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부] 박윤식 원로목사의 생애는 교회 건축의 역사_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생애는
교회 건축의 역사
평강제일교회
1992. 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대성교회 시절 새 성전 부지를 위한 기도가 시작되자 여러 장로들이 몇 천 평에 이르는 부지들을 추천해 왔지만, 박윤식 원로목사는 고개를 저으며 조용히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약 10년의 기다림 끝에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의 공군 684부대가 군부대의 시 외곽 이전 정책에 따라 이전하면서, 1990년 4월 부지가 경매에 올랐다. 전철 오류동역과 3분 거리로 접근성이 탁월하고 개웅산을 끼고 6만 평에 달하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한 부지는 한국타이어, 효성그룹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물론, 한국 불교의 최대 종단인 조계종까지 총 17개 단체가 입찰을 신청한 상태였다. 누가 봐도 일개 교회가 이 부지를 낙찰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 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실미도 사형수들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던 이 땅은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죽은 영혼을 살리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최종 낙찰을 받은 뒤에도 1.5배로 매입할 테니 양도하라는 제의가 쏟아졌지만 박윤식 원로목사는 꿈쩍하지 않았고, 1991년 11월 매입을 완료하고 1992년 5월 14일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전을 완료한 뒤 1992년 7월부터 대예배를 드릴 대성전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박윤식 원로목사가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교역자들과 직원들은 새벽예배가 끝나는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어떤 날은 자정이 다되도록 공사를 계속했다. 성도들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오류동에 모여 벽돌을 나르며 공사에 총력을 다했고, 약 1년 6개월 만인 1993년 11월 7일 모리아 성전 헌당예배를 드렸다.

오류동 시대를 열면서 교회의 이름을 ‘대성교회’에서 ‘평강제일교회’로 변경하였다(참고 - 요 20:19, 21, 26). 이제 영생의 말씀을 구하고자 몰려오는 열방을 품기에 부족함이 없는 드넓은 6만 평의 대지에 세워진 평강제일교회는 오는 자마다 ‘평강의 왕’이신 주님을 만나(사 9:6, 요 14:27) 그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는 말씀 운동의 가장 높은 시온산, 거룩한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