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에 다시 선 – ‘젊고 밝은 에너지’ 청장년 기관들의 연합 찬양
찬양대에 다시 선 <엘리야 성가대>
‘젊고 밝은 에너지’ 청장년 기관들의 연합 찬양
2025년 10월 26일 주일 2부 예배 때 청년1부 헵시바 선교회,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 장년부 요셉 선교회가 한마음으로 모여 하나님 아버지 앞에 찬양을 드렸습니다.
찬양에는 많은 연습이 필요했지만 세 기관의 스케줄이 모두 달라서 함께 모여서 연습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샤론에서 연습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음원을 녹음해서 보내주었는데 출퇴근하며 이것을 듣고 연습했습니다. 토요일, 주일 교회 일정이 끝난 후 모여서 연습할 때 미스바 성가대에서 직접 와 주셔서 도와주시기도 했습니다. 많은 돕는 손길들 속에서 찬양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청장년 연합 찬양’ 당일 리허설을 위해 주일 아침 모리아 성전에 모였습니다. 자리를 맞춰 보고 음향, 악기 조율을 잘 마치고 찬양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설교 후 청년들은 찬양을 드리기 위해 모리아 성전 옆 문에 모였고 이슬비가 내리는 추운 상황에서도 마지막으로 가사를 되뇌이고 찬양을 불러 보았습니다. 막상 현장에서는 음은 맞았는지, 소리는 잘 전달됐는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연합 연습이 부족했음에도 찬양 가사처럼 한목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찬양을 준비하면서 기도드렸던 것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청년들의 젊고 밝은 에너지와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느낀 것은 청장년 연합 찬양처럼 한마음 한목소리로 연합할 때 헤쳐 나가지 못할 어려움이 없겠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장년 연합 찬양의 은혜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김민구 그루터기 성가대장
<박창준 지휘자 인터뷰>
Q) 엘리야 성가대로 청장년 연합 찬양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 <4000 성가대>를 모으셨을 때 청장년과 교사들이 연합하여 3부 예배의 성가를 담당했는데 그 이름이 <엘리야 성가대>였습니다. 지난 4000 성가대 17주년 기념 예배 이후 돌이켜 보니 엘리야 성가대 명칭이 없었습니다. 엘리야 성가대가 코로나19와 교회의 상황들로 지금은 각자 기관에 흩어져 성가대로서의 사명을 담당하고 있는데, 처음 <4000 성가대>를 만들어 주셨을 때의 취지와 뜻하신 바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주신 이름을 기억하며 <4000 성가대>의 찬양에 <엘리야 성가대>도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지난 6월경부터 <4000 성가대> 19주년 기념 예배를 계획하다가 이번 평강의 날 기념 예배 때도 찬양을 드리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미스바와 청장년 3개 기관장들과 함께 회의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준비 과정을 좀 설명해 주세요.
일단 새로운 곡을 익히고 외우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데다 다 같이 모여 연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3개 기관의 성가대들이 각자 연습을 해야 했는데, 연습에 도움이 되도록 각 파트 음원을 녹음해 보내고, 각 지휘자들은 자체 성가 연습 때마다 따로 이를 연습하고, 동시에 각 기관장들과 준비 상황을 긴밀하게 소통했습니다. 마침내 3개 기관 성가대가 시간을 맞추어 주어서 전체 리허설을 진행했고, 모든 대원들이 새로운 찬양을 다 외워 부를 수 있었습니다. 샤론 찬양단도 예배 때마다 <내 주께 찬양>과 구속사 세미나와 그 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악기로 함께 찬양을 준비했습니다. PCN은 음향과 방송 송출을 위해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 주셨고요. 준비 기간은 2개월 남짓이었는데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체험했습니다.
Q) 처음 엘리야 성가대가 만들어졌을 당시 지휘를 하셨지요?
<4000 성가대>가 만들어졌을 때 엘리야 성가대를 담당했는데 당시 지휘 경험이 많지 않아 두려움이 컸습니다. 부족한 저를 세워 주셔서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을 구하는 기도가 간절했습니다(웃음). ‘성가대의 찬양이 오직 아버지의 영광만 드러내며, 말씀을 받는 성도들의 마음밭을 갈고, 모든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며 말씀이 선포될 때 거침없이 나갈 수 있는 대로를 만드는 찬양이 되게 해 달라.’라는 기도는 지금도 같습니다.
Q) 엘리야 성가대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엘리야 성가대를 처음 만들어 주신 의미를 깊이 새기며, 그 이름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이번 찬양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주신 것을 후대에 선한 열매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방향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엘리야 성가대 찬양으로 제가 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헵시바, 그루터기, 요셉은 우리 교회의 미래요 현재의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교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들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 분들과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린 것이 정말 큰 은혜였습니다.
정리 백은석 전도사
- 25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