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읽은 구속사 시리즈, 이제 스페인어로 보급하겠습니다”
“눈물로 읽은 구속사 시리즈, 이제 스페인어로 보급하겠습니다”
‘스페인어 기독교서적 전파의 허브’ 콜롬비아 CLC 대표·편집국장 내방
콜롬비아 CLC(기독문서선교회 : Christian Literature Crusade)의 데이빗 파본 세라노(David Pabon Serrano) 대표와 블랑카 릴리아 가르손 데 두아르테(Blanca Lilia Garzon de Duarte) 편집국장이 구속사 시리즈의 스페인어 발간과 콜롬비아에서의 구속사 세미나를 협의하기 위해 구속사 운동센터의 초청으로 5월 16일 방한했다. CLC는 15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문서선교기구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48개국에 설립돼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CLC 콜롬비아는 상근자가 8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CLC이다. 콜롬비아에 12개의 CLC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CLC 총판을 통해 미국과 남미 각국의 스페인어 사용자들에게 기독교 서적을 보급하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 스페인어판 보급의 중심지가 될 콜롬비아 CLC
콜롬비아 CLC는 단지 한 개 국가 CLC를 넘어 스페인어판 기독도서 보급의 허브(hub)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어는 미국과 중남미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 언어다. 스페인 식민지였던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으로 유입된 히스패닉(중남미)계 미국인들도 스페인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히스패닉계는 전체 인구의 27.5%로 인구 비중에서 이미 흑인을 넘어섰고 백인을 위협하는 미국 사회의 신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21세 이하 인구에서는 히스패닉의 비중이 38.1%에 달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히스패닉의 민심을 잡지 못하면 당선되기 어렵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다. 마이애미 등 미국 남부의 일부 대도시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가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마이애미에 총판을 두고 스페인어 기독서적 보급의 허브 역할을 하는 콜롬비아 CLC가 구속사 운동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은 범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데이빗 파본 세라노 대표는 콜롬비아 CLC에서 20년간 근무했고, 콜롬비아 교회에서 청년 사역을 맡고 있는 장로다. 블랑카 릴리아 가르손 데 두아르테 편집국장은 구속사 시리즈의 스페인어 번역을 직접 맡고 있다. 두 사람은 5월 16일(수) 입국한 날부터 평강제일교회 수요예배와 제5회 2000명 초청 구속사 세미나(5.19), 그리고 주일예배(5.20)에 참석해 구속사 말씀이 어떻게 목회에 적용되고 예배와 세미나를 통해 가르치고 전파되는지를 보았다.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날 아침, 방문 소감을 들었다.
“구속사 시리즈를 읽다가 울면서 감사드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데이빗 파본 세라노 CLC 콜롬비아 대표
CLC 콜롬비아는 수도 보고타에 편집국을 두고 그곳에서 미국 마이애미 총판으로 책을 보내 미국과 남미에 책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 이유는 박아브라함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를 ‘하늘의 언어’라고 알려진 스페인어로 번역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귀한 저서를 7월에 스페인어로 출판할 뿐 아니라 구속사 세미나를 9월에 콜롬비아에서 열고, 하나님의 인도로 남미 다른 지역에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과 연합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여러분의 섬기는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아주 먼 곳에서 왔지만 너무나 친절히 대해 주셔서 전혀 거리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족처럼 반겨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블랑카 릴리아 가르손 데 두아르테 CLC 콜롬비아 편집장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책을 번역하고 편집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속사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 사용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때,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멈추고 울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수많은 말씀의 비밀들이 어쩌면 그렇게 선명하게 풀리는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에 담긴 하나님의 그 사랑! 아담의 타락부터 우리 구주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속사를 주권적으로 역사해 오시고 하나님과 언약과 사랑을 성취시키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직접 한국에 와서 이렇게 놀라운 교회와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콜롬비아 교회와 성도를 깨우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두 분을 여기로 부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데이빗 :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예비해 오셨다고 믿어집니다. 우리의 시야를 넓히시고, 비전을 확장시키시고,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시려고 이곳으로 부르신 것 같습니다. 내 모든 느낌을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속사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것에 깊이 감동받았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말씀이 충만해야 나라가 번영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도 그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블랑카 :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십니다. 콜롬비아에도 교회가 많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토대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속사 말씀을 통해서 콜롬비아에 있는 교회들을 깨우려고 하십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에 굉장히 주리고 있습니다. CLC의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인데,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서 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가 부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런 말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돌아가면 어떤 일들을 하실 예정인가요
데이빗 : 7월에 구속사 시리즈 1권인 「창세기의 족보」가 스페인어로 출간됩니다. 저는 교회에 이 책을 전할 것입니다. 청년들에게 설교할때도 가르칠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기독교 역사는 200년인데 인구의 85%는 카톨릭, 10%는 기독교, 5%는 무교입니다. 교회가 늘고 있지만, 울고 노래하고 감정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말씀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합니다. 구속사 말씀은 깊지만 간결하고 명확해서 가르치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콜롬비아에 오셔서 저희가 사역하는 것도 보셨으면 합니다.
블랑카 : 9월에 구속사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적어도 120명의 목사님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꿈은 구속사 시리즈 전 권을 3년 안에 다 번역하는 것입니다. 1권 ‘창세기의 족보’ 번역은 이미 끝났고 현재 2권 ‘잊어버렸던 만남’의 번역을 준비 중인데, 이 책은 번역하는 데 매우 정성을 들여야 해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발간될 구속사 시리즈 11, 12권까지 포함해, 3년 안에 전권을 다 번역해서 전하겠다는 것이 제 기도제목입니다.
한국 방문의 소감은 어떤가요
데이빗 : 저희를 맞아준 평강제일교회 교역자와 성도들, 정말로 선하고 저희를 왕처럼 환대해 주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배드릴 때의 통역도, 식당에서의 대접도 모두 가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대접을 받아 다음번에 콜롬비아 오시면 어떻게 해드릴지 생각 중입니다.
블랑카 : 한국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경외하는 마음으로 열렬하게 마음으로 기도드리는 것 같았어요. 제 아들도 33세의 젊은 목사입니다. 아들이 여기 와서 목사님들의 사역을 보고 신앙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의 목사님들이 박 아브라함 목사님으로부터 배우신 것처럼 아들도 그랬으면 합니다.
구속사 말씀이 전 세계 교회의 양식이 된다
이번 콜롬비아 CLC의 방문은 지난 3월 니키타 사브노프 러시아 CLC 대표의 방문(참평안 3월호 참조) 후 연이은 방문이다. 이탈리아, 폴란드, 미얀마 CLC도 구속사 시리즈 번역과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CLC(대표: 박영호)는 올해 4월 헝가리에서 열린 전 세계 CLC 총회에서 구속사 시리즈 1권~10권을 모두 소개했다. 저자 박아브라함 목사의 음성이 들려온다. 이 책이 전도한다고 했던 말씀, 열방이 구속사를 배우기 위해 춤을 추며 온다고 했던 말씀, 구속사를 동서남북 사방에 편만하게 전하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 구속사 말씀이 전 세계 교회의 양식이 되고 있다.
글_강명선 기자, 기록_장미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