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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14:54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요한복음 4:24-36

 

 

요한복음 4:24-36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5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저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이가 없더라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가로되 랍비여 잡수소서 32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대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신구약에 기록된 명절, 절기 즉 잔치를 지켜야 됩니다. 우리는 벌써 소속이 다릅니다. 땅이 아니라 우리의 본고향은 빌립보서 3장 20절 말씀을 볼 때, ‘너희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했습니다. 하늘나라의 신분을 가지고 낮고 천한 이 땅 위에 어두움의 권세 아래 있는 풍속을 좇아서는 안 됩니다.

 

명절만 되면 하나님이 괴로워하실 겁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가 한가위, 중추절이죠. 우리 어렸을 때 배운 것은 ‘조상을 생각해야 된다, 햇곡식과 과일을 먹는 날로서 온 가족이 모여서 즐기는 날’이라는 겁니다. 여기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빠졌습니다. 씨를 심은 자도 아무것도 아니고, 물 주는 자도, 거름 주는 자도, 가꾸는 자도 아무것도 아니죠.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빠진 것입니다. 고향을 찾아 부모 형제, 또 만나보러 가는 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첫째는 하나님께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제사상을 차려 놓고 누구한테 절을 합니까? 십계명 가운데 첫째부터 넷째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경배,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사무엘상 2장 6절 이하, 혹은 신명기 30장 말씀을 봐도, 하나님은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명절을 맞을 때마다 하나님 마음을 섭섭하게 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원죄, 유전죄, 자범죄를 단번에 씻음 받고 예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11-13절 말씀 볼 때 ‘예수를 영접하는 자,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서 났다’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여러분 중에 여러 장애나 다른 이유로 제구실을 못 하는 자녀가 있다면, 볼 때마다 얼마나 가슴 아프고 불쌍하겠습니까. 그럼에도 그 자식 죽이겠다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리 악한 부모라도 그러한 마음 갖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심장을 떼어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세무궁토록 영광 받으실 분을 우리 죄 때문에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달려 죽이기까지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죽이신 그분이 우리한테 모든 것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이렇게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며칠 동안 고향 가는 거, 명절 지키는 거 그걸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성도로서 구실을 못 합니다. 기도합니까? 감사합니까? 제물을 바칩니까? 이사야 1장 2절 이하 마지막 절까지 볼 때 하나님의 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절기만 당하면 내 마음이 괴롭다 하신 겁니다. 말라기 1장도 그렇죠.

 

성도면 성도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보혈을 헛되이 짓밟았다가는 영원히 구원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유황불에 들어간다 했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직분 가진 분들 잘하세요. 잠깐입니다.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고향 떠나서 다른 지방에 가봐야 호텔, 아니면 여관에서 주무시겠죠. 하루 이틀 볼일 보고 떠나지 않습니까.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이 땅에 100년 산다 해도 하나님의 일을 얼마큼 받듭니까? 이것저것 빼고 나면, 우리는 10년도 잘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러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워가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죽을 때, 여러분 태어나서 선한 일이고 악한 일이고 나쁜 일이고 한 번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떠납니다. 회개할 시간이 없습니다. 만사에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세요. 병들면 못 합니다. 공동묘지 한 번 가보세요. 일 다 끝내고 온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분주하게 바쁜 가운데 일 다 마치지 못하고 간 사람들입니다. 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습니다. 앞으로 하나님 마음을 절대 섭섭하게 하지 마세요. 땅 깊이 관 속에 들어가 계시는데, 술잔 받아 가지고 무덤에다가 세 바퀴 돌리는 게 무슨 행동입니까?

 

앞으로는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3장 1절 말씀만 봐도 위의 것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 생명의 구주입니다. 이 세상 얼마나 험악합니까?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사나 죽으나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이 말씀대로 오시고 말씀대로 사시고 말씀대로 일하시다가 말씀대로 십자가에 달리시고 말씀대로 사망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시고 말씀대로 40일 동안에 11번, 바울까지 12번. 그리고 500여 명이 보는 가운데서 감람산에서 영육 간에 변화해서 올라가셨습니다. 어떻게 오시겠습니까? 본대로. 구름은 구름이되 신령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 예수님을 기다려야죠.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혀를 금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0절, 마태복음 12장 36-37절 말씀에 뭐라고 기록돼 있습니까?

