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뿌려진 씨앗 – 네팔 바이라와시 구속사 세미나
7년 전 뿌려진 씨앗
네팔 바이라와시 구속사 세미나
2025년 4월 8~10일 네팔 서부 지역의 한 도시인 바이라와시의 뉴비전교회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팔에서 ‘호라(HORA) 구속사 방송 교육’을 시행하는 목사님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1년가량 준비를 거쳐 김병수 목사와 김현숙 전도사를 강사로 모시고 나흘간 총 10회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네팔은 힌두교도가 전 인구의 약 83%로, 79.3%인 인도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고, 불교가 8.2%, 이슬람교가 5%, 기독교가 1.76%입니다. 기독교는 몇 년 전만 해도 0.1% 정도였으나 최근 3~4년 전부터 급속한 상승세를 타면서 타 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종교적 테러를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힌두교도들의 테러가 많으며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미나를 널리 광고하지는 못했음에도 첫날부터 목회자만 150여 명이 모이고 마지막 날까지 약 170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해외 세미나는 통역이 특히 중요한데, 통역한 베쉬(Bhesh Bahadur Dhenga) 목사님은 과거 한국에서 3년 동안 지내며 섬기던 한 한국 교회에서 네팔어로 통역한 경험이 풍부했습니다. 네팔에 돌아가서도 이 교회의 현지 지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데 이번 구속사 통역을 맡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구속사 용어를 낯설어 했는데 하루 정도 숙지한 뒤 구속사의 어려운 연대 계산까지 잘 이해하도록 통역해 주어 모두가 강의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베쉬 목사님이 현지에서 섬기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은 세미나를 마친 후 “세미나를 통해 아담부터 지금의 나에게까지 어떻게 신앙이 전수 되었는가 그 과정을 깨닫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참석자들 역시 큰 은혜를 받았다며 이구동성으로 다음 세미나 일정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네팔의 동부 지역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구속사가 전파될 비전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요청한 얌(Yam Sing Gurung) 목사님은 조부가 네팔 서부 지역의 감독 목사님이고, 부친도 뉴비전교회의 원로 목사인 목회자 가족입니다. 얌 목사의 조부는 과거 기도 중에 “내가 너희 가정과 예수의 재림까지 함께 하겠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아들도, 손자도 목회자로 세워서 3대째 신앙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얌 목사님은 <호라 선교회>가 서울에서 개최한 ‘2018년 Proclaim’ 때 구속사 말씀에, 성도들의 섬김에 큰 은혜를 받고 네팔로 돌아간 이후 자신이 섬기는 뉴비전교회 성도들을 서울에서 보고 배운 대로 교육시키는 한편 <호라 선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습니다. 호라에서 진행하는 구속사 영상 120개 영상 중 현재 78번째 강의 영상까지 성도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 기간 이 교회의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전성도들의 마음을 다한 믿음의 봉사를 통해서 참석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재 네팔에 <호라 120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에게 구속사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교회가 40여 곳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아버지 하나님은 전 세계 구석구석에 이미 많은 사람들을 미리 준비해 두고 계셨고,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열심은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구속사 전파에 다시 한번 열심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구속사 말씀을 듣기를 소원하는 모든 곳에 구속사의 말씀을 편만히 전하는 데 앞장서 나가는 평강의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글, 사진_김현숙 선교사
- 25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