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7
2016년 하반기
구속사 말씀 전파를 위한 청평 호반 음악회
지난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청평푸른동산 연수원에는 가을 저녁을 수놓는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퍼졌다. 구속사 말씀의 전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만국 공통어, 음악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되는 ‘청평 호반음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인사말에서 이승현 담임목사는 음악을 ‘변화’로 정의하고, 음악을 듣고 부르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새로워지는 현상이 바로 변화라면서, 청평 호반음악회를 통해 이러한 변화가 참석자들에게 있기를 축원하였다.
첫 무대는 브라가 중창단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그리움과 사랑을 주제로 한 ‘산노을’, ‘님이 오시는지’, ‘그리운 마음’,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을 테너 이상철, 소프라노 이미영, 바리톤 김종혁, 테너 김정규, 소프라노 류진교 등이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후 분위기를 바꿔 솔로와 듀엣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오랜 세월동안 사랑을 받아온 유명 곡들을 불러 참석한 성도님들과 가수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마무리는 ‘거룩한 성’, ‘일어나 걸으라’ 등의 성가곡과, ‘축배의 노래’, ‘사명’ 등의 곡을 불러 가슴 뭉클한 은혜를 끼쳤다.
청평 호반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산과 산이 마주쳐 울리는 메아리 속에 아름다운 공명이 어우러져 참석한 250여 명의 성도들과 초청받아 참석한 수십 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