베드로전서 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마태복음 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말을 보태도 안 됩니다. 지어내도 안 됩니다. 거짓말해도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 말씀 볼 때 간음, 살인, 강도 전부 다 유황불에 들어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요한계시록 22장 15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짓말하는 자, 지어내는 자 복음을 가로막는 사람들입니다. 이방의 자녀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입니다.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볼 때 집 바깥에 있는 탕자가 아니라, 집 안에 있는 탕자들입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3-4절에 우리 성도는 참된 고향을 바라보고, 산 소망이 있습니다.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망하지 않고, 영원히 성령의 줄, 하늘나라의 기업입니다. 그 세계를 향해서 달음박질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야 얼마나 살겠습니까?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서야 될 거 아닙니까? 우리 모두가. 그런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아귀다툼하고 싫어하고 미워합니다. 예수님 명령에 순종해야죠.

 

원수를 사랑하라. 사랑합니까?

우리 기독교는 원수를 사랑해야 됩니다. 내 몸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남이 나를 바보라 해도, 나쁜 이름을 붙여 줘도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처럼 예수의 마음을 품으세요. 예수를 쥐어패고, 때리고, 모략하고, 오만가지 모략으로 역적으로 몰아 십자가에 죽인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 장작 팰 때 실수해서 도끼로 발목을 찍었다고 할 때 그 순간 ‘아야!’ 하게 됩니다. 거기에 무슨 고향이 있고, 부모가 있고, 사랑하는 아내 자식, 재산이 어디 있습니까? 아픈 ‘아야’ 속에 다 잊어버리고 맙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성을 가지고 오시어 신성과 인성을 겸한 분입니다. 그런 분을 완전히, 인정사정없이 못 박았습니다. 쥐어패고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얼마나 아픕니까. 그런데 당신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십자가상에서 아버지 저들이 하는 것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죠? 예수의 마음을 가졌다면 우리 기독교인이 원수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입으로만 사랑하는 겁니다. 세상 사랑은 다 이해타산적입니다. 조건적이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인의 그 마음속에,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 그 생명의 씨알이 파종되었습니다. 물동이를 내버려두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했을 때, 많은 분이 와서 예수를 믿게 됐다고 요한복음 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마리아의 큰 명절입니다. 참 하늘나라 그림 같은 잔치가 벌어지는 광경이 아닙니다. 제자들이 동네 가서 먹을 거 사 왔을 때 주님은 ‘나는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했습니다. 제자들 생각에는 누가 갖다 준 줄 알았습니다. 잔치가 무엇이겠습니까? 음식을 차려 놓고 이웃들과 아는 친지들과 친구들을 불러다 놓고 같이 먹고 마시면서 환담 나누고, 그 가정에 대한 참 웃음의 꽃을 피고, 이렇게 아낌없이 대접하는 것이 잔치가 아니겠습니까? 참 고마운 일이죠. 요한복음 4장 36절 말씀을 볼 때,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과연 자연계의 가을은 큰 기쁨과 잔치의 계절입니다. 기독교는 늘 잔치입니다. 찬송 부를 때, 기도할 때, 말씀을 나눌 때, 전도할 때, 엄격히 뜻을 생각해 볼 때, 큰 잔치입니다. 오곡백과는 무르익어 그 보는 자로 하여금 ‘참 맛있겠다’, ‘한입 깨물면 얼마나 달까’, 구미를 당깁니다. 우리 교회는 늘 잔치입니다.

 

파종한 자와 추수한 자가 함께 푸근한 기쁨의 너털웃음을 웃어가면서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게 명절입니다.

