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친 여관집 주인과 천사의 기쁜 소식을 들은 목자들 – 마태복음 2:1-18, 누가복음 2:1-20
기회를 놓친 여관집 주인과 천사의 기쁜 소식을 들은 목자들
마태복음 2:1-18, 누가복음 2:1-20
금년 한 해도 정월 초하루 날 우리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가정과 직장과 사업, 나라와 민족 위해서 진실하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원하는 대로, 눈에 보이는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우리의 심정을 아시고, 오늘 새벽에 예수님께서 만인간의 구세주로 이 땅에 강림하셔서 탄생하셨습니다.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가 지금부터 2,700여 년 전에 이사야 9장 1~7절에서 메시아의 강생(降生)과 관련하여 그 분의 오신 사명, 목적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9:1-2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마태복음 1장 21절을 볼 때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악에서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의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성탄을 지킨다고 하지만, 거룩한 예수의 이름과 임마누엘의 이름이 실종된 엉뚱한 성탄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실종된 성탄절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 절대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이처럼 사랑해서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어 이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겠구나!’ 이러한 희망찬 마음을 가지고, 아기 예수를 마음 가운데 모시는 거룩한 성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헤롯 왕의 성탄에 대한 태도]
역사 기록에 따르면 헤롯 왕은 원래 성격이 의심많고 포악했습니다. 또한 여자가 자그마치 10명, 자녀들이 76명입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가 칼로 세 아들의 목을 치고, 장모, 처, 할아버지의 계모 등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또한 유대 최대의 통치 기구인 산헤드린 공회를 말살시키기 위해 반대하는 귀족들의 우두머리는 죽이고 원로들은 감옥에 가뒀습니다. 이처럼 헤롯 왕이 통치하던 시대는 잔인무도하고 피를 보는 시대였습니다. 그러한 때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예루살렘에 도달한 동방 박사가 헤롯 왕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 헤롯 왕이 마음 가운데 ‘내가 왕인데…’ 하면서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박사한테 “가서 보고 돌아올 때 나에게 들르시오. 나도 가서 그 유대인의 왕에게 가서 경배하겠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를 만나고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헤롯 왕에게 가지 말라고 계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장 12절 말씀을 볼 때, ‘다른 길’, 다른 노선으로 동방 박사가 편안히 갈 수 있도록 고속 도로를 닦아 주셨습니다.
헤롯 왕은 속은 줄 알고 베들레헴 근처에 두 살이하 낭아를 모조리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레미야 31장 15절에 예언한 대로, 베들레헴 곡성이 하늘나라를 진동시켰습니다. 헤롯 왕의 영아 학살 사건을 선지자 예레미야가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라고 말하였고 마태복음 2장 16~18절에서 이것이 성취되었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라마는 베냐민 지파 성읍으로, 이전에도 바벨론 포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끌려가며 많은 사람들이 슬피 울었던 곳입니다. 바벨론 포로 때 많은 이들이 터지고 매 맞고 죽고 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헤롯 왕이 또 아이들을 학살시켰습니다. 동네 애들이 다 죽었으니, 집집마다 눈물이, 한숨이, 통곡 소리가 가득합니다. 예수를 위해 2살 이하 어린아이들이 살인을 당했지만, 그 암흑을 추방하고 학대 받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습니다.
헤롯 왕은 죽이려고 할 정도로 예수님에 대한 증오가 가득하였으니 그 마음이 얼마나 악합니까?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시키러, 살리러 오신 구세주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헤롯 왕은 37년 동안 유대의 왕으로 군림하며 그의 역사는 살인자로 일관했습니다. 그는 결국 비참한 죽음 을 맞이했습니다.
[동방 박사들의 태도]
민수기 24장 17절 말씀을 볼 때, “내가 그를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라고 말씀한 대로 천 몇백 년 전에 예언한 그 별이 동방 박사 마음의 눈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입니다.
