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3천여 명의 성도 참여
해마다 하계대성회를 개최하는 평강제일교회의 금년 행사가 지난 8월 4~7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3천여 명의 성도들과 해외 사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4일(월) 오후 7시 30분 개회예배로 시작해 총 7명의 강사들의 강의 및 폐회예배로 진행된 금번 하계대성회는 ‘구다스’(구속사 다음세대 스피치) 및 선교보고대회, 구속사 시리즈 8권 영문판 출판감사예배 및 해외 아카데미 수료식 등 알차고 유익한 순서로 구성됐다.
해마다 하계대성회 때는 3박 4일 동안 집중적인 구속사 세미나 강의가 이어졌는데, 이번 대성회도 평강제일교회 및 국내외 엄선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됐다.
무엇보다 이러한 구속사적 성경해석이 교역자뿐 아니라 청소년 및 대학생 등 다음세대의 주역들에게까지 전수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올해로 3회차인 ‘구다스’는 국내외 청소년 및 청년층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다음세대의 구속사 강의 시간이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국내외에서 진행된 수많은 구속사 세미나와 아카데미에 대한 보고 시간이 있었다. 현재 평강제일교회는 ‘구속사운동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선교단체인 호라(HORA) 선교회와 더불어 전 세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속사 세미나 및 아카데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해 글로벌 대성회의 체제가 갖춰졌다.
특히 셋째 날인 8월 6일, 구속사 시리즈 영문판 제8권 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구속사 시리즈의 해외 번역 사역은 영어판이 출간될 때 나머지 언어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영문판 8권 서평자인 마이크 마이어(Mike Meiyer) 박사는 부부가 함께 방한해 3박 4일의 일정을 보냈을뿐 아니라, 서평을 통해 구속사 시리즈 8권의 신학적 가치와 깊이 있는 영적 통찰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이 계속됐지만, 하계대성회 기간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 속에서 3천여 명의 성도들이 일사불란하게 모든 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또 식당과 먹거리 장터, 청소 및 어린이를 위한 수영장 운영 등 가족 단위 참석자들을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훈련뿐 아니라 캠핑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신앙 전수의 기회를 가졌다.
평강제일교회 하계대성회 강의 및 행사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eIG9NoOtX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