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동서남북 사방에 편만하게
말씀을 동서남북
사방에 편만하게
2019 권역별 성경 구속사 세미나 힘찬 출발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遍滿)하게 전하였노라”(롬 15:19)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휘선(暉宣) 박윤식 목사는 2011년 7월 31일 주일 2부예배 설교 ‘나의 구속(救贖)의 영광을 열방에 편만하게 전파하리라’ 말씀을 통해 “편만(遍滿), ‘두루 편’, ‘찰 만’. 복음의 영광의 소망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이 첫째 하나님의 소원이고, 둘째, 믿는 우리들의 소원”이라고 강조했다. 말씀을 동서남북에 편만하게 전하기 위해 권역별 구속사 세미나가 시작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주자인 서부지역과 경인지역 세미나에서 벌써 하나님의 구속의 큰 영광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부 지역 구속사 세미나
첫 주자로 1-9 대교구(大敎區)가 준비한 ‘서부지역 구속사 세미나’가 5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서 열렸다.
‘휴일 오전에 과연 사람들이 찾아올까’ 하는 우려는 기우였다. 이미 10시부터 참석자들의 긴 행렬이 오류동역 횡단보도부터 모리아 성전까지 이어졌다. 1-9 대교구 성도들이 초대한 594명의 새 가족이 참석했다. 교회가 주최했던 전도 축제 참석 인원에 버금가는 숫자다. 모리아 성전은 594명의 새 가족과 전도자, 교구 성도들로 가득 찼다. 1-9 대교구는 성도들의 가족 중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 교회 나오다가 여러 사정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 분, 말씀에 갈급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소식을 알려왔다. 예배가 아닌 성경 세미나였기에 부담 없이 방문했다는 이들이 많았다.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세미나에 녹아들었다. 이승현 담임목사가 ‘창세기 아담의 신비로운 족보(1강)’와
‘죽지 않고 승천한 에녹의 삶(2강)’을 쉬는 시간이 없이 2시간 동안 강의했지만 자리를 뜨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자연스럽게 필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식사를 한 뒤 평강제일교회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둘러보며 감탄했고 평강 성서유물박물관도 관람했다. 한 참석자는 “평강제일교회는 참 밝다. 말씀도, 교회도, 성도도 밝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생 부부와 조카 부부를 초대했어요. 수학 강사인 조카 며느리는 강의를 들으면서 담임목사님이 성경의 중요한 단어를 히브리어로 직접 쓰시고 족장들 나이를 암산으로 바로 계산하시는 모습에 놀라더군요. 조카 부부가 강의를 듣고 나서는 예배 설교가 어떤지도 궁금해하길래 주일에 와서 들어보라고 초대했는데 그러겠다고 했습니다.”(정수열 장로)
“저는 옆집에 살던 이웃을 초대했어요. 성경에 관심이 많은 분인데, 에녹은 성경에 짧게 기록돼 있는데 이렇게 긴 스토리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합니다. 굉장히 즐거워하며 강의 노트에 받아 적더라고요.”(김정선 성도)
“세미나를 함께 준비하며 1-9 대교구가 하나 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이번에 경험한 것들을 세밀하게 다 기록했으니 앞으로 5천 명이 온다 해도 준비할 수 있어요.” (김정아 성도)
경인 지역 구속사 세미나
이어 10-15 대교구가 준비한 ‘경인지역 구속사 세미나’가 5월 20일 월요일에 열렸다. 세상에서는 가장 마음이 분주한 월요일이지만 오후 휴가를 내고 참석한 직장인부터 타 교단의 목회자까지 부천 MJ 컨벤션센터로 속속 모여들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소사역부터 세미나장까지 향하는 길목마다 자원봉사하는 성도들이 배치돼 참석자들을 안내했다. 놀랍게도 수용인원 1천 명인 행사장이 가득 찼다. 처음 참석한 사람이 4백여 명, 이 가운데 목회자가 60명이 넘었다. 창세기의 족보와 에녹의 삶에 대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구속사 시리즈가 130권 이상 판매됐다.
“교회라고는 미션스쿨인 고등학교 때 경험이 전부였지만 직장 동료가 권유해 참석했습니다. 마침 월요일 오후에 일이 많지 않아 직원 두 분까지 모시고 왔습니다. ‘구속사’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쉽게 풀어주시는 말씀에 이내 흥미가 생겼고, 특히 가장 오래 살았던 족장인 므두셀라와 그 이름의 의미인 ‘종말’에 대한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세미나로 교회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습니다.”(참석자 문학 님)
“모태신앙이지만 부끄럽게도 말씀에 대한 깊이가 없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 곽미나 님)
“우편으로 초청장을 받고 참석했습니다. 직접 참석해 들어보니 성경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곳이고,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박윤식 목사님께서 치열하게 목회의 길을 걸어가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회의 건전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됐습니다. 앞으로 목회자 세미나 등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참석자 강승용 목사)
“입장이 바뀌어 성도들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당사자가 되다 보니 부담과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기도의 분량을 채우자’, ‘1인 1명은 반드시 초청하자’, ‘모든 준비와 결과는 하나님 아버지께 철저하게 맡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속사의 지경이 넓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각자의 은혜와 체험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효명 장로_경인지역 세미나 준비위원장)
글_강명선, 이푸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