장에는 천국의 아름다움을 갖가지 보석을 들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세상의 은금보화나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하고 보배로운 것은 다름 아닌 예수를 믿는 믿음이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벧후 1:1).

 

1. 우리의 믿음이‘보배로운 믿음’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보배’는 ‘아주 귀하고 소중한 물건,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성도의 보배는 ‘여호와를 경외함’이요(사33:6), 여호와께서도 오늘날 우리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셨습니다(신26:18). 그러면 우리의 믿음이 ‘보배로운 믿음’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보배’이기 때문입니다(히12:2, 벧전2:7). 성도 여러분, 무엇이든 예수 믿는 믿음으로 시작하면, 그 믿음이 일을 진행하고 마쳐 준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요1:1),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셨으므로(요11:25-26), 그 말씀을 믿는 믿음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자는 가난이나 심지어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를 가리켜 ‘만국의 보배’(학2:7), ‘보배로운 산 돌’(벧전2:4, 사28:16),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잇돌’(벧전2:6-7)이라 하였고, 그분의 언약을 가리켜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1:4)이라 하였습니다. ‘보배’는 ‘가치성, 희귀성, 불변성, 심미적 예술성’을 포함하고 있는 단어로, 오직 하나님 자신이자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영원하고,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으며, 예수 외에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요14:6, 행4:12). 아기 예수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눅2:8-10). 예수의 탄생, 그의 삶과 죽음, 부활과 승천, 재림이 바로 우리 믿음의 본질입니다.

 

2. ‘보배로운 믿음’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첫 번째로, 선택받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비록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주권으로 우리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사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셨으니(신26:18-19), 우리는 그것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원죄, 유전죄, 자범죄를 단번에 사하시고 죄 없다 선언하심으로 거룩케 하신 것은, 만세 전에 이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엡1:5).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행13:48).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장본인으로(요10:30), 그분의 말씀 한 마디면 어떠한 죄악도 깨끗이 사해집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다고 하셨고(요15:3), 문둥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셨을 때 즉시 병에서 놓였습니다(마9:2). 이는 죄 사함 받기 위해 수시로 양과 소를 사서 끌고 가 제사를 드리던 당시 유대인들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얻어진 믿음입니다. 구원은 우리의 노력의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의 의를 힘입어 그 은혜를 인하여, 또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저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행3:16, 고전12:9, 엡2:8, 벧후1:1). 그러므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 신께서 합동해서 우리에게 주신 이 은혜를 잊어버린다면 믿음이 떠나 버리고 맙니다.
  세 번째, 구원 얻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이며(벧전1:9), 영혼이 구원을 받으면 육신까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고후5:1). 빌립보 감옥 간수장이 구원 얻는 방법을 물었을 때,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행16:31). 또 그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고 하였으니, 바로 구원은 믿음의 역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의롭다 하심을 얻는 믿음입니다. 롬5:1에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믿으면 예수 십자가의 공로를 힘입어 무죄 석방을 받은 후 의인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함으로 그것을 의로 여기심 받았는데, 이는 아브라함뿐 아니라 주를 믿는 우리에게까지도 해당됩니다(롬4:21-24). 따라서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셔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자격자가 되었습니다(요1:12-13, 엡3:12).
  다섯 번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믿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 앞에 신령한 제사를 드리고 있는 순간입니다. 히11:4에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고 했는데, 여기 ‘더 나은 제사(예배)’란 무엇입니까? 첫째, 의로운 자로 증거를 받는 예배 곧 체험적 예배입니다. 둘째, 예물(제물)이 있는 예배입니다. 우리도 다윗 왕과 같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깨닫고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대상29:12-14)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셋째, 말하는 예배입니다. 아벨은 죽었지만 그 믿음으로써 살아서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히11:4). 이처럼 우리도 살아생전에 믿음의 말과 행적을 통해 후손들에게 신앙을 전수해야 합니다. 넷째, 전진하는 예배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나 계속 앞으로 나아갔습니다(히11:8). 마찬가지로, 우리도 아브라함같이 예배를 통해 갈 바를 하나님께 지시받고 세상과 분리된 거룩한 발걸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창12:7-9).
  마지막으로, 일하는 믿음입니다. 바울이 살전1:3에서 “너희의 믿음의 역사를 쉬지 않고 기억”한다고 말씀했는데, 여기 ‘믿음의 역사’는 원어를 직역하면 “그 믿음의 그 일”입니다. 바로, 말하는 믿음, 살아 움직이는 믿음, 정직하고 성실한 믿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6:29), 곧 농사를 잘 짓고 추수하는 사역을 의미합니다.

 

결론 : 성도 여러분, 오늘날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이 직접 지명하여 부르셔서 천상천하에 다시없는 가장 값지고 귀한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으신 자들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사43:1-4). 그러므로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고 드시며 안아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사63:9,) 그럴수록 오히려 기도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여(신4:7), 나가도 들어와도 복을 받는 출입의 복(신28:6, 시121:8)을 받고, 최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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