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시리즈 다시 읽기 ‘제7권’ – 마음의 영역까지 적용되는 십계명
다시 읽는 구속사 시리즈
마음의 영역까지 적용되는
십계명
구속사 시리즈 제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도서출판 휘선, 박윤식 著
십계명은 각 계명에서 명하거나 금하고 있는 표면적 행동에도 적용되지만, 심령적으로도 적용됩니다.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을, 그 살인이 움트는 뿌리까지, 곧 분노, 미움, 시기, 질투도 다 포함시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십계명과 율법을 재해석해 주신 원리입니다(마 5:17-48).
예수님은 마태복음 15:19에서 마음에서 나오는 7종류의 죄(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 증거, 훼방)와 마가복음 7:21-23에서 13종류의 죄(악한 생각, 음란, 도적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흘기는 눈, 훼방, 교만, 광패)를 말씀하십니다. 여기 마음에서 나오는 13종류의 죄는 하나같이 십계명과 직결되는 죄목입니다.
이처럼 십계명에서 금하는 모든 죄악은, 그 근원에서는 모두 하나로 연결됩니다. 야고보서 2:10에서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예를 들어, 디모데전서 6:10의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씀은 돈에 대한 탐욕에서부터 모든 악이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마음속 ‘육신의 생각’은 만가지 죄악이 시작되는 원천입니다(롬 8:6-8).
잠시 스친 생각은 사람 앞에서 숨길 수 있어도,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숨기지 못합니다. 우리 일평생은 불꽃 같은 하나님의 일곱 눈앞에서 벌거벗은 것같이 다 드러납니다. 우리 마음과 행동을 달아 보시는 하나님의 저울은 정확하며, 우리 믿음의 무게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고 계십니다.
십계명을 범한 자에 대한 처벌법은 공통적으로 ‘사형’입니다. 이는 계명 준수가 생명과 직결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 언약을 맺으시면서 직접적으로 십계명을 주셨고,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언약관계를 지속하는 법적인 근거입니다. 신구약 성경의 수많은 사건들을 일일이 거론하지 못하지만, 십계명을 범한 자들은 하나같이 그 최후가 매우 비참했습니다. 십계명의 열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도 살아 있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로 선포되는 말씀입니다. 십계명을 범한 자들의 비참한 최후는 말세를 만난 성도들에게 선명한 거울과 뼈아픈 경계가 됩니다(고전 10:11).
- 23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