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도 실린 이 박물관, 가 보셨습니까?
평강 성서 유물 박물관 개관 20주년
올해는 1998년 11월에 설립된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서 박물관과 재단이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 평강제일교회 옆에 위치한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은 개관 이래 연평균 3,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현재까지 누적 인원 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국내 유일의 세계사 기반의 고고학 유물을 보유한 박물관이다.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은 미국의 고고학자 케네스 바인(Kenneth Vine) 박사가 휘선 박윤식 목사의 순수한 복음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아, 평생 동안 팔레스타인 등지 유적지 발굴에서 소장해 오던 이스라엘, 그리스, 로마, 이집트의 2,0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기증함으로써 설립되었다. 박윤식 목사는 성서 유물을 통해, 6천년의 시공을 넘어 후대에게 신앙 전수가 이루어지고 성경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본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박물관은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창조와 타락 그리고 회복의 구속사의 전 과정을 성서 유물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첫 번째 전시관에서는 고대 신앙 중심의 사회를 엿볼 수 있도록 고대의 토기와 등잔, 도장 등 3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였다. ‘인간의 타락’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전시관은 이집트 미라와 인본주의의 표상인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350여 점의 유물을 통해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간의 타락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전시관에서는 ‘인간 회복과 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간이 영생의 길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양피지 두루마리 성경과 쐐기 문자 점토판, 파피루스 등의 고대 문서와 동전이 전시되어 있다.
테마별로 알차게 구성된 박물관의 유물들은 2001년부터 중학국어 교과서에 메소포타미아 쐐기문자, 토판문서, 고대의 동전, 고대의 등잔이 도록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횃불 언약과 그 성취’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다. 201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구속사 근현대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회교육 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다.
1999년 7월에 설립된 휘선 문화재단은 휘선 박윤식 목사의 ‘오직 예수, 오직 말씀’의 사상으로 구속사 말씀의 빛이 전 세계 열방에 비춰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설립되어 그간 민족문화사업과 육영사업,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나라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육군 휘트니스 센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휘선 문화재단은 평강성서유물 박물관 운영을 통해 교회의 부흥과 구속사 말씀의 세계적인 전파,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후원하고 있다. 평강성서유물 박물관은 세계 열방이 춤추며 말씀 앞으로 달려오는 이때, 유물을 통해 구속사의 말씀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리_이푸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