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송구영신 예배
2020.01.08
2019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저녁, 평강의 성도들은 한해를 마감하는 송구영신예배를 통하여 옛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움을 얻고자 모리아 성전을 향해 올랐습니다.
한 해 동안 형통의 복도 받았고, 사방으로 막힐 때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구속사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남는 그루터기 같은 평강의 권속들이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올리며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승현 담임목사는 ‘날이 저물어가고 있으니(눅 9:12-17)’라는 말씀으로, 날이 저물어갈 때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설교하였습니다.
종말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도 세상의 날이 저물어갈수록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에도 순종한다면,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을 일으켜 주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이어서, 한 해를 정리하는 결산영상으로 지난해 허락하신 은혜와 사랑을 떠올리며 다시금 구속사 말씀운동의 주역으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019년에는 전 교구를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던 각 권역별 ‘성경 구속사 세미나’와 전국 각지에서 40여 차례 이상 개최되었던 ‘목회자 성경 구속사 세미나’로 구속사 말씀 전파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으며, 타지의 교역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되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구속사 아카데미’는 올해에만 약 3천 100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하며 구속사 말씀의 교육기관으로써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아울러, 성경보수 구속사운동센터에서 주관한 해외 구속사 세미나는, 6개 대륙의 18개 국가에서 모두 38회 개최되며 해외선교사역이 힘차게 전진하였고, 특히 2019년에는 프랑스어로 번역된 구속사 시리즈 제 9권, ‘성막과 언약궤’ 화첩 출간과 러시아어, 스페인어 판 구속사 시리즈가 출간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오병이어를 떼어주셨지만 수많은 무리 앞으로 가져다 놓은 것은 제자들의 몫이었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곧 다가오는 신년에 쏟아질 큰 복을 소망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평강의 식구들은 이미 구속사 복음의 신령한 오병이어를 전 세계에 나눠주는 구속사의 주역이 되어있었습니다.
글_이효정|학생선교회 고등부 교사
사진_인터넷선교회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