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5

제목 : 구속사 말씀운동의 가치와 전망
본문 : 겔 47:6-12
설교 : 안창모 목사님 (전주 참평안 교회 담임)
우리가 구속사 말씀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데 '과연 이 말씀이 어떠한 말씀인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이 말씀운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것을 분명히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오늘 본문 에스겔 47장의 역사적 배경은 주전 6세기 경, 당시 신흥 강대국이었던 바벨론에 의해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망을 당하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포로로 끌려 와 있는 남 유다 백성들의 2가지 깊은 회의와 의문은 1) 우리가 선민 이스라엘 백성이 맞는가? 하는 것과 2)여호와 하나님은 강하신 하나님이 맞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불러서 본문의 환상의 계시를 줌으로써 그를 다시 위로하고 소망을 주면서 선민의 회복을 말씀하신 것이다.
성전에서 물이 흘러나왔다는 사실을 통해서 선민의 회복을 말씀하시고 이 말씀은 역사적으로 초림 예수님의 말씀운동을 통해서, 또한 신약 교회운동을 통해서 성취가 되었다. 궁극적으로는 종말의 말씀운동과 교회운동을 통해서 또한 이루어질 줄 믿는다.
본문의 생명수 강물의 환상을 통해서 오늘날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구속사 말씀운동의 가치와 전망을 살펴보자.
1. 생명수 강물의 환상이 계시하는 내용의 핵심
강력한 생명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이 물이 흘러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이렇게 삼중적으로 이 생명수 강물의 역사를 통해서 일어날 생명 현상을 표현을 하고 있다.
여기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했을 때 여기서 바다는 사해 바다를 의미합니다. 높은 염도 때문에 어떤 생물도 생존이 불가능한 그곳이 이 생명수 강물로 인해서 생명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이 말씀은 강물이 닿는 지역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는 것이죠. 이것은 이 강물이 놀라운 신적인 생명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말씀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적 생명 능력이란 무엇인가? '신적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영생'이다. 하나님의 생명, 어떤 죽음의 세력도 깨트릴 수 있는, 살릴 수 있는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말씀하고 있으며 이 신적 생명의 원천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운동은 다른 말로 하면 '영원한 생명운동'이며,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이 샘물은 종말의 때에 벌어질 교회의 말씀운동을 역동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것이 오늘날 구속사 말씀운동의 비전이 될 줄 믿는다.
2. 구속사 말씀운동의 가치
구속사 말씀의 가치는 무엇보다 그 '순수성'에 있다.
오늘날 세상은 자유주의, 세속주의 신앙이 유행하고 득세함으로 말미암아 신앙의 순수성을 다 잃어 버렸습니다.
값싼 구원론과 잘못된 구원론으로 완성을 위한 '성화'의 노력을 소홀히 합니다.
종교 다원주의와 동성 결혼의 합법화 추세 등, 성경을 불법 서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적그리스도 세력의 수칙이며 기독교 신앙을 방해하고 파괴하기 위한 교묘한 술책이다.
오늘날 세상은 성경의 무오성(無誤性),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부인을 하고 있다.
자유주의, 인본주의 신앙으로 성경 말씀을 100%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말라고 한다. 그들에 의해 선포되는 말씀은 필연적으로 오염이 되고 왜곡이 되어 결국은 말씀의 순수성을 다 상실한다.
그러나 구속사 말씀은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100% 믿는 믿음으로 집필되었고 오염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순수한 말씀 그 자체이다.
이러한 구속사 말씀의 가치는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되지 않는다. 그동안 수많은 서평과 추천사를 통해서 구속사 말씀이 대단히 귀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증언해 주었다. 그렇다면 최고의 가치를 발견했을 때 우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는 주저하지 말고 그 가치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삶을 살라는 것, 이것이 가장 승리적인 비결이라 하는 것이다.
3. 구속사 말씀운동의 전망
'그러면 이 구속사 말씀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 것인가?' 구속사 말씀운동은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요한계시록 2:17에 언급된 '감추었던 만나'와 연결할 수 있다
구속사 말씀과 감추었던 만나의 세 가지 공통점
첫째는 '종말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감추었던 만나, 요한계시록 2:17에 나와 있는데 이 말씀은 바로 재림하실 예수님께서 종말의 때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종말의 말씀을 가리키고 있다.
두 번째는 '감추었다'는 것인데, 감추었다가 때가 되어 선포되는 말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그래서 감추었던 만나는 무엇인가? 영원한 때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었다가 임박한 재림의 때에 정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포되는, 공개되는 그런 말씀이며, 필연적으로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 이 말씀운동을 통해서 이 시대 영적 어둠의 정체가 밝혀지고, 사망의 기운이 가득한 이 타락한 세상에서 강한 생명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
구속사 말씀운동은 또한 '세상 종말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성경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신 종말의 시기는 이 천국 복음이 다 전파되는 때이다.
말씀이 이렇게 감추었다가 선포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며 마태복음 24:14의 말씀이 '감추었던 만나'에도 적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175년을 살았으며, 크게 3가지 지역에서 살았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일생은 한마디로 믿음의 일생이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인데 가장 많은 구절이 기록된 사람은 아브라함이다. 히브리서 11:8-19까지 기록되어 있다.
