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지도를 구속사 말씀의 빛으로 물들이는 선교의 현장 – 2025 하계대성회 선교 보고 대회
열방의 지도를 구속사 말씀의 빛으로 물들이는
선교의 현장
2025 하계대성회 선교 보고 대회
‘2025 하계대성회’ 둘째 날 오후,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모리아 성전에서 구속사 선교 보고 대회가 열렸다. 국내외 선교 활동, 현장의 상황과 반응 등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 들은 성도들의 심령에 구속사 말씀의 활동력이 다시금 각인되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다.
정요한 목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부산, 전주, 익산, 봉덕, 경주, 여수 등 국내 14개 도시에서 구속사 세미나 18회, 구속사 아카데미 23회를 개최한 내용을 보고했다.
박선희 선교사는 지난 1년간 세계 20개국 38개 도시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고, 현장 아카데미는 몽골, 베트남, 일본, 탄자니아, 페루 등 5개국, 온라인 아카데미는 30개국에서 진행됐다고 보고했다. 미국 LA 세미나를 찾았던 멕시코의 한 신학교 학장이 신학생·졸업생·목회자들을 초청해 구속사 캠프를 준비 중이며, 콜롬비아에서는 전국 서적상 회의에서 <구속사 시리즈>가 소개되었다고 한다. 특히 지난 한 해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스페인어권 선교의 확장을 꼽을 수 있다. <구속사 시리즈>의 판매량이 지난 1년 사이 크게 늘었고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말씀 공부를 요청해 <해외 아카데미>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내 한인 신문 연재 칼럼, 의료·음식 나눔 선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속사의 말씀은 확산되어 가고 있었다.
“제가 아니라 말씀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동남아시아 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김병수 목사는 7년 전 4개국에서 시작한 선교 사역이 6개국으로 확장되었다고 전했다. ‘다바르(דָּבָר)’(창 1:3)와 ‘라마드(לָמַד)’(신 6:1)의 원어적 의미를 통해 ‘말씀을 배웠으면 가르쳐야 한다’라는 것을 지상 과제로, 선교의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속사 시리즈 현지 언어판 출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현지 언어판 보급과 교육, 현지인 강사 양성을 전략적 목표로 세웠다고 했다. 현재 <구속사 시리즈>는 1권부터 7권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6개국어 번역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순차적으로 출판 및 보급이 진행 중이다. 현재 베트남은 5권까지, 미얀마는 2권까지 출간됐다. 세미나는 2025년 4개국, 내년에는 6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속사 아카데미도 베트남은 올해 8차까지, 내년에는 4개국 6개 도시에서 계획돼 있다. 최근에는 어느 캄보디아의 한 목회자가 비전과 말씀에 감동 받아 ‘학교 부지와 빈 땅을 앞으로 5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내어 주어 그곳에 교육 시설을 건립하고 사역자를 양성하겠다.’라고 한 소식도 전했다.
김병수 목사는 “사람들은 저에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나라로 가느냐고 묻습니다만, 제가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고생하는 것입니다. 6천 년 구속의 역사 가운데 이 말씀이 나에게 오시기까지 하나님은 눈물로 오셨는데, 아직도 세상에는 요한복음 1장 5절 말씀처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같은 상황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빛을 전하기 위해 꿈속에서도 사단 마귀와 싸웁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의 구속사 말씀이라는 영적 무기가 제 손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교 현장의 사진과 설명이 이어질 때, 성도들은 큰 박수와 “아멘”으로 화답했다.
“구속사 말씀의 확장성, 너무나 큽니다.”
대구 산성교회 유동필 담임목사는 지난 5월, 대구 산성교회 주축으로 스리랑카 서부 및 남부 지역에서 개최한 두 번의 세미나와 한 번의 헌당 예배를 통해 이뤄진 스리랑카 <구속사 세미나>가 세미나 운동 확산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 보고했다. 세미나 참석자 후기 소개에서 40년간 목회한 74세의 로드니 목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설교와 강의를 들어왔지만, 이번 구속사 강의는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을 볼 수 있었다.”라고 간증했다. 디네쉬 목사(47세)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어떤 분이신지 자세하게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유 목사는 “세미나를 2~3일 더 해 줄 수 없냐는 요청을 무수히 받았다.”라면서, “스리랑카에서 구속사 말씀의 확장은 너무나 크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성전 안에는 감사, 감격, 감탄 같은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였다. 세미나 현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국경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뻗어가는 말씀의 역사에 연신 ‘감격’의 박수를 쳤다. 매번 이 시간은 ‘하나님의 열심’을 확인하게 되는 ‘감사’의 시간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사이에도 말씀은 일하시고, 열방 곳곳을 찾아가신 데 대한 ‘감탄’도 배어 있다. 그간 열심을 내지 못한 ‘송구함’과 이 대서사 속에 동참하겠다는 ‘다짐’ 같은 것도 있었다.
여주 임수산나 기자
- 25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