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지키는 뜻은 회개와 갱신
사순절을 지키는 뜻은
회개와 갱신
행 2:38-42
(2019년 사순절은 지난 3월 6일(수)부터 4월 20일(토)까지입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걸머지고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무덤에서 3일 만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활 40일 전부터 사순절을 지킵니다. 사순절 지키는 뜻은 회개와 갱신입니다. 갱신(更新), 다시 갱(更), 새 신(新), 다시 새로워진다. 거듭난다. 새롭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으로 회개와 갱신의 절기로 지키는 것입니다. 이때는 술과 모든 육식을 금해야 하며 부부끼리 은혜 가운데 의논해서 육신의 사랑도 절제해야 되는 것으로 부활절을 준비하는 경건한 훈련의 기간입니다. 사순절의 시작은 항상 수요일인데 이 날은 거룩한 수요일로 재를 끄집어다가 그 위에 앉아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할 때 땅을 치며 재를 두 주먹으로 쥐고 머리에 뿌리며 회개했습니다. 이것을 재의 수요일, 성 수요일이라고 했습니다. 머리위에 재를 뿌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만 3일은 재 위에서 기도합니다. 우리 교인 가운데 3일은 관두고 세 시간 기도한 적 있습니까? 다니엘 9장을 볼 때 다니엘은 자기 조상이 죄진 거 걸머지고 금식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 기간 죄를 놓고 철저하게 회개기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순절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우리는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목욕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고린도전서 3:16이나 6:19에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자는 구멍이 9개, 여자는 구멍이 10개 있는데 그 구멍마다 다 닦아야 되는 겁니다. 냄새나면 안됩니다.
사순절을 우습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 죄를 위해서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되어 죄 없는 그분이 죄 있는 모양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죄가 있지만 예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너 죄를 걸머지라’ 명령하셔서 다 걸머진 겁니다. 그래서 온몸은 채찍으로 때리고 쥐어박고 수염도 뽑고 그 수모를 당하시면서 이렇게 해야만 인류의 죄를 해결한다는 겁니다. 나를 살리러 오신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40일 동안 경건하게 신앙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내가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도둑질하고 오입질하고 별짓 사기 다해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알지만 날 구원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와서 이 사람, 저 사람 통해서 권고하십니다.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하나님의 보통 열심히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11:2에 정확하게 기록돼있습니다.
40이라는 숫자에 담긴 의미는 성별의 기간, 준비의 기간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출발 직전에 마태복음 4장을 볼 때 40일 금식기도 하셨습니다. 노아 때 대홍수 40일간 내린 비(창 7:4, 12, 17)가 있었고 모세도 시내 산에서 40일 물도 마시지 않고 떡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사순절은 준비기간으로 확정시키는 기간입니다. 마음에 단단한 각오와 결심하는 기간으로 이럴까 말까 하는 기간이 아닌 확정의 기간인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도 40일 후 호렙산에 도착했고(왕상 19:4, 8)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탐할 때 스파이를 40일 동안 보냈습니다. 광야 40년 생활동안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만나 먹고 끝까지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서도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만나는 영적 만나, 차원이 다른 만나입니다.
사순절의 그 뜻과 의미를 다 헤아려야 합니다. 육신은 약해서 그러지 말아야 되겠다 해도 또 넘어가 죄를 범합니다. 죄질 때 빤히 눈뜨고 죄짓지, 모르고 죄 짓지 않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양심이 고동칩니다. 예를 들어 기차가 레일 위를 달리다 더 강한 힘에 부딪히면 그 기차는 탈선하게 됩니다. 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이 약해서 늘 넘어집니다. 사순절날 낱알을 다 긁어모으듯이 정리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갱신, 새롭게 마음먹어야 됩니다. 그것이 사순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순절에는 그간 주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4, 25장에 예비하라, 깨어있으라 준비하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 열 처녀 비유 가운데 깨어서 준비하라 말씀 하십니다. 사순절 날은 준비하는 기간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 아들딸 장가간다 하면 준비하듯 나의 생명의 구주시요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예수 한 분만 차지하면 됩니다. 예수 한 분 차지하면 우주 만물 다 차지한 부유의 복이 있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잘못 믿은 거, 성경보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금식기도 하지 않은 것 회개하고 새벽기도하고 철야기도 해야 됩니다. 성경을 읽는 자 복이 있습니다. 시편 1:1에 복 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순절 기간에 다 결심하고 살피고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주말이 있고 월말, 연말이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이 사순절날 다 해결해야 됩니다.
