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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피조물이 탄식하느냐

2018.09.30 18:24

 

어째서 피조물이 탄식하느냐

롬 8:18-27

 

 

대상포진으로 너무나 머리가 아프지만 기도해 준다는 성도들의 말을 믿고 단에 올라왔습니다. 오늘 주무시기 전에 저를 위해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탄식한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인 로마서 8장에 세 번 나옵니다. 22절은 피조물의 탄식, 23절은 우리들의 탄식, 26절은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낳은 자식조차도 사람 구실 못하면 욕을 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사랑 자체이신(요일 4:7) 하나님께서는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우리들을 그래도 사랑하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입니다.

‘탄식한다’의 원어(헬라어 ‘스테나조’)는 ‘신음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중심에 위치한 로마서 중에서도 중간에 자리잡은 8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중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장(章)에서 사도 바울은 구원의 복음을 피조물, 즉 우주의 신음, 인간의 신음, 그리고 성령의 신음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우주의 탄식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22)

모든 피조물이 아픔 때문에 신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을 때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습니다(창 1:31). 그런데 이 피조물이 중병에 걸려 끙끙 앓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는다면 피조물이 왜 신음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수십 년 교회 다니고 목사,장로,권사,집사라 하면서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 자녀와 사업이 성공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했지만 피조물의 신음에 귀 기울이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 때문에 혼돈에 빠진 자연계와 동물계를 하나님의 자녀들이 와서 해결해주기를 만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롬 8:19).

자동차가 지구촌을 뒤덮은 것이 불과 수십 년 전 일입니다. 편하니 좋은 것 같지만 자동차 매연이 죽음의 대기를 만들어 인간과 만물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은 깨닫지 못합니다. 냉장고가 편리한 것 같지만 그 가스는 해와 달과 우주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7만 종류의 화학물질이 바다와 강과 흙을 썩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지구가 인간의 쓰레기통, 무덤이 되었습니다. 만물이 탄식하지 않겠습니까. 인간의 미움과 시기의 결과가 싸움이고, 싸움을 좋아하는 인간은 핵무기까지 만들었습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의 위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화강석으로 만든 불상이 녹아내려 귀가 가슴에 붙을 정도였습니다. 핵무기를 만들어서 인간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됐습니까.

죄는 하나님이 믿음으로 손수 창조한 세계(히 11:3)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은 부족함이 없는 세계, 축복의 강이 흐르는 곳, 상
(傷)함과 해(害)함이 없고, 아담과 하와에게 마음대로 즐기라 하셨던 곳입니다. 다만 창조의 질서를 파괴할까봐 “네 마음대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먹으면 ‘정녕’, 즉 결단코,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창 2:18). 은혜의 규제, 자유의 계율이라는 질서를 설정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욕심 때문에 그 자유의 질서를 깨뜨렸습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한자로 죄(罪)는 넉 사
(四)에 아닐 비(非)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네 가지 ‘아닌 것’, 즉 불신(不信),불법(不法),불의(不義),불선(不善)이 죄입니다. 인간이 이런 죄를 지어놓고도 만물의 탄식에 대해 ‘나 몰라라’ 하며 팔짱끼고 먼 산만 보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입니까.

해와 달과 별과 지구가 질서 있게 운행하고, 동물,식물과 광물이 서로 도와 생육하던 창조 세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은 남녀간 육욕이 불타는 사랑이 아니라 그보다 더 좋은 하나님의 사랑을 닮도록 지어진 세계. 지구에는 위계질서가 있고 성운(星雲)의 운행에 부딪침이 없으며 만물이 서로 조화를 이뤄 돕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편리를 봐주던 세계. 그런데 인간이 욕심과 거짓말로 만물을 병들게 만들고 만 것입니다. 에덴 동산의 질서를 파괴한 것이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가장 싫어하십니다(히 6:18,요 8:44). 반면 뱀, 즉 사탄은 거짓말을 좋아합니다. 말할 때마다 자기 좋은 대로, 자기 편한 대로 말합니다. 잘못은 남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 바로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짓말이 살인죄라고 하셨습니다. 거짓말 하는 자마다 유황불에 들어갑니다(계 20;8-10,15). 성도 여러분, 인생은 70-80년에 불과합니다. 거짓말하며 살다가는 유황불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잠깐에 불과한 인생을 사는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 갈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살아 있을 때 말씀 많이 듣고, 예배시간에 제발 빠지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인정하시는 거룩한 성전, 몸된 교회에 나와서 가족과 사업과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제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당신이 만든 지구를 보고 기뻐하시겠습니까. 당신이 만드신 형상을 보고 좋아하시겠습니까. 각자 자신의 마음가짐을 제일 잘 알 것 아닙니까. 내가 진짜 믿는 사람인지, 내 안에 위선과 가식이 없는지, 남을 대할 때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대했는지,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다며 차별하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수천 종류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있습니다. 지구는 더워지고, 사막이 늘어나고, 빙산은 녹고 있습니다. 그 녹은 물이 바다로 흘러가 수위가 높아지고, 땅은 침식되고, 핵폭탄은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원자로가 새어 방사능에 오염되고,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파괴해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전쟁은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물이 썩고 있다는 것입니다. 썩은 물은 인간을 대량 살육합니다. 양잿물 같은 오염물질과 기름덩어리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물을 썩게 만들어 결국은 우리 몸에 독약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물을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지만(출 23:25) 썩은 물을 먹으면 자기도 모르게 병이 듭니다.

