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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4대 초월

2018.03.25 02:35

예수님의 4대 초월

눅 6:27-35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30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눅 6:27-35)

 

고난주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정리해야 할 네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의 길을 걸어가시면서 그 네 가지를 초월하셨습니다. 먼저는 ‘원수를 사랑함’이요, ‘욕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심’이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심’이고,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심’입니다. 도저히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먼저 행하시며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네 가지를 초월하셨기에,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도 이를 초월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능히 할 수 있기에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무지 사람의 생각으로 할 수 없는 이것을 어떻게 초월할 수 있습니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됩니다. 거듭나지 못한 육의 생각으로는 원수를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거나,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거나,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6:27-35에서는 주님의 제자가 살아가는 모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야 할 것이다’라는 권유가 아니라, ‘하라’는 명령입니다. 잠언 20:22, 24:29에서도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니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그리스도인은 악으로 악을 갚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이김으로 복 받는 자들입니다(마 5:39, 살전 5:15, 벧전 3:9, 롬 12:17-21).

 

원수를 초월해야 합니다

로마서 12:19에서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발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원수 갚는 일을 다 하나님께 맡기면 알아서 처리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데 왜 모릅니까. 복수심, 남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과 내 사이가 단절됩니다. 그러한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고백하면서 왜 원수만큼은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내가 갚아야 한다고 하십니까?

원수를 갚겠다는 사람은 악에게 지는 사람입니다. 원수까지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신다는데 우리가 왜 앞장 섭니까? 원수를 사랑할 때 주시는 그 상은 온 지구를 다 동원해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상입니다. 그러니 이제 착한 마음, 좋은 마음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초월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23:5, 레위기 19:17에서는 미워하는 자를 차별하지 말고 그를 사랑으로 감쌀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미워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주여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지 않습니까? 요한일서 3:7-21을 볼 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 죄 때문에 아들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처참히 죽게 하시고, 죄를 다 담당시키시고 만인간을 향해 너희는 죄가 없다 선언하시며 사랑하셨습니다(롬 5:8). 미워하는 마음은 우리의 믿음을 아주 좁게 만듭니다. 모든 생활에 내 자신에 얽매이게 하는 것 입니다. 믿음이 좁아지는 만큼 생활도 다 좁아듭니다. 만 원 들어올 것 십 원 들어오고, 가정의 대소사가 좁아집니다.

마태복음 5:23-24를 볼 때, 예배드리기 전에 혐의가 있으면 먼저 혐의 있는 자에게 가서 용서를 받고 제물을 드린 후에 예배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화목하고 그리고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14를 볼 때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참고-욥 22:21, 시 139:3, 잠 3:2, 살전 4:7). 화평함이 없이는 누구든지 예수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볼 수 없는 나라가 어디입니까? 지옥 아닙니까? 형제끼리 화목이 없으면 신앙의 문이 좁아져서 건전한 예배 생활이 파괴되고 예배로 말미암은 축복의 길이 막히게 됩니다.

 

저주하는 마음을 초월해야 합니다

고난주간을 준비하며 선한 마음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5:14에서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마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선한 마음이 비면 악한 마음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선한 마음 가져야지’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후서 1:12에서는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입은 하늘에 두고 정작 말은 땅의 말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시 73:9).

성도가 남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저주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결국 피가 따르게 됩니다 (겔 35:6, 참고-시 109:17, 잠 14:14). 아주 무서운 말씀 아닙니까. 남을 저주하는 것은 우리 가정에 비극을 초래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싫어하며 저주하고 원수 갚겠다는 마음을 초월해야지만 이 땅에 살았을 때나 그 나라 가서나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고 신구약에 기록된 37,500가지 모든 축복이 임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욕을 초월해야 합니다

모욕하는 자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모진 폭풍과 바람이 몰아닥칠 때 역으로 이용하여 날개를 올리고 유유히 하늘을 날아갑니다. 이것이 은혜 생활입니다.

목자는 중보기도 합니다. 교인이 폐병에 걸렸으면 내가 폐병을 가져와서 기도하는 것이 참목자, 참중보기도의 자세입니다. 이사야 53장이나 마태복음 8장에서도 예수님께서 모든 질병을 담당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우리의 질병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참목자의 기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 이 사람 병에 걸렸습니다’라고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그 병을 나에게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병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다시 병을 돌려줍니다. 이제는 네 믿음으로 기도하고 고쳐라! 주님이 그걸 아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9:22, 15:28, 막 5:34, 10:52, 눅 7:50, 8:48, 17:19, 18:42).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을 보십시오. 주님 앞에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경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하실 때 소경이 눈을 번쩍 떴습니다. 이것이 목자의 심정입니다.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내가 임시로 상대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다시 상대방에게로 넘겨주는 것입니다. 나를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이러한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20에서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머리 위에 숯불이 쌓여 있으면 얼마나 뜨겁겠습니까? 그들을 선대하고 기도하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불에 데어 깜짝 놀랄 정도로 깨닫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고난주간을 준비하면서 초월의 기회를 붙잡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기회의 은총을 다 주십니다. 돈 버는 기회, 승진하는 기회가 있듯이 은혜 받는 기회도 있습니다. 거역할 때 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은혜를 받고 선을 베푸는 기회는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선을 베푸는 기회는 사실 몇 번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기회를 포착하시고 붙잡으십시오. 돈 있고 건강 있어도 선심 쓰는 기회를 매 번 붙잡을 수 있습니까?

마태복음 11:15, 마가복음 4:9에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수 있는 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들었으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고난주간 앞두고 회개하고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언제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왜 은혜 받는 기회를 놓치려고 하십니까? 말씀 믿고 순종하기만 한다면, 기회의 은총을 붙잡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만사형통으로 인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02년 3월 20일 수요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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