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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

나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 문미혜(고등부)

2021.06.30 15:59

2021 나라사랑 콘텐츠 공모전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작
나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문미혜 (고등부)

저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대한민국의 치열한 수험생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이 대한민국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달란트로 내 진로를 꿈꿀 수 있으므로, 저는 제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고3이 되면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 매달 모의고사를 본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정말 쉽지만 꼭 봐야 하는 과목이 있다면 바로 한국사입니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총 20문제 중 10문제 이상을 맞추면 대학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정도로 정말 쉬운 문제가 나오지만 필수로 모든 학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오늘 제가 특히 말하고 싶은 부분은 이 20문제 중 반을 차지하는 근현대사 부분입니다.
근현대사 부분이 아무래도 문제의 반 이상을 차지하다 보니, 생각보다 비중을 높게 두고 가르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한국사를 배우는데 전근대사 부분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근현대사 부분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근현대사는 아주 세세히 가르치게 되는데, 문제는 정말 편향된 시각으로 가르치는 것이 느껴집니다. 교과서만 봐도 일제 강점기 관련 내용만 정말 집중해서 가르치고 정작 해방 후 우리나라 세우기까지의 공산주의의 끈질긴 방해와 처절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근현대사를 배울 때면 원로목사님께서 집필하신 근현대사 시리즈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지 않으면 정말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한다면, 제주 4·3사건의 경우, 민중 항쟁으로 가르치며 진압군으로 많은 제주 시민이 피해를 봤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 내용 끝입니다. 정말 제주 4·3사건은 이게 내용이 전부일까요? 과연 누가 일으켰으며, 왜 군인이 나서서 진압할 수밖에 없었는지, 진압군이 아닌 다른 세력에 의해 죽은 제주 시민은 없는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저지를 위한 명백한 공산당 세력에 의한 폭동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핵심은 정말 중요함에도 이런 사실을 정작 한국사 시간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여수·순천 사건은 더 단순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사실 뭐라 설명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극소의 부분만 실려 있습니다. 공산당에 의해 결성된 반란군으로 제주 4·3사건과 더불어 나라가 전복될 위기에 빠졌을 정도로 정말 위험했던 사건이었는데, 이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 정도로 극히 드뭅니다. 심지어 아무 군인들이 그냥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6·25 전쟁의 경우에도 원인이 애치슨 선언인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정말 그럴싸하게 말해서 학교에서 배우며 저도 많이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소련과 함께 적화통일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남침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애치슨 선언과 상관없이 소련으로부터 군사적 지원을 받아 한반도를 공산주의로 물들이려 했습니다. 전쟁 발발 당시 군사력만 보아도 우리나라 군대는 105,752명으로 당시 북한군 198,380명에 비해 2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던 전차나 SU-76 자주포가 우리나라에는 하나도 없었으며,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국군 4만 4천 명이 희생됐는데, 어떻게 북침이며, 철저한 준비를 통한 불법남침이 아닐까요? 이런 사실만 보아도 역사 교육이 점점 북한 공산당의 무서움과 잔인함을 완화시키고 왜곡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에 대해 다룰 때에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으로 초기 공산주의가 우리나라를 뒤흔들 때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라를 굳건히 지킨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단독 정부를 세우고 친일파를 처벌하는 반민특위를 해체하며 3·15 부정선거를 시행하는 등 친일파 독재자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정작 그 배경에는 공산주의 활동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이 있었음에도 말이죠.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근현대사 책을 읽으면 박정희 대통령 당시에 많은 북한의 도발이 있었는데, 이는 다루지 않고 엄청난 독재자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당시의 경제 개발로 실제로 지금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음에도 이런 업적은 축소하고 부정적인 면만 보여 줍니다. 물론,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항상 업적만을 세워갈 수는 없을 것이며, 잘못된 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고,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 역시 교육 관련 꿈을 품고 있어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올바른 역사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세대는 잘못된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명기 32장 7절의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원로목사님께서 강조하셨던 이유에 대해 우리는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나라의 역사 현실에 대해 바로 알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선지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교회에서부터 실시하여 저를 비롯한 미래의 평강의 자녀들이 이 나라의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공산주의를 단순히 하나의 이념으로 생각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왜 그렇게 목숨을 거는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원로목사님께서 반공을 강조하신 이유를 알며, 그 뜻을 받들어 지켜야 합니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단의 사상입니다. 말세에 이 공산주의 사상이 세상을 지배하여 교회를 핍박하며 믿는 성도들을 흔들 때가 찾아온다고 원로목사님께서는 이미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기도와 말씀,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으로 평강제일교회를 지켜나가며 이 대한민국을 애국애족하는 마음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고3이자, 평강제일교회 성도인 저부터 기도와 교회에서의 말씀 교육을 통해 우리 교회와 이 나라의 주역 같은 일꾼으로 자라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 교회를 이끌어갈 평강의 후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과 구속사 말씀 전수를 통해 밝은 평강의 미래와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 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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