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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감사’ ‘헌신’이 넘치는 현장 하계대성회 –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봉사자 후기

2025.10.29 18:47

‘기쁨’ ‘감사’ ‘헌신’이 넘치는 현장
하계대성회,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봉사자 후기

 

월 4~7일 하계대성회, 그리고 3주 뒤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에는 올해도 많은 ‘돕는 손길’이 분주히 움직였다. 무더위에, 적지 않은 작업량에 힘들 법도 했지만, “열방이 말씀 앞으로 몰려오는 현장에서 한 지체로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동역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자들은 특히 “다른 동역자들의 열심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라고들 했다. 그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대로 여름이 끝나는 게 무척 아쉬워서’

작년까지는 척추 디스크, 협착증 등으로 온전하게 하계대성회에 참석할 형편이 못 되었는데, 3박 4일을 온전하게 여주에서 지낸 건 근래 처음이었어요. 하계대성회가 마쳐질 즈음에 이렇게 여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무척 아쉽더라고요. 이어진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봉사자를 모집한다기에, 성인 남자는 숫자가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출근도 안 하고, 척추, 하지가 쑤셔도 움직일 수는 있으니 화장실 청소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함께한 김동운 장로님과 2인 1조로 청소팀이 되었는데, 첫날 와 보니 등록처 앞에 차량 안내가 필요해 보이기에 김 장로님과 두어 시간 즐겁게 했습니다. 이후에는 봉사표대로 야간까지 모리아 성전 남자 화장실 청소, 안나 성전 계단과 통로, 샤워장과 화장실 청소를 했고, 강의 시간마다 모리아 성전의 남자 화장실을 청소했습니다. 전 과정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에 해당하도록 힘썼기에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외부 목회자와 성도들을 맞는 행사가 더 늘어날 것이고 그래야 마땅하니, 돕는 손길도 더 많아져야 행사들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다. 부디 성경대로, 말씀대로, 믿음으로 ‘생로병사의 이치’를 거슬러서, 날과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아비’와 ‘어른’들이 단순 참석자가 아닌 봉사자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화장실 청소 담당이었는데 첫날에 와 보니 청소는 이미 이전에 다 되어 있어서 깨끗했어요. 그래서 김철진 장로님과 차량 안내를 한 거죠. 크게 한 일은 없는데, 눈에 잘 띄어야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햇볕에 서서 일했던 것뿐이죠(하하). “수고 많으시다.”라는 외부 목회자들의 격려의 말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열방 맞이팀’

하계대성회의 ‘해외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하는 해외 목회자들을 위한 봉사팀이 꾸려졌고, 저희는 이 팀을 ‘열방 맞이팀’으로 명명했습니다. 숙소 청소, 물품 마련, 버스 섭외 등 도착 전 준비부터 호텔 숙박, 교회 이동, 여주 연수원 생활 전반에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저희의 일이었습니다. 공항 맞이부터 배웅까지 전 일정을 함께 했는데,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에 대한 이분들의 깊은 존경심에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은 그저 책을 통해 저자를 알게 되었을 뿐인데 어쩌면 이럴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목회자들은 교회와 연수원, 대성회와 그 모든 일정들에 크게 놀라고 경이로워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열방이 몰려온다.”라는 박아브라함 목사님의 말씀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보잘것없는 제게 큰 봉사의 기회를 주셔서 봉사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중 여건이 되신다면 누구든지 ‘열방 맞이팀’에서 함께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변함없는 동역자로서 끝까지 헌신의 자리에 동참할 것’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자체에 대한 궁금함과 구속사의 말씀을 사모하는 목회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현장에서 같이 체험하고 싶은 마음에 혹 도움이 될까 하며, 부산 은혜교회 여선교회 회장단 10명이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 저녁, 식당에서 설거지와 배식, 둘째 날 아침도 배식하는 봉사를 했는데 평강제일교회의 연로하신 권사님들께서 새벽부터 이마에 땀방울을 흘리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자 애쓰시는 수고와 헌신의 모습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함께한 권사님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복된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 성도라는 이름이 너무 귀중하게 느껴졌고, 구속사의 말씀이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을 통해 흥왕하여 세력을 얻어 가는 것을 보고 느끼며,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구속사의 말씀이 최종 성취를 이루는 그 순간까지 헌신하는 자리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를 춤추고 기쁘게 한 봉사’

작년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에 베들레헴 소속으로 브엘세바에서 야식 우동 봉사로 참석했는데, 강의 시간마다 구속사의 말씀에 놀라며 은혜 받고 즐거워하시는 외부 목사님들을 보며 구속사의 말씀의 점진적 확대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자원해서 우동 봉사에 참여해 퇴식대를 담당했는데,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나서 식판을 건네주실 때마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브엘세바를 담당한 모든 봉사자들은 춤추며 일했다고 할 수 있어요.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었겠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70~80세임에도 헌신하시는 권사님들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을 잘 양육해서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면 좋겠습니다. 와 보세요! 우동도 맛있고, 봉사는 더 맛있습니다.


‘몸으로 일하고 은혜 받고 오라!’

“여름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되, 특별히 하계대성회 때 몸으로 일하고 은혜 받고 오라.”라는 아빠의 권유 같은 특명(?)을 받고 동생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하계대성회 기간 샬롬 2층에 배정받았는데, 모두들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고, 몸이 아파도 밝은 모습으로 한결같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교회 일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려고 하면서도 힘들고 무겁게 느껴졌던 때가 많았기에 이렇게 기쁘게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맡겨 주신 일에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성도님들이 예배에 집중하고, 은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의 터 위에 받은 값진 은혜가 씨앗이 되어, 각자의 자리에 심어지고 자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시고, 그것이 말씀이 힘 있게 역사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을 목격한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쓰임 받는 것 자체가 감사’

샬롬 2층에서 식사 준비와 정리를 맡아 강의를 온전히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말씀 듣는 자리 외에서도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음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쓰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오신 교역자, 성도님들께 식사를 대접하며 짧게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이분들이 얼마나 하나님과 구속사의 말씀을 사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 큰 자극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귀한 말씀을 가까이에 두고 있음에도 정작 스스로는 얼마나 이 말씀을 소중하게 여겼는지를 돌아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몸이 지칠 때도 있었지만, 함께하는 분들과 웃으며 일할 수 있었고,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 큰 영광이자 감사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수많은 손길들에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부르셨다.’라는 개회 예배의 말씀처럼, 이번 하계대성회의 모든 일정 속에서 은혜로 부르심과 사랑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그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본 시간들이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원하시는 자리에 언제든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말씀 안에서 준비된 성도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의지하며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가 개강 1주 전에 열린 행사라서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하계대성회 때 몸이 안 좋아 봉사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던 게 아쉬워서, 그때 못했던 봉사를 이번에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의 얼굴로서 봉사하는 특별한 사명감 속에서 하계대성회 때와는 또 다른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외부 목회자님들이 “교회에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아 부럽다.”고들 하셨는데, 함께 의지하며 섬길 수 있는 청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 열방이 구속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여주로 몰려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그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를 보니 그 말씀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그 현장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열방이 몰려올 그날, 구속사 전파를 위해 감사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기도를 쉬지 않는 청년들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동현 기자

 

  • 2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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