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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26
폐회예배 및 세미나 결산
드디어 짧고 강렬한 2박 3일, 은혜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다.
24일(목) 저녁 첫 강의를 시작으로 26일(토) 새벽, 조요셉 목사의 10번째 강의를 마지막으로 매 시간 참석한 구역장들은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였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뷔페 식당에서 널려있는 음식을 먹는 느낌이 아니라 매끼 소문난 맛집에서 설렘으로 맞이하는 감동과 같은 것이었다.
이처럼 풍부한 맛과 깊이 있는 감동이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2007년 이후 벌써 9권까지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의 수고를 최우선으로 꼽는 데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90의 노구가 믿기지 않을 만큼 청년의 열정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집필에 전념하며 7만 성도와 말씀선포의 사명을 감당하셨다. 그리하여 구속사 시리즈의 매 권에 나오는 내용들이 세미나 때마다 새롭게 조명되고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성도들 앞에 신령한 맛의 향연으로 펼쳐질 수 있었다.
특별히 금번 세미나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구속사 시리즈 7,8,9권이 한꺼번에 출간되었다는 점이다. 모세의 십계명(7권)과 횃불언약의 성취 과정 속에 나타난 열 가지 재앙의 영적 의미(8권), 그리고 성막과 언약궤 속에 담긴 구속사적 경륜(9권)을 집약한 대작이 한꺼번에 선을 보였다. 이는 2년여 동안의 숙성 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말씀으로, ‘오래 저장한 포도주와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양식’(사25:6)으로 차린 신령한 상차림이었다. 아마득히 보였던 12권의 고지가 이제 바로 눈 앞에 있음을 확인한 복된 기회였다.
둘째는 ‘구역장 세미나’로서 평신도 사역의 새 장을 연 세미나가 되었다는 점이다. 2007년 이후 수많은 세미나와 사관학교, 설교 등을 통해 양육받은 터 위에서 ‘구속사 전도인’ 교육이 화룡정점이 되었다. 각 반별 발표와 모리아 성전의 발표 기회는 말씀의 차원을 한단계 더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구속사 시리즈 9권의 내용인 ‘성막과 법궤’를 살펴볼 때, 빼앗긴 법궤가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은 죄로 인해 나를 떠나신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 다시 찾아오시는 과정이었다. 마지막 폐회예배의 강의는 바로 이 내용을 통해 세미나 전 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새 말씀으로 받은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마치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뵙고 광채나는 얼굴로 힘있게 내려오는 모세와 같다면 지나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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