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연합신문, 규프레스닷컴] 횃불언약으로 바라 본 ‘잊어버렸던 만남’ ...
횃불언약으로 바라 본 ‘잊어버렸던 만남’ 출애굽과 광야 노정 지도 세계최초 정리
“횃불 언약의 연구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은 한 번 맺은 언약을 절대로 파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신시키려고 노력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파기할 때도 하나님은 끝까지 지키셨다는 것이다”(주재용 박사)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본 횃불 언약과 그 성취...잊어버렸던 만남(박윤식 목사)이 ‘창세기의 족보’에 이어 두 번째 구속사시리즈로 출간됐다. 구약 성서를 하나님이 구속사적 경륜에서 바라본 저자 박 목사는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언약’이라는 주제어를 통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는 예언자들의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계약 사랑을 이루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동행, 아름다운 은혜의 삶의 추억을 잊어버렸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기에 이 잊은 것을 다시 찾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본서는 다섯 장과 결론으로 구성되는데 구속사적 경륜과 언약을 비롯해 횃불 언약의 내용, 언약의 역사, 언약의 최종 성취, 언약의 미래완성을 다루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그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할 때까지 지켜야 한다고 계속 주지시키고 있다. 서평을 담당한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총장)는 본문내용을 다루면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족장들의 역사를 통해 나타난 언약의 역사를 기술하고 출애굽부터 가나안 정복까지의 역사를 다루면서 최종 성취를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 대한 성취에서 맺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시편 105편을 통해서 그 언약은 영원히 계속된다는 점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에 내포된 축복이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놀라움이 앞서는 것은 아브라함의 가계도, 광야 40년 노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정리했다는 것 그리고 구약 성경단어들을 원어로 풀이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주 박사는 저자 박 목사가 구속사를 연대기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출애굽의 연대, 애굽에 거주한 기간, 족장들의 연대 등을 연구했으나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알 수도 있지만 역사학에서 연대 연구는 그 기초로 이해의 자료일 뿐이어서 역사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속사는 ‘카이로스’적이며 종말론적인 사건이며 연대기적 사건으로 이해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박 목사의 성경에 대한 깊은 명상과 은혜의 골을 찾는 노력은 한국교회가 성경에 기초한 건전한 교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성경에 대한 정직함 그것은 땅에서 하늘을 체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앙은 이성적이지만 이것을 초월할 수 있는 차원의 세계를 경험해야 하며 쉼 없는 하나님의 사랑의 횃볼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으로 뜨거운 만남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간구한다는 데 정점을 이룬다.
저자 박 목사가 47년 전 하나님 앞에서 하루에 두 시간의 기도, 세 시간의 성경읽기를 서원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결심을 실행해오면서 오직 성경 중심의 외길을 걷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신앙고백은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들로 하여금 신앙적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저자의 서문말미에 마음이 머문다.
“바야흐로 역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구속의 완성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어느 덧 80을 넘긴 저의 생애도 우리 주님 계신 하나님 나라 가는 것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출처 : 크리스챤연합신문, 규프레스닷컴(지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