갔다 와서 후회하고 돈 많이 썼다고 짜증 내고, 명절의 결과가 그렇게 되면 되겠습니까? 지금 설교는 명절 잔치를 하자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32절 이하 말씀을 볼 때, 예수께서 당신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지 아니하면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잔칫집은 모든 음식이 풍성해야죠. 그러나 세상 잔칫집은 요한복음 2장의 가나의 혼인 잔칫집처럼 동이 나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잔칫집은 모자람이 없습니다. 사렙다 과부가 다 떨어진 밀가루 독에 푸면 또 생기고 바싹 마른 기름병에도 또 생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잔칫집은 모자람이 없어 언제나 풍성합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절기, 여호와의 잔치입니다. 앞으로 명절을 맞을 때마다 ‘보이는 세계에서는 세상 명절이지만, 나는 하나님의 잔칫집에 간다.’ 하는 말씀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잔치는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여 명령하셨는데, 20세 넘은 남자들은 빈 손으로 오지 말고 하나님께서 복 주신 대로, 너희들이 받은 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1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그 첫째가 유월절이고, 두 번째가 오순절이며, 세 번째가 장막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깨닫는 세 가지 원리가 절기에 담겨 있습니다.

 

첫째, 유월절 잔치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5-16절에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유월절 잔치를 7일 동안 하라는 겁니다. 이 절기의 중심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예식이고, 해방 기념일입니다.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우리는 전부 다 진노의 자식 아닙니까(엡 2:1-3)?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내 소견대로 내 멋대로 살 때입니다. 그 죄악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는 천국의 상징입니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유월절 예식은,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야 합니다. 피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레 17:11). 어린 양은 예수님의 상징이므로 문설주의 피를 하늘의 천사가 보면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피 없는 집은 바로 왕의 맏아들부터 형무소에 가있는 장자들에, 짐승의 첫 새끼까지 다 쳤습니다. 성경을 볼 때에 애굽 천지에 곡성이 진동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은 잔치를 했습니다. 출애굽 전날 밤에 하나님이 모세한테 명령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3-5절을 볼 때 가족 수대로, 가족 수가 적으면 두 집이 같이 나눠도 됩니다. 그 어린 양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 몸 전체에 버짐도 없어야 되고, 털 빠진 것도 없어야 합니다. 완전한, 1년 된 수컷이어야 됩니다. 이것이 곧 흠 없는 어린양 예수(벧전 1:19)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 세례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하나님의 어린양,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했습니다. 우리가 그 명절을 지켜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명절에 우리는 누굴 만나며, 무엇을 먹습니까? 우리 주님을 늘 생각합니까? 기억합니까?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늘 든든히 붙잡고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명절에 고향 가서 신령한 양을 잡아먹고, 그 피를 가져다 믿음으로 마음 가운데 여러분 고향, 부모님 계시는, 문설주에 피를 바르고 왔습니까? 사망이 들어가지 않고, 우환질고, 모든 병마, 걱정, 우수사려 들어가지 않도록 문설주에 십자가 피를 바르고 왔습니까?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들입니다. 화투장을 잡았습니까? 춤추고 왔습니까? 윷놀이하고 왔습니까?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먼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너 때문에 집안 망하게 생겼구나, 나 보고 예수 믿으라고 하는 거. 너 나 죽은 다음에 제사 드리기 싫어서 그렇지? 나 예수 안 믿는다. 다시는 너는 내 자식 아니다.’ 이렇게 욕을 했는데, 부모님이 가만 생각해보니, ‘자식이 돈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논밭 자기 이름으로 등기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 어머니 이 땅 떠날 때 극락세계 가자고 한 것인데’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참 강퍅하기 짝이 없고 금강석보다 단단한 이마가 터지면서 전화기를 듭니다. ‘내가 너한테 욕한 것 용서해라, 나 동네 교회 나가겠다.’ 그러한 분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명절입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 말씀을 볼 때 그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 회개할 것 없는 의인 99명보다 더 기뻐한다고 했죠. 잔치한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도 천국을 잔치에 비유하죠. 아버님이 회개하고 교회에 나온 그것이 큰 명절이고 집안의 경사입니다.

