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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온산 정복을 통해 시온산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와 통치의 영역이며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영적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1. 시온의 위치

주전 1003년에 다윗이 아도니세덱을 죽이고 시온산성을 정복한 후 주전 959년, 모리아 산에 솔로몬 성전과 왕궁이 세워지면서 성전과 왕궁을 포함한 지역으로 시온산성이 확대되었고, 이 곳 전체를 '예루살렘'이라 부릅니다. 

2. 시온의 명칭의 변천

1) 멜기세덱 왕이 다스렸던 '살렘'으로 첫 등장(창 14:18, 히 7:1)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창 22:1-14)
3) 사사 시대에는 '여부스 땅'으로 불림(수 15:63, 삿 1:21, 19:10) 
4) 다윗이 점령한 뒤에는 ‘다윗 성’이라 불림(삼하 5:7, 대상 11:7)
5) 오르난의 타작마당 또는 아라우나의 타작마당(대상 21, 삼하 25, 대상 22:1)
: 다윗의 인구조사 후 하나님의 징계로 7만 명이 죽고 다윗이 회개하였던 장소
6) 솔로몬 성전을 지은 후 ‘예루살렘’이라 명명(왕상 8:1-22)

3. 시온의 구속경륜

1)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의 장소' -  시온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로서,  하늘 처소, 거룩한 곳, 영원한 장소 등으로 기록(시 132:13-14, 출 23:13-17, 신 16:16).
2)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하는 '요동치 않는 장소'(시 125:1-2)
3) 세계 민족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기초'(시 87:1-6) 
4) 영원한 하나님의 도성(히 12:22-23, 계 21:1-2) - 모든 선민들의 안식처로서(욜 3:16, 시 18:2), 예수 그리스도와 성부 하나님이 계시는 곳

4. 시온산성의 정복의 구속사적 의미

시온산성은 여부스 족속의 땅을 다윗이 정복하여 하나님의 보좌, 하나님의 처소로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망이 왕 노릇하던 장소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역사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로 바꾼 것입니다(골 1:13, 고전 15:25-26).

결론적으로 사망의 땅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처소로 바뀐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 거듭난 신령한 교회가 바로 영적인 ‘시온’입니다(사 2:2). 


1. 3차 포로귀환과 예루살렘 성벽 공사

무너진 성벽을 중수함으로 외부침략을 방지하고 유다 공동체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느헤미야는 주전 444년, 아닥사스다 왕 통치 20년(느 1:1, 2;1) 1월 1일에 출발하여 5월 1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5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52일만에 성벽공사를 완공하였습니다(느 2:11-15, 6:15). 
성벽문은 총 12개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느 3, 8:16, 왕하 14:13), 성벽의 둘레는 3.2km, 높이는 12m, 폭은 2.4m, 전체면적은 90에이커입니다. 느헤미야는 12개의 성벽문을 기준으로 42구역으로 나누어 성벽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2. 성벽공사의 방해공작

1) 내부귀환자(느 4, 6:1-14)
① 드고아 귀족들 - 무거운 짐을 나르는 것이 자신의 신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일하지 않았습니다(느 3:5). 
② 예루살렘 근처에 사는 귀환자들 - 산발랏의 위협에 두려워하여 건축역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 대적자(느 4, 6:1-14) -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 암몬 총독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주로 방해공작을 펼쳤는데(느 2:10), 이들은 성벽역사가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문짝을 다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성벽 건축을 방해하였습니다. 이들은 성벽 건축을 비웃고(느 4:1-2) 조롱하였을뿐 아니라(느 4:3) 살육과 기습공격으로 방해하였고(4:6-23), 느헤미야를 살해하려는 음모까지 꾸몄습니다(느 6:1-2).
그러나 느헤미야는 철통같은 수비를 하며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한 손으로는 건축역사를 진행하게 하였습니다(느 4:16-18). 

3. 남은 자 중에 남은 자는 ‘성벽공사 참여자’

1) 각종 직업(제사장, 금장색, 향품장사, 동문지기 등)에 종사하는 자들이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참여하였습니다(느 3:8, 22, 26, 29, 31, 32).
2) 살룸의 딸들이 건축역사에 참여하였다는 기록을 볼 때에(느 3:12) 남녀 성별을 초월하여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지역을 초월하여 성벽건축에 마음이 있는 모든 자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건축역사에 참여하였습니다(느 3:2, 5, 7, 13-16, 18).

결론적으로, 1차, 2차 귀환자들이 세워놓은 모든 것들이 다시금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 느헤미야는 3차로 귀환하여 무너진 성벽을 건축함으로, 이스라엘을 위기 속에서 건져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벽건축의 역사에 참여한 자들의 이름을 성경에는 마치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의 족보’처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이 전쟁에 대해 남한의 북침을 주장하거나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등의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기에, 이에 관련된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6.25전쟁은 북한의 치밀한 남침준비로 시작