동방 박사가 보았던 이 별을 많은 학자들이 봤습니다. 성경 연구하는 많은 제사장 무리와 서기관 무리가 다 봤습니다. 그런데 동방 박사에게 민수기 24장 17절 말씀과 초점이 맞았습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초점이 맞지 않으면 흐트러집니다. 마태복음 2장 1절 이하 말씀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별을 보았지만, 동방 박사들은 천 몇백 년 전에 예언한 그 선지자의 말을, 그래도 성경을 봤기 때문에 만왕의 왕이신 아기 예수의 별을 보고 왔다고 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할 때마다 집이나 교회나 이 별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별을 본 동방 박사들은 1,700리(약 667.6km)의 거리를 낙타 타고 두 달 넘는 기간 동안 하던 일을 다 중단하고 여행하여 천신만고 끝에 만왕의 왕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든 직무를 멈추고 위험과 고생을 무릅쓰고 찾아오는 과정에서, 그렇게 희생하고 물질도 없어지고 마음 고생을 하였음에도 기뻐했습니다. 보통 신앙이 아닙니다. 동방 박사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왔습니다. 황금은 왕한테 드리는 것으로 믿음의 상징입니다. 유향은 출애굽기 30장을 볼 때 제사장 위임식 당시 제사장에게 뿌렸습니다. 몰약은 죽은 시신에 바르는 방부제, 향수입니다. 동방 박사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 세 가지 예물을 가지고 나아왔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난 지 하루도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나라의 지도자 격인 세 사람이 정성을 다하여 아기 예수께 넙적 엎드려 경배하면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치는 것은 위대한 믿음이 아니면 안 됩니다.
[목자들의 태도]
당시 목자는 푸대접받는 노동자였습니다. 그들은 짐승과 함께 뒹굴고 살면서, 물 따라 골 따라 천막을 짓고 이동하였습니다. 당시에 2만 4천 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고 수많은 부자, 지식층, 권력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에게 나타나지 않고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가 ‘이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소식으로 구세주가 났으니 빨리 가 보라’고 누가복음 2장 9~14절에 전하였습니다.
하늘의 천사가 다니엘서나 계시록을 볼 때 수 천만만입니다. 천사들이 그 하늘의 소리를 질렀을 때 목자들은 그것을 의심치 않고 갔습니다. 성경 말씀을 볼 때 ‘빨리’ 갔습니다. 목자들의 신앙은 ‘바로, 곧’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신앙은 위대합니다. 또한 가진 것이 없으니, 욕심이 없습니다. 땀 흘리며 소박하고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인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야 할 텐데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이 전부 다 엉터리입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평범하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이 정직한 신앙생활을 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 목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5절 이하 말씀을 볼 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하나님과 같은 본체이시나 동등됨으로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완전히 비우셨습니다. 나 같은 것, 썩어 빠진 인간들을 다 담기 위해 빈 그릇으로 오셨습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속이 완전히 비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평범하고 정말 진실하고 거짓이 없고, 정직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끝까지 노동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17절에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마음 가운데 성탄을 맞이할 때 그 속에 하나님의 말씀 성경, 그리고 예수가 계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우리 손에는 연장이 있어야 합니다.
