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

지난 3월 10일, 주일 3부 예배는 ‘평강 4000 성가대 창립 12주년 찬양감사예배’로 드려졌습니다.
거룩한 흰 성의를 입은 평강 4000 성가대원 모두가 모리아 성전의 1, 2층을 가득 메우며 장관을 이루었고 앞, 뒤로 줄을 맞추어 일렬로 서서 부르는 성가대의 ‘승전가’는 마치 항오를 맞추어 전진하는 하나님의 군대, 말씀의 군병들을 보는 것과 같은 감사와 감격의 거룩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승현 담임목사는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울러 예배를 위해 헌신한 교역자와 모든 성도들 및 대원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그 누구보다도 더욱 기뻐하셨을 평강 4000 성가대의 설립자,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원토록 찬송이 끊어지지 않는 4000 성가대(대상 23:5)’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담임목사는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시 22:3)께서 우리가 찬송을 부를 때 모든 근심을 가져가시고(사 61:3) 말씀을 전진(막 11:9)시키시며, 여호사밧 왕이 큰 위기 가운데에서도 성가대를 조직하여 암몬과 모압, 세일 산의 모든 거민을 물리쳤던 것(대하 20:22)과 같이 천국에 가는 날까지 찬송이 끊이지 않을 때에 말씀의 대로가 평탄케 되어 구속사 말씀이 전진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송을 부르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사 42: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시 69:30-31), 우리의 입에서 찬송이 멈추지 아니할 때 하나님 아버지와 동행하는 모두가 될 것이라 축원하며 말씀을 마쳤습니다.
교역자는 물론이고 어린 학생부터 청년들, 노령의 권사, 장로에 이르기까지 모리아 성전을 가득 메운 평강 4000 성가대원들은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뜨거워진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이 자리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찬양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여 말씀의 대로를 평탄케 하고, 말씀이 열방에 전파됨으로 구속사 지경이 크게 넓어지는 일에 쓰임 받는 평강 4000 성가대원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글, 사진_ 에메트인터넷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