북한은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을 창설하면서 남침을 전면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의 남침전략은 하루에 10km씩, 50일을 진군하여 8월 15일 부산까지 점령한 뒤, 해방 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서울에서 통일정부수립을 기념하고자 하였습니다.
1) 남침을 위한 조직적 전술
북한은 T-34 전차와 자주포 등의 막강한 화력과 해군 특수부대를 통해 강릉, 정동진 등으로 해상 침투하여 서울로 공격하여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함락시켰습니다. 
2) 소련과 중국에 남침지원을 미리 요청
1949년 3월 5일, 김일성이 처음으로 소련에 남침을 건의했고, 그해 4월 25일, 남침을 승인받아 5월 14일, 군사력 지원을 약속받았음이 외교문서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2. 남한의 상황 - 당시 남한은 전쟁수행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

1) 전쟁 전 417회나 있었던 남침 징후를 완벽히 묵살
2) 1950년 6월 24일, 0시를 기해 비상경계령을 해제
3) 북한군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남한 군사력 – 병력과 무기 등 모든 면에서 절대적 열세

3. 불법남침의 또 다른 증거

1)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한 뒤, 3일간 지체 – 이는 박헌영의 계획에 따라 북한의 서울 점령 이후 남한 내 60만 남로당원이 폭동을 일으켜 합세하기로 했으나 국보법에 의해 33만 명의 남로당이 자수함으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김일성의 3일 지체 기간 동안 유엔의 파병결의가 체결되어 전세를 뒤집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2) 이후 중공군의 개입
1949년 3월 18일에 맺은 북중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해 중공군이 6.25전쟁에 개입하게 되었고, 45만의 중공군이 펼친 인해전술로 순식간에 수도 서울을 다시 빼앗기고 말았습니다(1.4후퇴).

4. 불법기습남침에 의한 피해상황

한국군 사망자가 13만명, 유엔군 사망자가 4만 명, 미군 사망자가 3만 6천여 명, 민간인 사망자가 24만명이나 발생하였고, 그 외 행방불명된 자가 30만 명, 피난인이 320만 명, 전쟁미망인이 30만 명, 전쟁고아가 10만 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고 올바른 이념으로 이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주전 537, 458, 444년 3차에 걸쳐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때도 1차, 2차, 3차 세 번에 걸쳐 돌아왔습니다.

1. 제 1차 바벨론 포로 귀환 

주전 538년에 포로 귀환 조서가 내려지고(스 1:1-2, 대상 36:22-23), 다음해인 주전 537년에 귀환하여(스 1:5) 536년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스 3:8). 그러나 16년간이나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주전 520년 공사가 재개되어 4년만인 주전 516년 12월 3일(스 6:14-15)에 완공되었습니다. 이는 '70년만에 돌아오리라'는 말씀(렘 25:12, 29:10)이 성전을 기준으로 '파괴와 건축'까지의 기간을 계산할 때 정확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제 2, 3차 바벨론 포로의 귀환 (주전 458, 444년)  

1) 2차와 3차 귀환은 모두 5월 1일에 이루어졌습니다.
2차 귀환일에 대해 5월 초하루(스 7:7-9)라 하였고, 느헤미야가 귀환한 날도 5월 1일입니다. 
2) 신학적 난제 
2차 귀환은 아닥사스다 7년에 있었고(스 7:7-9) 3차 귀환은 아닥사스다 20년에 있었으므로(느 2:1) 13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3차로 귀환한 해가 주전 444년이므로 13년 전이면 주전 457년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2차 귀환은 주전 458년에 있었습니다. 이 1년의 차이에 대해 지금까지 누구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 1년의 차이는 한 해를 니산월(1월)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과 티쉬리월(7월)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에스라는 니산월 기준으로 기록하였고 느헤미야는 티쉬리월 기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에스라서에는 직접적인 언급이 나타나지 않으나 같은 시기 활동한 학개서를 참고할 때 에스라는 니산월 기준으로 역사를 기술하였습니다.
학 1:15에서 다리오 왕 2년 6월 24일이라고 하였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 2:10에서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이라고 한 것을 볼 때, 학개서는 니산월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서는 느 1:1을 볼 때 아닥사스다 왕 20년 기슬르월(9월)에 있었던 일 후에 느 2:1에서 아닥사스다 왕 20년 니산월(1월)에 있었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티쉬리월(7월)을 한 해의 시작점으로 본다면 9월보다 후에 1월이 오게 됩니다. 이렇게 니산월 기준 달력과 타쉬리월 기준 달력은 6개월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라서에 기록된 2차 귀환의 시기 아닥사스다 왕 7년은 티쉬리월 기준으로 볼 때 아닥사스다 왕 6년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 6년은 3차 귀환의 시기인 주전 444년에서 14년 전(20-6=14)인 주전 458년인 것입니다.  

3. 5월 1일 귀환의 의미 

역사적으로 5월 1일은 대제사장 아론이 죽은 날입니다(민 33:38). 이것의 중요성은 민 35:28을 볼 때 도피성으로 피한 자는 당대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대제사장 아론이 죽은 날과 같은 날짜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벨론 포로에 담긴 구속 경륜은 우리도 바벨론 같은 타락한 세상에서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바벨론에서 나올 수 있는 비결은 ⓛ 철저한 회개(시 107:6, 13, 19, 28)와 ② 마지막 은혜(시 85:1, 벧전 1:13)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③ 마지막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시 107:20). 그러할 때 남은 자는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사 11:11-12, 롬 9:27,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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