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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가장이신 하나님(예레미야 31:1-6)

2024.06.11 16:00

우리 가족의 가장이신 하나님
(예레미야 31:1-6)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도, 율법을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를 보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3절, 25절을 볼 때, ‘부지런히 나의 사람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내는 족족 쥐어 패고 내쫓고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중에 예레미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운데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나라에 다 잡혀 가서 70년 동안 모든 주권을 뺏긴다고 예언했습니다.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당신도 살고 싶다면, 바벨론 나라한테 항복하시오. 항복하면 당신 생명이 길고 모든 조정 백관들 또 각 기관의 방백들, 우두머리들이 다 삽니다’ 왕이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안 날 수가 없죠. 제가 하나님의 계시 받아 가지고 대통령한테 가서, ‘대한민국 불바다 되기 전에 김일성, 김정일 동무한테 전부 다 머리 숙이고 손들고 항복하십시오’ 라고하면 대한민국 백성이 믿겠습니까? 그러니깐 나라의 통치자뿐만 아니라 방백들, 백성들까지도 전부다 예레미야를 외면합니다. 이래가지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힌 채로 물도 먹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즉 유다의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바벨론 나라가 쳐들어왔죠. 말라기 3장 6-10절을 볼 때, 백성들은 십일조를 떼어먹었습니다. 그리고 6년 동안 농사 지었으면 1년은, 땅을 쉬게 하라 했습니다(레 25:1-7). 그러면 3년 먹을 풍년을 주겠다’ 약속하셨는데(레 25:19-22), 백성들이 안식년에도 농사를 지었습니다. 또 집에 있는 식모와 가정부들은 6년 동안 일했으면 7년째는 안식년으로 쉬게 하라고 하셨는데(레 25:10)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돌려 보내지 않았죠. 또 안식일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참다 참다 못해, 70년 동안 죄 지은 거, 70년 동안 바벨론에 붙잡으신 것입니다(대하 36:21). 그러나 쥐구멍에 해 뜰 날이 있다고 예레미야 31장 1절에 소망적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잘 들으라, 내가 이스라엘 백성의 가장, 가족의 하나님이 되겠다’ 했습니다. 또 4절 볼 때 “다시 세워 주겠다” 말씀하고 있죠. 본문을 히브리 원어로 볼 때 ‘가족’은 ‘미쉬파하’(מִשְׁפָּחָה)입니다. 곧 선민 12지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렘2:4). 구약에서는 12지파를 가리켜서 가족이라고 말씀했지만 신약에서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우리를 가르킵니다. 믿음으로 우리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또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입니다(요8:37-42).

가장(家長)은 집 ‘가’(家), 길 ‘장’(長)자를 써서 ‘가정의 머리, 혹은 수반, 집안의 어른, 호주, 한 가족을 이끌어 가는 사람, 남편을 높이는 말이다’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가장은 전 가족의 생활과 생명과 안녕과 보호와 유지, 책임에 있어서 절대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의 권위는 그 가족의 권위입니다. 가장의 능력이 그 가족의 능력이고, 가장의 명예가 그 가족의 명예가 되는 것이죠. 육신의 가장도 그 가족 식구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위치라면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집의 가장이 되어 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하나님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 계신 분이고, 전쟁에 능하신 분이고, 권세가 한이 없는 분이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분이고,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 모든 사정을 알아서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시는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장이 되어 주실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평강제일교회 전 성도 가정의 능력이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우리 평강교회의 위대하심이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먼저 사랑입니다. 조건이 없습니다(요일 4:19). 자식이 먼저 부모를 사랑하는 법이 있습니까? 생명이 생명을 낳는 게 편안합니까?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어머니를 반쯤 죽여 놓고 나오는 것이 자식들입니다. 그래도 자식들은 커서 ‘어머니 아버지 나 해준 게 뭐야?’합니다. 천하에 불효입니다. 그렇게 육신의 부모가 우리를 먼저 사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가장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이 사랑은 에베소서 3장 18절에 ‘넘치고 넘치는 사랑이라’ 했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다시 세우시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를 어떻게 다시 세우십니까?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로, 왕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고 아버지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하도 아버지로 믿지 못하니까 ‘눈에 보이는 그 어머니, 아버지만 보지 말고, 너희 어머니, 아버지를 창조한 내가 참 아버지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라고 불러보라고 예레미야 3장 4절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출 18:4, 신 32:6, 삼하 7:14, 대상 22:10, 시 68:5, 89:26, 사 9:6, 63:16, 64:8, 렘 3:19, 31:9, 말 2:10). 요한복음 1장 18절에 아버지 품속에 있던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났다 하신 말씀을 볼 때,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하나님이죠. 땅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해서 많은 장로와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하늘을 향해서 ‘하나님, 하나님 ‘ 하니까 예수가 볼 때 기가 차고 불쌍하잖아요? 그래서 예수께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 10:30) 라고 하니까, 종교 지도자들이 “참람하다”하면서(요 10:33) 예수를 돌로 처서 죽이려고 한 것 아닙니까. 그때 예수가 도망가는 그 광경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가난과 억울함과 사업에 실패한 것 다 돌보시면서 ‘걱정하지 말라. 모든 염려를 맡기라’(벧전 5:7) 하나님께서 ‘너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시겠다’(잠 16:3)는데도 우리는 안 맡깁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내가 너 가볍게 해 주고 내가 책임지고 다 해 주겠다 했습니다(시55:22). 시편 84편 11절에는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생활과 신앙생활에서 정직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기도하죠. 정직한 사람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버리지 않습니다(시 94:14). 우리 가장 되시는 하나님은 여러분 가족식구 하나하나, 여러분의 모든 기업을 망하게 하지 않게 역사해 준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칼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광야에서 은혜를 얻게 하시고 안식을 얻게 하십니다(렘 31:2).

