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 감사예배
2020.01.08
넘치는 감사로 여호와 삼마의 복을 받아 구속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교회
골 2:7, 겔 48:35, 사 2:2-3, 계 14:1-5
2020년 1월 1일, 새해 새아침, 전국 각지의 평강 성도들은 허락받은 2020년을 말씀으로 시작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울, 평강제일교회로 모였습니다. 신년감사예배를 통하여 이승현 담임목사는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 삼마의 복이 충만할지어다, 겔 48:35’라는 주제로 설교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는 의미의 ‘여호와 삼마’는 과연 어떠한 축복일까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고난의 현장에 찾아와 주시는 축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멸시하다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지만, 제 1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이 사로잡힌 지 33년 만에 하나님께서 고난의 현장에서 이들을 기억하시고 해방시키시며 소망이 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후 제자들이 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파도가 거세 배가 뒤집히면서 죽기 일보직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고난당하는 제자들을 찾아와주셔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마 14:27) " 말씀해주시며 제자들을 건져주셨습니다.
여호와 삼마의 복은 고난에서 해방시키시고 앞길을 인도하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사의 고레스 왕을 동원하여 당시 세계 최대 강국이었던 바벨론을 멸망시킴으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셨습니다. ‘고레스’라는 이름의 뜻은 ‘태양’으로써 우리의 영원한 해방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멀고 험했지만 하나님의 선한 손에 도우심을 입어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스 7:28).
새 예루살렘 성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에스겔 성전은 공의와 정의를 상징하는 네모반듯한 형태로써 불의가 없는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며 이스라엘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 하나님의 성소를 그 가운데 영원히 이르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 삼마의 복은 우리가 일을 하는 현장에 함께하시는 축복입니다.
여호와 삼마의 축복이 선포된 곳은 '에스겔 성읍'으로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고 공부하는 현장에 늘 함께 계십니다.
앞으로 펼쳐질 2020년 미지의 한해, 열심히 충성하는 구속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평강의 성도 모두가 쏟아지는 '여호와 삼마'의 큰 복을 받아 누리실 줄로 믿습니다.
글_정유진 | 청년2부 그루터기
사진_에메트 인터넷선교회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