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외국인 성도들이 기억하는 박윤식 원로목사_빅터 판 장로
외국인 성도들이 기억하는
박윤식 원로목사
예수님을 믿느냐
| 빅터 판 장로 |
사랑하는 원로목사님!
10년 전 처음 뵈었을 때, 당신은 제게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으셨지요. 저는 신이 있다는 것은 믿지만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당신은 제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저를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1년 후 한산연수원에서의 수련회에 참석했을 때, 당신은 제임스 목사님을 통해 제가 말씀을 공부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거의 사흘 밤낮으로 공부한 후, 저는 당신의 영감 가득한 말씀에 압
도당했고, 세례 받기를 부탁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계속해서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의 가족과 사업에서도 상상했던 이상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평강제일교회의 대부분의 수련회에 참석했지만, 상하이에는 주일마다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설교해 주는 교회가 없음에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당신은 상하이에 있는 저희 집을 방문해, 저의 가족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몇 달 뒤에는 사무엘 목사님을 보내서 저희 집을 성전 삼아 예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 후 5년간 영상을 통해 예배드리던 끝에, 상하이 새언약교회를 위한 목사님으로 요한 목사님을 임명해 주셨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혼자 아등바등 거리는 고아와 같았습니다. 그때 당신이 저를 당신의 아들로 입양해,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수년간 저를 말씀으로 양육해 주셨으며, 제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언젠가는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기를 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석 달간 상하이에 머무시며 제 뜻을 받아 주셨습니다. 효자가 그의 아버지를 대접하듯이 제가 당신을 대접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시면서요.
저와 함께 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보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당신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사역을 성취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하는 믿음의 아들, 빅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