① 광야에서 은혜를 주셨습니다(렘 31:2上).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왔을때 장정만 603,550명이고, 할머니, 애, 여자 합하면요 2백만 명입니다. 그들이 신광야에 도착했을 때 배가 고프다고 불평하니까(출 16:3) 동풍 불게 하셔서 메추리를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콧구멍에서, 입에서 냄새가 나도록 먹이셨습니다. 또 사방 백리에 이슬과 함께 만나가 내립니다. 그게 종합 영양제입니다. 40년 동안 병 걸린 사람 봤습니까? 없습니다. 절대 정신병자라든가 병에 걸린 사람 없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짚으로 만든 신발 한 켤레, 옷 한 벌만 입고 나왔습니다. 4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신발에 붙어 가지고 해어지지도 않고, 발이 부르트지도 않고, 옷이 해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소원대로 만족하게 해줬습니다. 

② 안식을 주셨습니다(렘 31:2下).

예수님 전도하시다가 배를 타고 갈릴리고 갈 때, 풍랑이 일어났죠. 배에 물이 차는데 예수님은 고단해서 주무십니다. 제자들이 ‘우리가 죽게 됐는데, 선생님 우리를 왜 돌보지 않습니까?’하니, 예수께서 일어나서 바람과 파도를 잠재우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를 보고 ‘이 분이 누구기에 바람과 파도가 순종하고 조용하는고…’ 할 때, 베드로가 엎드려서 ‘주여, 내가 믿나이다. 진짜 하나님의 아들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육신의 고통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 어딨냐고 불평불만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가장으로 모신 사람은 편안합니다. 마음에 근심도 없습니다. 모든 생활에 안전 보장을 받습니다. 여러분 가정, 남편, 아내, 자식 다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롬8:35).


3.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한 사랑, 한이 없고 끝이 없는 사랑입니다(렘 31:3).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딸을 내동댕이치겠습니까? 그렇지 않죠. 세상 사랑은 임시변통입니다. 이유가 많고, 변명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유도 없고 변명도 없이 세세무궁토록 변하지 않습니다(요 13:1) 그분이 우리의 가장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다 영접하는 우리 평강교회 복된 성도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4. 춤을 추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렘 31:4).

히브리인들은 즐거운 일이 생기면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소고를 치고 춤을 춥니다(시 149: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서, 넘실거리는 홍해 바다를 갈랐을 때 그때,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춤을 추고 ‘아멘 할렐루야’ 찬양을 했습니다(출 15:20). 다윗 왕이 블레셋에게 빼았겼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법궤 속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가 들어 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다윗은 춤을 추고 백성들은 나팔을 불고 북을 치면서 온갖 악기로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이 여호화 앞에서 뛰놀며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다윗이 왕의 체통을 떨어뜨린다고 업신여겼습니다(삼하 6:16).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시고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하셨습니다(삼하 6:23). 이 시간도 마찬가집니다. 여러분 가정마다 악기를 동원해서 춤추고 노래 부를 정도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면 집안이 가난하겠습니까? 여유 만만하죠. 그러한 복을 가장 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준다 할 때 모두가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5.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열매를 먹는 축복이 있다(렘 31:5).

신명기 12장 7절에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당시는 농사를 지었지만, 오늘날은 장사를 하죠. 장사하러 집에서 나갈 때, 일 끝나고 들어갈 때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이 말씀 믿으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시 121:8). 이 편안으로 눕고, 이 편안으로 아침에 눈을 뜨는 가정은 세상에 어떤 풍파 속에서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고 안연합니다. ‘안연’(晏然), 편안할 ‘안’(晏), 그러할 ‘연’(然). 마음이 편안하고 침착하고 걱정이 없는 축복을 주겠다 하실 때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 의논하세요.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세요. 가족 전체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는 가정이 되세요.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들은 가장이신 하나님이 책임지신다고 했습니다. 하여튼 하나님을 우리 가장으로 모셔 와야 합니다. 부모들은 좋은 것, 맛있는 게 있으면 조금 먹다가 자식 생각나서 먹지 않습니다. 우리가 큰 다음에 그 어머니의 숨은 사랑을 기억합니까? 기억 못하죠. 아버지는 별 말이 없지만 ‘내가 덜 쓰고 저 자식한테 뭐 하나 해 줘야지’합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뜨거운 사랑이죠. 나와 여러분들이 그 사랑 속에서 자란 거 아닙니까?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마움, 자식으로서 감사를 깨닫고, 이 5월 달 지나기 전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의 사랑 만분지일이라도 갚는, 그러한 뜨거운 눈물과 회개로 부모 앞에 달려가는 산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7년 5월 20일 주일 2부 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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