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구속사 말씀 전파 – 다나카 타이치 전도사 인터뷰
‘그림’으로 구속사 말씀 전파
다나카 타이치 전도사 인터뷰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하니,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현장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해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성경의 현장을 보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 ‘그림 그리는’ 다나카 타이치 전도사를 만났다.
1. 전도사가 되시기 전에 하시던 일은 무엇인가요?
일본에서 TV 프로그램 그래픽 및 CG 제작, 통신사 광고 등을 제작하는 디자인 회사에서 프로듀서로 근무 하고 있었습니다.
2. 하시던 일을 그만두고 전도사가 되기로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에 오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원로 목사님이 계셨을 때 제 직업적인 장기를 살려 구속사 시리즈 제6권에 있는 대제사장 그림 작업을 맡았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로 목사님이 하늘나라로 가신 후는 집을 나간 탕자처럼 헤맸어요. 그렇게 방황하고 있었던 어느 날 저를 속초 동우교회로 초대해 주신 안수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때 은혜 가운데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그림 작업에 다시 참여하게 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며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평강제일교회 전도사로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으신가요?
지금은 구속사 운동센터에 소속되어 구속사 시리즈 삽화와 디자인 등 여러 가지 관련된 작업에 힘쓰고 있 습니다.
4. 구속사의 말씀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면서도 그 과정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대제사장과 성막과 같은 모티프는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연구와 해석이 이루어져 온 주제이기에 옛날부터 많 은 사람들에 의해 여러 그림 자료들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참고는 할 수 있었지만 구속사 시리즈 저 자이신 박아브라함 원로 목사님께서 강조하신 성경에서 말 씀하고 있는 본래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기에 이를 그려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어요. 히브리어에 근거한 해 석과 구속사적인 관점을 가지고 새롭게 재구성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번의 수정 작업 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현재 <구속사 시리즈> 에 나와 있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런 수정 작업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듭하고 거듭할수록 점차 성경 본래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 동과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특별히 그림 작업을 진행하면서 깊이 깨닫게 된 것은, 이 모든 일이 결코 제 힘 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필요한 순간마다 꼭 맞는 자료를 준비해 주시고, 막히는 순간 마다 길을 열어 주시며, 마침내 완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습니다. 세밀한 부분까지 채워 주시는 크신 은혜가 아니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5. 평강제일교회 전도사로서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제가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게 된 모든 일들이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전도사라는 직분을 주 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릴 뿐입니다. 부족한 저를 하나님이 어떤 모양으로든 들어 쓰시기에 좋은 소제 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무 것도 모르는 저를 따뜻하게 받아 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 교역자님과 성도님들께 이 자리 를 통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바람은 성전 건축할 때 작은 모 퉁이돌이 필요하듯 구속사 말씀이라는 성전이 건축될 때 그림으로나마 작은 모퉁이 돌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 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백은석 전도사
- 26년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