[여관집 주인의 태도]
여관집 주인이 애쓰고 힘쓰지 않아도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복된 사람입니까? 그런데 집구석에 가만히 앉아가지고 영원한 축복이 찾아왔는데도 그것을 몰랐습니다. 나이 많은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과 배가 가득 나온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을 보니, 가난합니다. 당장 애가 쏟아지면 다른 손님들에게 폐가 되니 어떻게 하느냐고 했을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영원하신 생명의 주, 창조의 주, 영생의 주, 왕이 되시는 그분을 맞이하고 차지할 수 있을 텐데 이 기회를 놓쳤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자기 사역의 영광의 바벨탑’을 쌓는 것에 바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 없는 것은 말짱 헛것입니다. 잠언 10장 22절 말씀대로 주 안에서 재물은 근심이 없지만 주 밖의 재물은 근심 있는 재물입니다. 여관집 주인이 바로 주 밖의 근심 있는 재물을 쌓는 종류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각자 내가 어떤지 생각하고 있습니까? 나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무엇을 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골몰하고 있습니까? 우리 인생은 성경 말씀을 볼 때, 확인되지 않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만인간이 인정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르고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생업이 바쁘다고 하면서, 중요한 일을 망각하고 놓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죽해서야 빌립보서 2장 21절에서 다 자기 일에는 바쁘고, 자기 일에는 충실하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관집 주인은 예수님을 몰라보아 참 비극을 초래하게 되었으니, 그 얼마나 불쌍합니까? 최소한의 인정마저도 그렇게 베풀지 못합니까? 하나님의 오묘한 세계가 그 가정에 임했지만, 눈 뜬 소경과 같은 그 여관집 주인은 하나님의 오묘한 세계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진심으로 성탄을 찬송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면서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천만 번 날지언정 내 마음에 진짜 모시지 않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왜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왜 감사해야 합니까?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때문에 잃어버리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 6절, 9절, 24절, 19장 10절을 볼 때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또한 예레미야 33장 8~9절에서 예언한 그대로 죄를 사해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딸아 안심하라. 내 믿음으로 네 죄 사했다.’라고 했을 때 얼마나 기뻐했습니까? 죄가 있으면 화목이 없고, 갈등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은혜로, 말씀으로 기쁨을 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영원합니다. 속죄의 효과도 영원합니다. 히브리서 9장 15절 말씀을 볼 때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의 기쁨과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기업도 영원합니다. 또한 다니엘 2장 44절과 히브리서 12장 28절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의 언약이 변심이 없고 영원하다고 히브리서 13장 2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성탄은 참 성탄이 되어야 합니다. 남들 비위 맞추고 눈치보는 성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내 마음 속에 이 해지나가기 전에 참 성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성탄의 실상을 간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인간 세계에는 평화가 있는 성탄이 되기 위해, 교회는 이 백성 앞에 제시할 수 있는 영예스러운 사명, 증거가 있어야만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자 예수님의 몸이며,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엡 1:22-23, 4:15, 5:23, 골 2:10, 19). 따라서 교회는 인간의 평화를 생산하는 위대한 산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의 다른 것 다 잊어버리고 없어도 하나님의 교회는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탄이 있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계셔야 합니다. 세상 것은 망하여도 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신구약의 일관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의 비전을 가지지 못한, 이 위대한 성탄의 실상이 없는 교회는 망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바라옵기는 세상 다 잊어버려도 오늘 거룩한 성탄만큼은 우리 마음에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동방 박사, 양치는 목자, 또한 예수를 환영한 그러한 성도와 같이 예수님을 맞이함으로 예수님이 딴 데가지 않고 우리 마음 속에 오셔서 영원히, 영원히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의 축복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기도 올립시다.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고 죄를 완전히 없이 하시고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하나님께서 친히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서 종이 되어서 아기 예수로 탄생하신 예수님! 주시는 말씀으로 깨달았사오니 2000년 성탄에는 믿는 우리 평강제일교회 모든 성도, 또한 가정과 집집마다 모든 식구의 마음속에 성탄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 나라 갈 때까지 예수를 실종시키고 예수를 잊어버리고 예수를 모른다고 하는 신앙생활 절대 하지 않고 어떠한 일이 닥쳐도 예수를 증거할 수 있는, 예수를 자랑할 수 있는 산 역사가 성탄된 거룩한 오늘 우리 마음 속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 마음에 믿음으로 예수님이 성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줄로 믿고, 진실로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는 기뻐하겠습니다. 즐거워하겠습니다. 찬송하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것이 우리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도록 늘 간직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고 역사해 주시고, 그 나라 갈때까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빌고 원하올 때에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감사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00. 12. 25.(월) 성탄 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