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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

구속사 시리즈 제6권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출판 그 이후

2011.06.17 23:43

“살아 생전에 이런 책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출판하는 도서출판 휘선에는 요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정말 많이 걸려오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의 폭발력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는 것이 담당자의 말이다. 문의나 독서평, 저자를 만나고 싶다는 요청 등 목회자들의 전화가 다수지만 일반 독자들의 전화도 많다. 사연도 다양하다.

 

어느 회사에서 청소 업무를 맡고 있는 미화원 아주머니의 사연이다.  청소를 하다 사장님 책상 위에 펴 놓인 구속사 시리즈 제4권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의 서문과 제1장을 읽었다. 마치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읽다 말고 책 뒤에 적힌 출판사 전화번호를 보고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느냐고 전화를 걸어왔다. “예수님의 족보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해명한 책이 있었느냐.”며 예수님 족보에 대해 밝힌 구속사 시리즈 3, 4, 5권을 모두 구입하고 싶다고 방법을 문의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72세 남성의 얘기도 흥미롭다.  앞집 아주머니가 “세상에 이런 책도 다 있다.”며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권해서 읽어보게 됐다. 2박 3일 동안 단숨에 두 번을 독파했다. 책을 돌려준 뒤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 72년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창세기의 족보를 백지에 수십 번씩 적어가면서 연대를 계산했다고 한다. 그러나 알 듯 알 듯 하면서도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았다. 해결해주는 책도 만나지 못했다. 책을 무척 좋아해서 평생 손에 책이 떠나지 않았지만 이런 책은 정말 처음이라고 말했다. 출판사 직원이 다른 일을 못할 정도로 1시간 가까이 전화기를 붙잡고 감탄과 탄식을 반복했다. “하나님이 저자에게 어떻게 이런 말씀을 주셨는지 모르겠다. 정말 놀랍다. 살아 생전에 이런 책을 만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저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구속사 시리즈 1권부터 6권까지 다 구입해서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님에게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대형서점들마다 종교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구속사 시리즈

 

영국에서 유학한 뒤 이스라엘과 인접한 요르단에서 15년째 선교하고 있는 J 목사도 전화를 걸어왔다. “요르단에서 오래 선교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광야 노정에 대한 지도를 여러 개 봤지만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에 나온 광야 노정도 같이 자세한 지도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김에 지도를 구해 가서 앞으로 요르단을 오가는 사람에게 소개하겠다”며 한글판 지도 20부와 영어판 지도 2부를 구입해 갔다.

지난해 소천한 평강제일교회 이극종 성도는 아들에게 “내가 아는 장기표 씨에게 구속사 시리즈를 꼭 전해드려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좇아 구속사 시리즈 1권부터 5권까지  그에게 전해줬다. 책을 읽은 장기표 씨가 도서출판 휘선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읽었다. 나는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저자 박윤식 목사님이 보통 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저자를 한번 꼭 만나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느냐.”
장기표 씨는 1980-90년대 재야운동의 거목이다. 정계에 몸담았던 이극종 성도와는 같이 재야운동을 했던 사이다. 장기표 씨는 “너무 훌륭했던 분”으로 기억하는 이극종 성도가 유언으로 보냈다니 읽지 않을 수 없어 책을 읽어보다가 깜짝 놀라 출판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그는 조만간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하겠다고 했다.

구속사 시리즈 제6권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은 출간 1주일 만에 전국 대형서점과 기독교서점에서 1만부가 판매됐다. 기독교 서적으로는 유례없는 기록이다. 구속사 시리즈가 얼마나 대중화됐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대형서점 관계자들은 판매부수에 놀라면서 “신학교 교재로 사용돼서 이렇게 많이 팔리는 것이냐”며 출판사에 문의해 오고 있다. 교보문고 등 일부 대형서점에서는 재고를 제때 대지 못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글_호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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