사순절 기간에 자기를 부인하는 경건한 연습을 배워야합니다. 자기가 있으면 이해타산이 됩니다. 자기가 손해볼 것 같으면 만나지도 않고, 있어도 없다고 하고 거짓말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갈라디아서 2:20에 사도 바울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으면 하였습니다. 말로 지식으로는 죽지만 진짜 하나님 말씀대로, 믿음으로 죽지 못합니다. 내가 잘 때 양말 벗기면 왜 내 양말 벗기냐고 하지만 죽은 송장은 벗겨 봤자 말 안합니다. 오늘까지 예수를 믿으면서 자기를 부인한 적 있습니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거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긴 맞는 말이지만 성경으로 볼 때 불합격입니다. 믿는 성도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믿지만 성경 말씀에 순종 안 했잖습니까? 예수님도 요한복음 12:50에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에 성경을 보는자 복 있다고 했어요. 그럼 봤습니까? 읽었습니까? 세 번째는 기록한 대로 사는 자 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고난주간은 닥쳐오는데 우리가 이렇게 살지 못한 거 다 회개해야 될 거 아닙니까. 진짜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와서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도망 다니가 바쁘고. 우리는 준비하는 겁니다. ‘내 자식 돈 벌어서 외국에 유학 보내겠다’ 이게 머리에 꽉 차 있는데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세요. 내 아들딸 내가 낳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낳은 거지 내가 낳았습니까?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창조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겁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거 하나님께 바치겠사오니 이 아들 주 안에서 자라게 해주시고, 이 죄악 세상,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정신 차려서 근신하라고 했는데 정말 하나님 말씀대로 만물의 마지막 때 정신 차리고 내가 근신하는 가운데 우리 아들딸 하나님께 맡깁니다.”
십자가는 우리 인류가 절대 예수님을 피할 수 없음을 증거합니다. 십자가의 불가피성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고난의 길을 걷고 고난을 받아야 된다고 히브리서 9장에서 말씀하십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말씀이 육신 되어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분, 그분이 우리 죄 때문에 오셨다고 마태복음 20:28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요한복음 1:29에서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말씀하시고 고린도전서 5:7에서도 유월절 양으로 표현합니다.
마태복음 27:2, 마가복음 15:1, 요한복음 18:12, 24에서는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 피조물 인간들에게 결박당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힘이 없고 연약해서 묶이신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순종하여 결박당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도 그렇습니다. 당시 청년이었던 이삭은 늙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결박을 뿌리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결박당한 이삭의 모습은 예수님의 고난의 길, 순종의 길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그런 삶을 살며 보이셨다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뜻 앞에 절대 순종해야만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번 고난주간 때 예수님을 꼭 우리 마음에 모셔야겠다 다짐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야 되겠다고 결심하시고 각오하고 집안의 아들딸 믿지 못한 거 제대로 신앙으로 기르지 못한 죄 부모님들 다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 하는 것에 돈이 듭니까? 겸허한 자세로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간절히 부모로서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날까지 자기 멋대로 살았다고 해도, 살아온 생애 보다 남은 생애 주께서 마르지 않는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해 주시고 붙잡아 주시고 정말 예수님을 잘 믿고 자손만대에 복 받는 내 아들 내 딸이 되게 해달라고 사순절을 보내면서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8년 2월 10일 주일 2부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