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  평강미디어  ›  평강라이프  ›  참평안
참평안

여호와의 군대와 동행하는 기쁨 – 김광훈 성도

2019.04.30 20:27

 

김광훈 성도는 현역 장교이다. 33년간 한 번도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다. 부대에서 근현대사강의를 듣고 처음 평강제일교회를 알았다. 그 후 신기한 여러 인연으로, 2013년 주문진 해변교회에 등록했다. 작년부터는 평강제일교회 장년부 요셉 선교회와 실로 해외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 보는 김광훈 성도는 조용하고 성실한 사람, 말씀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 군인 정신과 휘선 정신으로 무장한 여호와의 군인이다. 또한 그는 「참평안」지의 열렬한 애독자이다. 「참평안」의 모든 인터뷰, 영어기사, 시, 권두언, 기자의 이름, 심지어 광고까지 기억하고 있다. 그는 「참평안」지가 자신에게는 엄청난 보물이라고 했다. 기사를 쓰면서 생각했다. ‘당신의 구속사도 「참평안」의 보물입니다.’

 

‘일생의 삶이 정직과 성실 하나님께
영광 감사의 열매의 향기 되게 하옵소서’

 

교회로 온 첫 발걸음은?

2013년에 처음으로 주문진 해변교회에서 인터넷으로 평강제일교회의 영상예배를 드렸어요. 설교는 어려웠어요. 하루는 박윤식 목사님께서 예배 시간에 “여러분들 군인 정신의 기본정신이 뭐죠?” 하시고는 “차렷!” 하시는데 놀랐어요. 성도의 기본정신도 차렷이라고,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월에 어버이날이었나, 예배 시간에 사모곡을 부르게 하시고 부모에 대한 공경을 가르쳐 주셨어요. 뭔가 다르다고 느꼈죠.

책을 원래 안 읽는 스타일인데, 구속사 시리즈 7권(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책을 선물받고, 그날 200페이지 이상을 읽었어요. 읽어보니 십계명의 결론은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였어요. ‘이것을 어기면 죄를 짓는 것이구나!’ 엄청난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휴가를 내고 박윤식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어요. 직접 책에 써주신 말씀이 ‘일생의 삶이 정직과 성실 하나님께 영광 감사의 열매의 향기 되게 하옵소서 2013년 7월 28일 아브라함 박윤식’이라고 적어주셨어요. 정직, 성실, 감사. 제가 평생 함께할 말씀이었어요. 요즘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될 때마다 결국 이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교회에서 기관 활동까지 열심이라고?

장년부 요셉선교회에 가기 전까지는 혈혈단신 혼자라도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한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작년에 여주 대성회에서 요셉 회원들과 함께 모리아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요셉 토요 정기예배에 출석하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춘천에서 오류동까지 예배드리러 왔죠. 요셉 회원들의 응원 덕분에 저는 요셉 주보와 찬양, 설교 말씀, 핸드폰으로 전달되는 새벽예배 말씀을 통해 멀리서나마 하늘 양식을 제 안에 쌓을 수 있었어요. 여호와의 군대인 요셉과 동행한 거죠. 그때의 기도 제목이 교회 가까운 부대로 배치받아, ‘군인 중의 ‘군인’, ‘성도 중의 성도’로 최선을 다해서 군 생활과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었어요.

춘천에서 근무할 때는 주일 2부예배만 드리고 바로 갔는데, 이제는 말씀과 가까이 있을 수 있어요. 토요일에는 기독사관학교 ‘창세기의 족보 영어반’ 수업과 요셉 예배를 드리고, 주일에는 2부, 4부예배와 실로선교회 예배까지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해 주시는데 그 은혜의 빚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베리트 신학대학원 성경학 석사과정도 시작했어요. 누구 한 명을 만나도 성경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길을 갈 때는 누군가와 함께 가야 한다.
멀리 가려면 더욱 그러하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뒤 바뀐 것은?

그전까지는 겸손치 못하고 교만했던 삶이었어요. ‘너는 숨만 쉬어도 진급한다’ 이런 말을 들었으니까요. 후임들에게 “네가 장교가 되고 싶을 때 나의 모습을 봐라. 그리고 괜찮으면 하라”고 말했어요. 막연히 ‘국가를 위해서 군에서 쓰임 받을 만한 사람이 되자’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세상 중심의 삶이었어요. 이제 남은 생애는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싶어요. 과거에 제가 잘난 맛에 잘된 적이 있다 보니까 욥처럼 ‘만신창이가 되어도’ 믿음이 요동하지 않고,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진급이나 결혼을 위해서 기도해본 적은 없어요. 한때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는 성도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승리의 원칙은 언제나 ‘함께’.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제가 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지금도 뭔가 감사하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여주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드려요. 저에게 박윤식 목사님은 ‘벗’이라고 할까요. 천국 가는 나그네 길에 함께 걸어주시는 분이요. 왜냐면 제 인생에 정직과 성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씀을 가르쳐 주셨잖아요. 이 말씀을 안 주셨으면 저는 교만의 길을 계속 걸었을 겁니다. 그저 이름만 불러도… 눈물나는 분입니다. 저는 항상 교회에 오면 처음 목사님께 인사드렸던 장소를 찾아요. 해주신 말씀, 신앙 상담, 기도해 주신 것들을 생각하며 산책로를 따라 꼭대기까지 한 바퀴 돌아요. 이 은혜를, 빚을 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고단 교회에 가보면 휘선 전시실이 있습니다. 제가 그때 구속사 시리즈 7권과 성경책을 가져가서 전시실의 평강제일교회 모형 위에 올려놓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찍었어요(그의 핸드폰 바탕화면 사진이다). ‘말씀의 일생, 오늘이란 뜻 앞에 순종뿐이다.’ 제 인생의 후반전은 이 말씀으로 살려고 합니다.

글_강명선 기자

원문 보기 ›

댓글 0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일
2970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9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8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7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6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65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