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2019년 부활주일, 영광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사순절 기간과 고난주간 특별성회를 통하여 예수님이 받은 고난의 발자취를 따르며 준비하였기에 그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21일 주일, 부활절 감사예배를 통하여 이승현 담임목사는 ‘사망에 매어있을 수 없음이라(행 2:23-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사망에 매인 인간들을 살리고, 예수님 자신도 십자가에 달려 죽었지만 3일 만에 부활함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마침내 승리하였습니다. 이후 절망과 죽음의 두려움 앞에 떨고 있던 제자들 앞에 서서 보이시며 모두에게 산 소망이 되었고, 장차 다시 오실 예수님은 죽은 자들을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담임목사는 주님 재림하실 때 꼭 붙어있는 자가 되어서 반드시 변화 받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찬예식으로 드려진 주일 3부 예배에서 휘선 박 아브라함 원로목사는 ‘성찬의 신비는?(마 26:26-29, 고전 11:23-29)’라는 제목으로 성찬예식의 진정한 의미와 참여하는 성도의 마음가짐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성찬예식에 임하기 전, 오늘까지 살면서 죄지었던 것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회개해야 하며 이제부터 나를 붙잡아주시고 빛 가운데로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입술에 대며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과 회개하는 마음으로 손에 집은 떡을 겨우 드시는 성도의 모습들이 눈에 띄었고, 모두가 더 나은 하나님의 장성한 일꾼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찬예식에 임했습니다.
새벽미명, 어둠의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우리 역시 사망에 매이지 않고 빠져나와 승리함으로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이하는 평강의 성도들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_정유진 | 청년2부 그루터기선교회
사진_에메트인터넷선교회 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