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권두언] 세상에 없는 법
하나님께서는 이웃이 그의 소유를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찾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책임을 지라고 명령하십니다. 만일 이웃의 우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반드시 끌어다가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말씀하십니다(신 22:1). (중략)
이 말씀은 나의 의사나 상황은 전혀 아랑곳없이, 무조건 재산을 잃어버린 이웃의 형편과 상황만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잃은 자와 동일한 심정이 되지 않는 한,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고 실행할 수도 없는 규정 같아 보입니다. 참으로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골자를 이보다 더 잘 나타낸 법은 없습니다. (중략) 이는 이웃과 그 이웃의 재산을 자신의 소유처럼 보호하고 함께 책임져 주라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지극히 자비롭고 선한 법입니다. 게다가 이는 단순한 권고 사항이 아니라 엄격한 명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원수나 미워하는 자에게까지 완전한 사랑의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못 본 체하지 말라’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신 22:1, 3, 4).
(중략) 지금 이 시대에는 도처에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이 많습니다. 참으로 무법 천지요(불법이 성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식어진 시대입니다(마 24:12). 만일 이웃의 곤경이나 손해를 지나쳐 버리거나,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또 하나의 살인 행위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공의로 판결하실 것입니다(참고-신 32:4, 시 89:14, 111:7, 140:12, 146:7).
구속사 시리즈 제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380-382쪽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