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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으로 7년 만에 다시 한번 오사카 낙원교회의 ‘구속사 말씀 여행’

2026.06.23 14:48

아버지의 사랑으로 7년 만에 다시 한번
오사카 낙원교회의 ‘구속사 말씀 여행’

 

 

우리들의 ‘구속사 말씀 여행’은 <구속사 세미나> 개최를 위한 동역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한 저희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미나에 참석할 분들을 모으는 일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받은 바 놀라운 은혜를 고백하지만 그 다음의 세미나로 연결되지 못하였습니다.

점차 <오사카 낙원교회>의 성도들이 더 많이 모이는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구속사 세미나를 한마음 한뜻으로 개최할 현지의 동역자가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며칠간이라도 함께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가 설립한 평강제일교회와 연수원을 방문하여 머물면서, 구속사 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배움과 교제를 통해서 구속사의 정신을 피부 깊숙이 느끼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3년간 너무도 은혜로운 자리가 펼쳐졌지만, 2020년 코로나가 우리들의 여행을 막아섰습니다. 2024년 부산 은혜교회의 적극적인 사랑과 지원으로 잠시 부산에 들를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여행이 멈춰 선 지 7년 만인 2026년 마침내 이 ‘구속사 말씀 여행’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행이 순탄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출발 한 달 전쯤인 지원 마감일에도 단체 여행의 최소 가능 인원인 10명에도 미치지 못하였고 현실은 점점 개최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어 갔습니다. 일본의 기독교 인구는 대체로 전체 인구의 약 0.5~1%이기에 기독교인을 만나고, 전도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수요 예배 때 한 일본인 성도가 “목사님! 아침에 환상인지는 모르지만 ‘한국에 가라!’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라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분은 원래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아서 몇 년 동안 세례를 받을 것을 주저하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그 고백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이 성도의 귀한 체험을 무산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기도하였고 여러 사람들에게 참가를 권하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출발 열흘 전쯤 일본 <그레이스 선교회>에서 매달 개최되는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10명이 채워졌습니다.

비록 적은 인원수이지만 일본 <그레이스 선교회>의 대표 목사님인 야스다 타다시(安田正) 목사님과 여러 명의 교역자 그리고 성도들이 이번 구속사 말씀 여행을 통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6월 3일 평강제일교회에서 수요 예배를 드린 후 숙소에서 받은 바 은혜를 자정까지 나누었는데, “이런 말씀 여행에 왜 이렇게 적은 수만이 참석했는지 너무나도 아쉽다.”, “내년에는 더 많은 형제자매들 그리고 교역자들에게 권해서 참석하자.”,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만나게 해 주는 세미나가 어디 있느냐?”라는 등의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실은 저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구속사 말씀 여행’을 더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운 생각입니다. 비록 적은 수이었지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말씀 여행을 통해서 일본 구속사 말씀 운동의 동역자가 생겨난 기쁨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2017년에 시작된 구속사 말씀 여행이 이제야 열매를 맺는 듯했습니다.

참석한 목사님들은 강사님들을 통해서 연일 ‘성막 속에 감춰진 예수님의 영광’을 밝히 보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성막에 예수님이 이렇게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이 6평밖에 되지 않는 지성소에 임재해 주셨다는 그 크신 사랑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 지상의 성막을 통해서 하늘의 성막을 바라보며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번에 구속사 말씀 여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을 열거하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연수원의 식구들을 비롯하여 평강제일교회와 기도, 물질, 봉사와 헌신으로 도와주신 모든 말씀의 형제자매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일한 대로, 행한 대로 갚아주심을 믿고 각자에게 흔들어 넘치도록 복을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우리를 일어서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끝으로 일본 구속사 운동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특별히 8월에 출판되는 <구속사 시리즈> 9권 일어판이 잘 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일본에서도 <구속사 시리즈>를 오해하고 편협한 생각으로 방해하는 세력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구속사 시리즈>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아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수고했다!”라고 인정해 주시는 그 한 날을 바라보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견뎌내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영광으로 갚아주시는 날이 속히 올 줄을 믿습니다.

 

이종근 목사(오사카 낙원교회 담임 목사)

 


구속사 말씀 여행에 대한 감사

6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청평 푸른동산연수원에서 개최된 ‘구속사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구속사 말씀 여행에 참석해서 3가지 큰 은혜를 체험하였고 또 감사드립니다.

우선 이번에 성막에 대해 5번에 걸친 강의를 통해서 성경이 얼마나 섬세하고 치밀하게 쓰였고, 그리고 그 모든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집필하신 <구속사 시리즈>가 참이라는 것과 성경이 하나님의 구속이란 장대한 테마를 얼마나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올 8월에 제9권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다는 것에 너무나도 감사할 뿐입니다. 한국어로 <구속사 시리즈 12권(하)>가 출간될 줄 압니다만,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에서 널리 읽혀지길 기대합니다.

두 번째는 평강제일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따뜻한 대접에 감동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자는 적은 수였음에도 식사, 숙박, 연수원의 시설, 그리고 음료수에 이르기까지 불편한 점 하나 없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에 방문하여 성서유물박물관을 견학했을 때 친절하고 정성껏 대응해 주신 것, 교회에서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환영해 주신 것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수요 예배 때는 너무나도 큰 모리아 성전에서 많은 성도들의 찬양과 성가대의 찬양 속에서 감동과 전율을 느끼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는 마지막 날 저희 모두를 특별하게 초청해 주시고 대접해 주신 그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을 접견하였을 때에 ‘그 상의 식물과 그 신복들의 좌석과 그 신하들의 시립한 것을 보고 정신이 현황하였다’(왕상 10:5)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제가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낙원교회의 교회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또다시 한번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구속사 말씀 여행을 개최해 주신다면 이번에는 성도들과 제 아내를 데리고 참석하고 싶습니다. 놀라운 <구속사 세미나>에 참석케 해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특별히 <오사카 낙원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말씀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세미나로 기억되었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6년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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