 

둘째, 오순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떠나온 지 45일 만에 시내산에 도착했죠. 출애굽 50일째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해서 율법을 주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 이것은 이스라엘 유월절을 지키고 7주 이후 첫날이 되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때가 맥추를 추수하는 시기여서 ‘맥추절’이라고도 하죠.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초실절이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 또 오순절은 예수 부활 후 50일 만의 일이라고 사도행전 2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 피로 사신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이 교회는 사도행전 20장 28절을 볼 때 성령님이 우리 목사, 장로를 감독자로 세워 주시고, 또한 당신의 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이 교회 주인은 목사도 아니고 장로도 아니고 권사, 집사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는 열왕기상 8장이나 9장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 기도를, 서원기도를 다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이 단을 지키는 목사나 교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으면 이 교회와 우리와 함께 내어 집어던지겠다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교회에서는 세상 얘기하면 안 됩니다. 교회에 곗돈 받으러 오고, 어디 놀러 가자 약속한다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한 것이 됩니다. 예배를 마친 다음 집에 돌아가서 약속들 하세요.

 

셋째, 장막절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옛 광야 40년간의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 볼 때 잔치입니다. 혹은 ‘초막절’이라고도 하죠. 유월절에는 어린양을, 어린양 예수입니다(고전 5:7). 그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말하죠. 오순절에는 부활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첫 탄생을 말하고 있습니다. 장막절에는 안식이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예표입니다. 유월절은 잔치의 절기요, 오순절은 수확의 절기요, 장막절은 저장하고 즐기는 절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치하자는 겁니다.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하나님 앞에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잔치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예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대소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신 31:9-13, 시 115:13-14) 했습니다. 복 받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성호, 이름을 중심해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예배, 하나님께 기도, 하나님께 서원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니 그 자손만대에 축복이 떠나겠습니까? 그 가정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명절입니다. 집집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잘되게 돼 있습니다(시 111:10, 112:1, 128:1).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여호와의 잔치인 이 절기는 크게 1년에 세 번씩, 참 축복된 말씀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절기 때마다 율법 말씀을 낭독하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라고 했죠. 명절에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까? 아들, 딸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라”(출 23: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오라는 얘기입니다. 명절에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는 거죠. 그러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입니다. 하나님의 얼굴 찾기를, 하나님 얼굴 뵙기를 잊지 말라고 성경에 자그마치 34군데 기록돼 있습니다.

유월절은 잔치하는 절기입니다. 죽음의 죄악에서 해방됐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덩실덩실 춤을 추는 절기입니다. 참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서 어린양이 비참하게 그 죽는 모습을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먹고 기운을 돋우어 가지고 출애굽 할 때 약한 자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다 나왔습니다. 중간에 쓰러진 자 없습니다. 어린양 고기 먹은 사람들은 마찬가지입니다. 만인간의 죄를 위해서 희생의 제물 되신 어린양 예수님(요 1:29, 고전 5:7), 그 살과 피를 먹은 우리는 그 나라 갈 때까지 약한 자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침내 우리에게 무수한 축복의 약속이 신구약에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하늘 위에 다함이 없는 축복과 땅의 원천의 복을 주고 천천만만의 복을 주신다 했습니다. 하나님이 절대 우리한테 거짓말하고 허튼소리 하는 게 아닙니다. 이번 명절에 잘못된 것 회개하면서, ‘앞으로 어떤 명절을 당해도 먼저 여호와의 절기로 내가 믿음으로 바꾸겠다. 절대 죄짓지 않겠다. 욕을 먹어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지언정, 술잔 가지고 무덤에 가서 붓지 않겠다’ 다짐하세요. 우리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들입니다. 그러니 순간순간 죄지은 것 오늘 해 지기 전에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형상, 성도의 모습을 찾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기도 올리겠습니다.

하나님, 바라옵고 원하옵는 것은 죽어 있는 무덤에 술잔을 붓거나 큰절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악이오매 하나님 앞에 경배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지언정 다시는 피조물한테 절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성도님들 깨우치는 역사가 성령님을 통하여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나라 갈 때까지 다시는 명절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 마음 섭섭하게 하거나, 죄짓는 일 없도록 주님 저희들을 붙잡아 주옵시고, 도와주옵시고, 성령님의 강한 역사로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시고 성경을 깨닫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빌고 원하올 때에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감사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1999년 9월 26일 주일 2부 예배
박아브라함 목사

 

26년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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