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0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사무엘성전에서 장년부 요셉선교회 창립 25주년 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30대 청장년의 신앙전수를 위하여 1995년 2월 19일에 창립된 요셉선교회는 위기와 침체, 도전을 거듭하는 중에 1998년 4월 5일, 부흥일로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를 모시고 ‘주보창간예배’를 드렸고, 이날 예배를 준비하며 모든 요셉회원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가운데 마침내 부흥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이후 4월 5일을 요셉선교회의 ‘창립기념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번 창립25주년 감사예배를 통하여 이승현 담임목사는 ‘고난의 발자취를 따르는 요셉(벧전 2:21)’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리를 위해 율법아래 나시고, 우리 대신 세례 받으시고, 우리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고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요셉선교회가 되자고 전하였고,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되어 교회를 지키고, 사랑하는 장자기관이 될 것을 축복하였습니다.
창립 축하를 위해 참석한 윤성태 장로는 장년부 요셉선교회가 교회의 허리이자 교회의 미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구속사 말씀이 세계열방에 전파되는 일에 앞장서고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고 권면하였고, 김원호 장로는 일사각오로 구속사 전파에 앞장서길 당부하였습니다. 예배 후 간단한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오는 4월 28일로 예정된 ‘평강의 가게’ 준비를 위해 다시금 작업을 이어가며 교회의 장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노정 중 제 25차로 진을 친 장소인 하스모나(חַשְׁמֹנָה/Hashmonah/민33:29)라는 지명은 ‘열매가 풍성함, 부유함, 살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스모나에서의 사적은 성경에서 달리 기록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그 이름으로 유추하여 볼 때 광야에서는 찾기 어려운 옥토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옥토를 만나 보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는 옥토를 찾아 광야노정 속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곳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민 10:33, 시 78:52). 창립 25주년을 맞는 장년부 요셉선교회 회원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과 철저하게 분리됨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단샘'을 만나고, 샘 곁의 ‘옥토’에 뿌리를 깊게 내려 담을 넘는 가지, 풍성한 열매의 축복을 받아 구속사의 지경을 크게 넓어지게 하는 일에 쓰임 받는 일꾼들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글_이미선|장년부요셉선교회
사진_이혜진|에메트인터넷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