그래서 우주 만물이 심히 탄식하며 하나님의 사람들, 곧 창조의 질서를 지키려는 하나님의 종들이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롬 8:19). 하나님은 사람만이 아니라 지구와 우주도 구원하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자연계의 질서가 유지돼 싸우지 않고 평화스럽게 살며, 어느 나라, 어느 동네, 어느 산하에 가도 만물이 넘실넘실 춤추며 우리를 환영하는 세계가 돼야 합니다. 이 운동이 바로 천국 운동입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가 계신 곳, 말씀이 계신 곳이 천국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길로 가고 있습니까? 먼저 우리 자신이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아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육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육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 8:6).

 

2. 인간의 탄식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救贖)을 기다리느니라” (롬 8:23)

본문에서 ‘성령을 받은 우리’는 거듭난 성도, 즉 육신의 생각과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간절한 탄식, 간곡히 기다리는 신음소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있다면 탄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엉엉 울면서라도 하나님 앞에 손들고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의 강력한 도우심이 아니면 내 마음을 고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제 나이가 이제 50,60이 넘어갑니다. 지구에 잠깐 여행 왔다가 본향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그때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하고 탄식하며 매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네가 진짜 믿는 성도냐? 네가 하나님의 아들 딸이냐? 나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해서 몇 번이나 탄식하며 기도했느냐”고 물으십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신음하며 구속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지배하는 새 몸이 되는 몸의 속량(贖良)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롬 8:1-17). “너 성도라면서? 그런데 아직 육신대로 살고 있구나” 하는 말씀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을 따라 산 자, 곧 그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여 새 사람이 된 사람에게는 생명과 평화가 있습니다. 몸이 속량된 증거가 바로 생명과 평화입니다(롬 8:5-6). 병들지 않는 생명, 화목하기 짝이 없는 평안이 강줄기처럼 흐릅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생명과 평화가 차고 넘칩니다. 기운이 뻗칩니다. 그래서 진짜 믿는 성도는 피곤한 줄도 모릅니다. 너무 기쁘기 때문입니다. 일해도 또 부족을 느끼고 더 하나님의 일을 하게 돼 있습니다. 열심히 전도하고 와서도 ‘또 전도해야지’ 합니다. 전도 안하는 사람은 그 맛을 모릅니다. 죽을 때까지 전도하지 않다가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서야 후회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전도입니다(딤후 4;1-2). 부활 승천하는 순간에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영의 사람은 눈만 뜨면 누구에게 복음을 전할까 생각합니다. “하나님, 육신의 생각이 앞설까 두렵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점령하시고, 성령님이 불초한 종에게 지혜와 명철과 구변(口辯)을 주시고 동행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며 성령을 앞세우고 전도하러 가야 합니다.

탄식하며 구속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화목합니다(욥 22:21, 고후 5:20). 이웃과 화목합니다. ‘말질’ 해서는 안 됩니다. 나 때문에 누군가 시험 들어 넘어지면 어떻게 책임지겠습니까. 교인끼리 화목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믿지 않는 이웃과 화목하겠습니까? 성도는 하나님과의 화목, 이웃과의 평화를 ‘신음할 정도로’ 간절히 바라며 평화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 그분을 내 몸과 같이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주십시오” 라고 탄식하고 신음하며 기도한 적이 있습니까. 몸부림치는 신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의 뜨거운 십자가 사랑으로 늘 마음이 뜨거워야 합니다. 십자가 사랑은 우리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미운 사람도 없어집니다. 썩을 것을 위해 사는 자(요 6:27)가 아닙니다.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그리스도를 위해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바라보면서 생명의 길을 좇아 달려가는 성도(마 8:22),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성도 여러분. ‘생명과 평안’을 영원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명과 평안은 다시 말하면 진리와 사랑입니다. 땅의 것만 생각하고 미움과 싸움과 편당(偏黨)을 만드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없습니다.

