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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교정은 아버지께서 – 정희숙 전도사

2022.02.03 11:21

내 삶의 교정은 아버지께서
정희숙 전도사

먼저 연약하고 부족한 나 같은 사람을 보배로운 구속사 서책을 편찬하는 일에 한 모퉁이를 담당할 수 있게 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구속사 시리즈 교정 작업’이라 하면 어떤 일을 할까 생각하실 텐데… 앞서 편찬된 구속사 시리즈 저자 서문을 보면, 휘선 박윤식 목사님께서 잊지 않고 말씀해주신 것이 있다. “이 책의 원고 정리를 위하여 수고하신 수많은 분들에게 눈물겹게 감사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 ‘교정 작업’에 대해서 ‘자주 바뀌는 맞춤법에 맞게 교정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간된 그 어떤 책에도 뒤떨어지지 않도록 다듬는’ 작업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교정 작업을 마치고 나면, 박윤식 목사님의 서책이 담고 있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전달되는 데 있어서 말씀하신 대로 현대적 감각을 살려 잘 다듬고 정확하게 교정을 했는가 하는 생각에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인쇄된 책이 손에 들려질 때면 ‘우리가 해낸 건 아무것도 없구나. 아버지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

구속사 시리즈 제11권下 「스룹바벨 성전과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는 귀환자들 가운데 구속사를 이어갈 자들이 제3차에 걸쳐 성별된 자들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좋은 물고기만 그릇에 담듯(마 13:47-48), 구속사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애써 헌신한 자를 세 차례에 걸쳐 걸러내고 걸러내어 그렇게 성별된 자만이 하늘 족보에 기록된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다.
‘천국 백성은 이러한 자들이다’라는 것을 이보다 더 밝히 밝혀주는 말씀이 또 있을까? 가슴이 벅차오른다.

교정팀에게 한 가지 버릇이 있다면, 글 교정에 이어 서로의 말 교정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삶을 교정보려고 한다. “그건 아니지. 너는 그래서 그게 잘못됐다는 거야!!” 그러면서 생각한다. ‘내 삶에도 교정 볼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나 우리 삶을 교정 봐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의 삶의 교정은 꼭 아버지께서 봐달라고 기도한다.

“아버지! 나의 잘못된 모습은 수정해 주시고, 부족한 모습은 아버지 은혜로 채워주셔서 헌신하는 모습으로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기까지 원하시는 곳에 사용하실 수 있는 구속사의 도구가 되길 소원합니다.”

 

  • 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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