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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다큐 : 성경의 식물들(1)_下

2024.03.07 17:29

바이블다큐 : 성경의 식물들(1)_下
수목의 왕, 백향목

백향목의 구속사적 경륜

이방 두로에서 수로를 통해 수입한 백향목 

열왕기상 5:8-11에서는 솔로몬이 성전과 궁전을 짓기 위해 백향목을 수입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하 나님의 성전을 짓는 재목이 전량 수입 자재였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석회암들은 각지게 떠내기에 아주 효 과적이었으며, 돌의 빛깔이 심히 아름다워 오늘날까지도 세계 최고의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 안 을 꾸미는 내장재는 예루살렘 인근의 것이 아니라, 레바논 지역에서 심한 추위를 이겨내고 천천히 자라난 백향목이 사용되었다.
이는 단순히 성전의 외견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는 구속사에 있어서 이방인의 때를 예표하고 있다. 성전이 예루살렘의 돌과 레바논 지역의 백향목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사용되었듯이, 혈통적 유대인을 통해 진행된 구약 역사는 신약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은 이면적 유대인들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다(롬 11:11-14, 25). 

로마서 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 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 서니라” 


수목의 왕, 백향목 

백향목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수목의 왕’이라고 불리운다. 성경에서도 백향목은 모든 나무 중에 가장 뛰 어난 나무로 모든 나무가 질투할 정도로 아름다운 나무라고 표현되어 있다(겔 31:1-9). 

백향목이 뛰어난 나무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우택을 공급해 주시고 장성하기까지 기다려 주셨기 때문이다. 시편 104:16에서는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 로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백향목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신을 뽐낼 때, 백향목은 영광의 상징이 아니라 교만의 상징으로 전락하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위엄찬 백향목이라고 해도 반드시 꺾어 부수시고 불에 던질 것이라고 말 씀하고 있다(시 29:5, 렘 2:7). 또한 에스겔 31:10-18에서는 에덴의 모든 나무보다도 뛰어난 백향목의 마음 이 하늘까지 닿아 교만할 때, 열국의 강포한 다른 민족을 통하여 그를 찍어 모든 가지들까지도 꺾어버리게끔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애굽의 교만을 경고하셨다. 

백향목의 영광과 교만에 대한 말씀은, 오늘날 하나님의 연단 가운데 단단한 신앙의 거목으로 성장해가는 성도가 결코 교만의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교훈하고 있다. 

이사야 14:13-15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위에 좌정하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백향목의 구속 경륜 

에스겔 17:22-24에서는 하나님께서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고 연한 가지를 취하여 높고 빼어난 산에 심 을 것을 말씀하고 있다. 높고 빼어난 산에 심기운 백향목 가지는 원대하게 자라나서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다. 건기에 작열하는 태양빛으로 모든 것이 타고 마르는 건조한 이스라엘 땅에서 원대한 가지와 그늘은 축복 중의 축복이다. 이 백향목 가지에는 각양 새가 깃들고 그늘에 들어와 쉬게 될 것이다. 이 놀라운 역사를 목격하는 들의 모든 나무마다 하나님께서 나무를 말리우게도 하시고 무성케도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고백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에스겔 17:22-2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 나무를 무성케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정점으로 지으신 백향목 꼭대기로부터 취해진 연한 가지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만세 전부터 찾아두었던 땅에 우리를 심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를 양육하셔서 마침내 수많은 영혼들에게 말씀의 은혜로 위로할 수 있는 그늘이 되게 하신다. 오늘날 성도는 겸손한 백향목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에 쓰임을 받고, 수많은 영혼들을 안식으로 인도하는 그늘을 제공하는 자 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글_정디모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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