1.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
(1)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났다.
(2) 아브라함은 84세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3) 아브라함은 99세에 믿음으로 할례를 받았다.
(4) 아브라함은 100세에 믿음으로 이삭을 얻었다.
(5)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큰 믿음으로 이삭을 바쳤다.
(6)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오래 참고 기다렸다.
여기 ‘오래 참아’는 헬라어 ‘마크로뒤메오’(μακροθυμέω)의 과거분사형으로, 아브라함이 계속 끈질기게 기다렸음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처음 언약을 체결할 때 허락하신 은혜로 약속을 받고 25년을 기다려 이삭을 얻었고, 그 후에도 계속 인내하였다.
2. 아브라함의 믿음과 구속경륜
(1) 믿음의 여정 속에도 불신의 여정이 있었다.
믿음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들어옴(히 11:8)
불신애굽으로 내려가다가 사라를 누이라고 속임(창 12:13)
믿음 횃불언약시 믿음으로 의로 여기심을 받음(창 15:5-6)
불신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음(창 16:4, 16)
믿음 99세에 말씀에 순종하여 할례를 받음(창 17:23, 롬 4:11)
불신 그랄에서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임(창 20:2)
믿음 이삭을 얻음(창 21:1-5, 롬 4:19-22)
불신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는 말씀에 근심함(창 21:10-11)
믿음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바침(창 22:12)
믿음과 불신의 과정이 반복되었지만, 그러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은 점점 강해지고 견고해진 것이다.
여기 ‘견고하여져서’는 헬라어 ‘엔뒤나모오’(ἐνδυναμόω)의 부정과거 총괄적 용법으로, 결국에는 견고해졌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아브라함에게 많은 불신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 결과만을 보시고 아브라함의 믿음이 견고하여졌다고 평가하신 것이다.
(2) 아브라함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믿음의 노정은 중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먼저 선택하시고 부르셨기 때문이다.
(3) 믿음은 반드시 큰 믿음으로 성장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침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벗이라고 칭함을 받았다. 아브라함의 복이 우리의 복이 되려면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의 이삭을 바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3. 믿음과 아브라함의 자손
누가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인가?
(1)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
(2) 아브라함의 행사를 해야 한다.
① 말씀이 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② 거짓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③ 주님의 때 볼 것을 즐거워 해야 한다.
여기 ‘즐거워하다가’는 헬라어 ‘아갈리아오’(ἀγαλλιάω)로 ‘기뻐 날뛰다, 미칠듯이 기뻐하다’라는 뜻이다.
아브라함의 자손 마귀의 자손
아버지의 말씀이 거함 아버지의 말씀이 거하지 않음
거짓을 하지 않음 거짓을 행함
구속의 때를 즐거워 함 구속의 때를 즐거워하지 않음
④ 육적인 아비를 떠나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의 종착점은 아브라함의 품이다.
(1) 부자는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불렀지만 음부에 갔다.
(2)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
나사로는 헬라어 ‘라자로스’(λάζαρος)로 ‘하나님이 돕다’라는 뜻이다.
2019 폐회예배
구속사의 주역이 되자
눅 24:48-49, 행 1:8 이승현 담임목사
구속사의 뜻을 이루려 12제자들을 뽑으셨다(막 3:14-15).
1)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려 뽑으셨다
2) 전도하게하려 뽑으셨다.
3) 귀신 쫓는 권세를 주시려 뽑으셨다.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려 12제자들을 뽑았으나, 마 26:56,58 볼 때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들을 볼 수 있고 멀찍이 좇은 베드로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위로부터 보혜사 성령이 임하여 성령충만의 능력을 받고 변화되어야(행 2:1-4) 구속사의 주역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
구속사의 주역은 누구인가?
1. 생명을 바치는 자이다.
생명을 바치는 자는 증인(행2:32)이자, 순교자(행20:24)이며, 나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마 16:26, 딤후 4:6)이다.
2. 땅 끝까지 전하는 자이다.
역대조상들은 모두 말씀을 전파하는 자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씀을 땅 끝까지 전파해야하는가?
열방을 달라고 기도해야한다(마 7:7, 시 2:8)
절대 순종의 삶을 살아야한다(렘 1:7-9)
결론적으로, 구속사의 주역에게는 반드시 큰 상급이 있다.
온갖 위험을 이기고 수고하며 애쓰고 핍박을 당하는 사도 바울(고전 11:22-23)에게는 고작 외투와 성경 1권이 전 재산이었지만(딤후 4:13), 하나님의 뜻을 위해 구속사의 말씀을 위해 정리하는 삶을 살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내가 받는 고난이 나의 재산이고, 세상에서 가장 부요한 자이다(고후 6:10, 딤후 4:7-8).
구속사 말씀의 주역에게는 엄청난 하늘의 상급과 영광을 받는다. 소망 가운데 나를 버리고 바침으로 구속사의 주역이 되어 의의 면류관을 받는 모두가 되자
구성 : 에메트 인터넷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