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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

10월, 열방이 몰려온다

2018.10.23 23:16

세미나에 오는 250여 명은 평신도가 아닌 목회자, 신학 교수, 교계 지도자들이다. 한 사람이 100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2만 5천 여 명을 모아놓고 구속사 말씀을 가르치는 셈이다. ‘찾아가서 가르치는’ 시대를 넘어 ‘찾아와서 배우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참가자 추세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2016년 제1회 때 8개국 30명, 2017년 제2회 때는 10개국 50명, 이번에는 25개국 250여 명이다. 희망자는 훨씬 더 많았으나 주최 측의 당초 예상 인원인 100명을 너무 많이 초과함에 따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250여 명으로 제한했다. “내년 세미나는 500-1,000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안기석 장로(구속사운동센터 사무국장)는 말했다. 

세미나 기간은 10월 26일(금)부터 11월 1일(목)까지 1주일에 걸쳐 있다. 각국 기독교계의 지도자급 인사들과, 섬기는 교회가 있는 목회자들이 1주일을 비우고 한국에 온다는 것은 그만큼 이 말씀을 배워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꼈다는 얘기다. 구속사운동센터와 호라(HORA)가 세계 각국에서 성경 구속사 세미나를 펼치며 뿌린 씨앗을 통해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는 각국 언어로 번역돼 출판된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을 주제로, 횃불언약과 광야 노정 등을 집중 강의한다. 지난해 출간된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10대 허락과 10대 명령’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현 담임목사의 강의를 필두로 김사무엘 목사, 신명일 목사, 박제임스 목사, 배정인 선교사 등이 총 10강에 걸쳐 영어로 강의하며, 평강제일교회 교역자들과 함께하는 조별 구속사 토의가 진행된다.

10월 26(금)-28일(주일)에는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개회예배, 평강 성서유물박물관 관람, 2천명 초청 성경구속사 세미나 참석, 주일 2부예배 참석, 구속사 강의(2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일 저녁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으로 이동한 뒤 10월 29일(월)부터 11월 1일(목)까지 8차례의 구속사 강의와 휘선기념실 관람, 조별 토의, 그룹별 교제, 폐회예배 및 수료식이 진행된다.   

 

1,2회 세미나 때와 달라진 것은 ‘구속사 강의법’ 교육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1,2회 세미나 참석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단지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임지로 돌아가 가르쳐야 한다는 필요성을 참석자들이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특징은 CLC(Christian Literature Crusade,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적극 참여한다는 점이다. CLC는 청교도적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을 선포하는 국제적, 초교파적, 비영리 문서선교기관으로 1941년 영국 콜체스터에서 켄 아담스에 의해 시작되어 현재 59개국의 지부, 6백여 명의 선교사들이 75개 언어로 130개 국가에서 문서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랑스, 루마니아, 케냐, 미얀마, 콜롬비아, 필리핀 등 6개국의 CLC 대표들이 직접 참석한다. 미얀마의 경우 야곱 미얀마 CLC 대표가 10여개 교회의 목회자 11명을 인솔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기독교계의 유수한 저자들의 저서를 출판하는 CLC가 최근 대한민국에서 출간된 ‘구속사 시리즈’에 깊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CLC가 단지 구속사 시리즈를 번역하고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에서 열리는 세미나에까지 대규모로 참석한다는 것은 이들이 구속사 시리즈에 대해 갖는 엄청난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CLC의 적극적 참여로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는 더욱 세계적 보편성을 갖게 됐다.

구속사운동센터는 내년 세미나 참석자를 최대 1,000명으로 예상했지만 추세로 보면 그 이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휘선 박윤식 목사의 별세 이후 4년이 지났다. 열방이 몰려오고 있다. 

 

글_참평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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