헬라어 ‘스테나조’(신음하다)라는 특별한 낱말이 사용된 곳이 또 한 곳 있습니다. 예수님이 ‘에바다(열리라)’ 말씀하셔서 귀를 열고 혀를 풀어주신 사건입니다(막 7:34). 귀먹고 말 못하는 불쌍한 사람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탄식(스테나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체장애자를 보면 그냥 슬쩍 지나가시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 불쌍한 사람을 만나도 쓱 한번 보고 ‘안 됐다. 불쌍하다’ 말만 하며 외면하고 맙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외면하는 죄입니다. 강도 만난 사람을 방치하고 제 갈길 갔던 레위인, 바리새인들과 같은 부류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성도는 신음소리를 낼 만큼 그분을 동정하고, 그의 아픔에 동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그런 사랑과 생명 속에 계신 분이었습니다. “에바다!” 이 명령은 귀와 혀만 열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치료 사역은 언제나 환자의 영적 변화를 통해 새 삶의 터전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자가 없으면 의자를 놓아줘 편안히 앉게 하듯, 늘 마음을 평화스럽게 해주시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우리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바로 새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예수의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불쌍한 사람 만나면 손 붙잡고 기도해 주고, 추우면 옷이라도 한 벌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저는 같이 가던 성도가 구걸하는 사람에게 지폐라도 한 장 건네면 얼마 줬느냐고 꼭 물어봅니다. “천 원짜리 줬습니다.” 하면 “천원으로는 짜장면 한 그릇도 못 사먹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어린 소자(小子)에게 하지 않은 것이 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그 분이 다시 가서 밥 한 끼 먹을 만큼이라도 도와드리고 옵니다.

 

3. 성령의 탄식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성령이 말할 수 없는 신음소리로 간구하십니다. 우리는 남을 위해서 신음 소리 내며 기도해 준 적이 있습니까. 내 자녀 대학 못 들어갔다고 마음 아파 울듯이 마음을 쥐어짜며 기도해 준 적이 있습니까. 성령님은 내 죄를 보시고 끙끙 앓는 신음소리를 내며 기도해 주시는데 나는 내 죄조차 짊어지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남을 미워하고 싫어하면서 마음에 아픔조차 없습니다. 이렇게 몇십 년을 믿고 있으니 어떻게 하려고 그러십니까. 성령님께서
“하나님, 저 사람 회개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책임지고 신음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참아주십시오. 분명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될 겁니다.”하며 기도하시고,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그 대화를 좀 들으십시오.

아버지가 잘못을 저지른 자식을 매로 훈육하면 어머니가 아버지를 붙잡고 아이를 끌어안으며
‘내가 아이를 고쳐 놓을테니 때리지 말라’고 울지 않습니까. 그 어머니의 마음이 성령님의 마음입니다. 기도할 줄도 몰라 중언부언하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까지도 가르쳐 주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그러니 성령님이 탄식하고 신음하시지 않겠습니까. 이 말씀을 들었다면 오늘부터 결단해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귀한 종이 돼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 가난한 자나 불쌍한 자나, 나를 욕하는 자에게까지도 편파적으로 하지 않고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대하겠습니다. 그 분들이 몰라서 그렇습니다(눅 23:34). 용서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려서도 당신의 양손, 양발의 그 처참한 아픔을 잊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마지막 중보기도 하신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성령을 슬프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거스르는 자는 현세나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마 12:31).

성도 여러분. 이제는 성령의 탄식을 알았으니 주의 영을 받아 이 땅에서 살아온 생애를 하나하나 더듬어가며 회개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터지고 깨진 것은 싸매고 고치고, 무너진 자신을 다시 건축하며(유 1:20) 하나님이 사람이 돼야 합니다. 더 이상 성령이 탄식하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성도들과 목회자들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조차도 신음 소리 내며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주무시기 전에 간절히 탄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큰 믿음뿐이니 남은 생애는 가나안 여인처럼(마 15:21-2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답고 귀한 인생으로 살아가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년 2월 23일 목요 구국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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