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 평강제일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치부 어린이들은 2009년의 하루 중 가장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야베스성전에서 "전도와 양육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유치부(딤후4:2)"라는 주제로 열린 ‘겨울성경학교’로 하루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교회로 발걸음을 한 이 날, 찬양과 율동으로 마음 문을 활짝 연 유치부 어린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이갑배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정 중에서 ‘가자! 가나안으로!!’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이 시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때 진을 쳤던 42군데 노정을 외우면서 모형의 광야노정길을 실제로 행진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유치부 어린이들은 ‘그림카드 게임’을 통해 예배드릴 때 지켜야 하는 예절을 재미나게 숙지한 후에, 독수리가 날개치는 듯한 힘찬 율동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특별히 유치부 담당 이갑배 목사님이 어린 일꾼들과 어우러져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이 율동하는 모습이 인상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 인터넷 선교회 사진팀
글 : 김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