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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018.08.21 22:30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시 91:15, 대상 17:25-27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친 백성들에게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살전 5:17). 사람이 호흡을 멈추면 숨이 멎게 되듯이,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어가게 됩니다. 기도는 우리의 호흡이요, 생명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주십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시지, 해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겟세마네 동산에서 정작 인류 대표 세 제자들은 다 잠들어 있을 때, 예수님께서 홀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신 뒤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느냐” 안타까워 하셨습니다(마 26:38-40). 기도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세 제자처럼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종일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쳐야만 믿는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91:15에서는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구할 때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물리치지 않으시며, 기도야말로 하나님께 찾아가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사죄의 은총을 받습니다.

 

기도할 때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사함 받는 것입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뒤 얼마나 철저하게 회개하였는지, 열왕기상 15:5에서는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범한 일 외에는 평생에 범죄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눈물로 침상을 띄울 정도로 울며 회개하고(시 6:6),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철저하게 결심한 것입니다.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살인, 강도, 강간보다 더 악한 죄가 ‘자기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은 죄’입니다. 기도할 때 먼저 죄에 대한 사죄를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죄 지을 때 나의 상황을 아십니다. 또한 나 자신도 죄 지을 때 양심이 압니다. 알면서도 마음이 약하기에 또 죄를 반복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사죄의 은총을 받고 내 마음이 강하게 당돌하게 결심하는 은혜를 받는다면, 그 다음에 무엇이든 하나님께 구하는 것마다 다 들어주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하나, 둘, 셋 정확하게 외우지 못한다면 기도할 때 종이에 적고 눈 뜨고 보면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눈 감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영으로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급한 일이 생겼는데 어찌 점잖게 기도하겠습니까. 비상 기도 해야지요. 물에 빠져 죽어가는 자가 점잖게 무릎 꿇고 기도하겠습니까? 다급하게 비상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성령의 은사를 받습니다.

 

죄를 사함 받은 자에게는 성령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서 삼천 명 앞에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주와 그리스도 되심을 전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가슴을 치며 ‘어찌할꼬!’ 탄식하자,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담대히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행 2:38).

여러분들이 성령의 집입니다.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고전 3:16, 6:19). 성령의 전인데 돈, 명예, 욕심 같은 것들이 들어와서 주인 노릇 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다 내쫓는 방법은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에 계시면 성령이 대신 판단해 주십니다. 성령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두려움이 없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없습니다. 성령이 내주하며 대적을 내쫓아 형통케 합니다. 이 모든 역사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당부하신 “성령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것이었습니다(눅 24:49, 행 1:4-5). 그 자리에는 예수님의 형제들도 있었습니다(행 1:14). 그들은 예수님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을 믿지 않고 미쳤다고 하던 자들이었습니다(요 7:4-5). 예수님의 형제들은 성령이 주어지기까지 예수를 믿지 못한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였기에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결한 삶을 받습니다.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이 내주(內住)하는 성도의 삶은 성결입니다.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곳곳을 돌아보면 ‘하나님께 거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제사장의 이마 금패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까(출 28:36, 39:30)?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사모하여 세상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성결한 곳에는 어둠이 거할 자리가 없습니다. 기도할 때 어둠이 오려고 하다가도 달아납니다. 그러니 어둠이 없는 자리는 성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여!’ 소리 높여 기도할 때 죄가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생활이나 생각, 어떠한 상황에서도, 죄가 들어오려고 할 때 소리 높여 기도하십시오. 기도가 죄를 쫓아냅니다. 그러한 체험을 해야만 자신 있게 성결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승리의 삶을 받습니다.

 

고린도전서 15:58에서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는 것은 힘쓰기만 한다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순간에 내가 이깁니다.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믿는 사람이라면 경마나 증권 같은 거 하지 마십시오. 세상 욕심입니다. 내가 산 말 이기라고 아무리 마음속으로 간구해 봐야 그 말이 빨리 갑니까?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받아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받으실 때 다이아몬드를 보석함에 넣듯이 귀하게 보시고 받으십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간절하고 애쓰고 힘쓸 때 기도의 향기가 피어납니다. 사람이 땀냄새 악취가 진동해도 향수를 조금 뿌리면 냄새가 깔끔해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다’라고 말씀합니다(고후 2:14-15). 승리의 향기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요한계시록 5:8, 8:3-4에서도 금대접에 담긴 아름다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에 단 한 시간이라도 기도의 향기가 되십시오. 왜 본인은 기도하지 않으면서 기도 부탁합니까? 기도의 향기가 되어야지, 기도하지 않으면 다 썩고 맙니다. 성도가 기도할 때 천사가 받아 손으로 들고 하나님 앞으로 올라갑니다(계 8:3-4). 하나님 앞에 합당한 기도가 될 때 향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와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백향목으로 집을 짓고 마루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보니 그냥 바람에 날릴 지경입니다. 하나님 앞에 구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마침내 나단 선지자에게 이를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너무 기쁘셔서 성전을 짓겠다는 마음만 가졌을 뿐인데 축복을 쏟아주셨습니다(삼하 7:1-2).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생각만 해도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41:1-2에서 다윗은 ‘하나님 내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속히 응답해 주십시오!’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순간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2절에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저녁 제사 안에 감사제, 낙헌제, 요제 등이 다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백성이 그 악한 길을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죄를 사해 주시고 회복의 역사를 행하십니다(대하 7:14).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지키시기 원하시며, 그 얼굴로 비취셔서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고, 그 얼굴을 드셔서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민 6:24-27). 그러니 회개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7:7). 그러니 세상을 마음속에 품고 세상을 사랑하면 악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것,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모두가 지옥의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만큼은 영원히 거한다고 말씀하십니다(요일 2:15-17). 그러니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일성(一聲)은 ‘너 죄 사함 받았느냐?’입니다. 본인이 느끼고 체험적으로 깨달아야만 합니다.

구약 때에는 성소 안에 지성소가 있었습니다. 성소는 일반 제사장들이 들어갈 수 있지만 지성소는 대제사장이 1년의 죄를 모두 모아 들어갑니다. 예수님이 우리 위해서 지성소에 들어가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위에서 아래로 지성소 휘장이 찢어졌습니다(마 27:51, 막 15:38, 눅 23:45). 그 뒤로 우리에게 지성소 들어가는 새 길이 열렸습니다(히 6:19-20, 10:20). 그러니 이제는 우리가 제사장, 그것도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2:9). 레위기 17:11의 율법을 볼 때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에 피가 죄를 속합니다(히 9:22). 구약의 제사장들은 짐승 피로 제사를 드렸지만, 우리는 예수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니 얼마나 좋습니까(히 9:14).

 

예수님의 공생애 첫 말씀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였습니다(막 1:15). 죄 사함 받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기도로 다 죄 사함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9에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기도로 죄를 자백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기도로 자백을 실어 보내십시오. 여러분이 기도할 때 여러분 각자의 천사가 그 기도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올라갑니다(계 5:8, 8:4).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는 회개하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1:10을 볼 때, 회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영접하십시오. 죄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기도하면 회개가 절로 나오고 응답이 곧장 오는 법입니다. 요한복음 15:7을 볼 때,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무엇이든지, 불가능한 것도 구하는 것마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다윗 왕같이 기도로 구할 마음을 가지십시오. 중심을 다해 하나님 앞에 오늘날까지 믿으면서 한 시간도 기도하지 못한 죄,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가정과 사업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한 죄 다 고백하고 죄사함 받는 가운데, 성령이 충만한 성결한 삶, 승리의 역사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로 구하십시오.

 

2007년 8월 3일 하계대성회,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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