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

휘선 설교집, 출판감사예배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 출판과 평강의 날 기념예배로 드려
7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 수요예배는 뜻깊은 감사예배로 드려졌다. 무엇보다 50여 년 동안 평강제일교회의 강단을 통해서 선포하신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설교 중에 ‘감사’와 관련된 설교 20편을 정리하여 편찬한 휘선설교집 2, “마음을 비운 절대감사” 출판을 기념한 예배로 드려졌기 때문이다.
1부 감사예배는 조종삼 목사의 사회와 부산은혜교회 천판정 목사의 기도, 그리고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 생전에 성가대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추진하여 세운 4000 성가대의 힘찬 찬양으로 진행되었다.
설교시간에는 2006년 7월 23일 주일 3부 예배 때 설교하신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를 생전의 설교 영상을 통해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욥의 신앙을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로 정의한 후 욥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고, 하나님의 손을 절대 놓지 않는 신앙”으로 고난 속에서도 오직 감사의 신앙으로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힘찬 영상설교가 이어졌다. 영상을 통해서만 시공간을 초월하여 말씀의 은혜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2부 출판기념식은 먼저 PCN에서 준비한 특별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평강제일교회의 ‘성전건축의 역사’를 회고한 금번 영상은 일석교회부터 현재 오류동 평강제일교회로 이전하여, 초창기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고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 직접 진두지휘하며 진행하였던 건축의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전에 익숙해져 있던 성도들이 처음 오류동 교회의 구석구석을 보며 당시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얼마나 많은 수고와 헌신이 있었는가를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었다.
이어서 두 번째 발간된 휘선 설교집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현 당회장님께서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사모님과 박승천 장로님께 각각 1권씩 증정하였고, 금방울 자매의 ‘복된 예수’ 축가 순서가 이어졌다. 끝으로 이승현 당회장님의 인사말을 통해 말씀의 역사를 이어온 평강제일교회가 구속사 말씀으로 하나되고 이를 계승하여 나갈 때 안팎의 어려움을 뚫고 지속적인 성장과 부흥을 이룰 것을 확신하는 격려의 말씀으로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유종훈 목사의 축도와 전체 성도들의 기념촬영을 통해 하계 대성회 중 가장 뜻깊은 수요예배를 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었다.
글_홍봉준 목사 / 사진_에메트 인터넷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