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부] 박윤식 원로목사의 설교론
박윤식 원로목사의 설교론조종삼 목사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기독교가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갈 때에 설교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 중요성과 필요성만큼 설교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이어야 하며, 언제나 바른 신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변질되지 않고 하나님 말씀 그대로 해석되며 설교가 구성되어 그 말씀 그대로 성도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성역 50여 년 동안 성도들에게 전하여진 수없이 많은 주옥같은 설교들은 참으로 성경 중심적이고, 바른 신학을 바탕으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변질되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전하여진 설교였음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원로목사님은 성경을 1,800번 이상 정독하셔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거의 외우고 계셨지만, 설교를 준비하실 때는 항상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으시고, 누가 옆에 와도 전혀 모르실 정도로 늘 성경 말씀에 집중하셨으며, 성경 속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전하시려는 안타까워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눈에 선합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도 자유주의 신학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들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되지 않으면서 교회의 무기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날을 설교의 홍수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설교가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참된 성경적인 설교는 과연 어떤 설교일까? 이러한 질문에, 참된 성경적인 설교는 오직 성경에서 성경으로 선포되는 설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성경적인 바른 신앙관을 바탕으로 세상의 사건이나 세상의 말이 필요없는 성경에서 성경으로 해석되는 정통적인 설교로, 그 설교를 듣는 성도들은 어쩌면 이렇게 성경의 사건들과 문제들이 신기하게도 성경에서 성경으로 풀어지고 해석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항상 성경을 근거로 해석하고 성경 말씀을 그대로 제시하는 설교였습니다. 또한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구속사적 설교였습니다. 그 설교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에덴 동산으로부터 존재 세계의 역사가 끝나는 전 인류 역사는 그 중심축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구속사요, 역사의 본질적 참된 의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속 운동의 역사이며, 그래서 전성경, 구약과 신약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시며,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역사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설교는 성경적이며, 구속사적인 설교가 선포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지만, 설교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 설교가 성도들의 상황에 잘 맞게 전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설교는 성경본문과 성도들의 상황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며, 성경본문과 성도들의 상황이 잘 만나야 진정한 설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로목사님께서는 성경본문과 오늘날 성도들의 상황은 역사적으로 보면, 시간적으로 상당한 간격이 있으므로 이 간격을 성경본문을 통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고, 오늘날 성도들의 상황에 잘 맞게 전달하고 연결하는 작업을 하셨던 것입니다.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성경본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성경본문과 성도들의 상황을 넘나드는 폭 넓은 과정을 시도하셨습니다. 구약의 그 옛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신구약의 인물들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깊이 깨닫게 하셨으며, 성경의 모든 사건들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당하는 사건이며, 나의 사건임을 깨닫게 되는 참으로 모든 생활에 그대로 적용되는 성도 중심의 설교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올바른 정통적인 바른 신학적인 해석의 과정을 거쳐 드러난 성경본문이 또 다시 성도들의 상황에 오버랩되도록 재구성되는 설교 적용으로, 구약의 역대 선진들의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버랩 되어 나타나듯이 성경의 본문의 말씀이 오늘날도 성도들의 삶에 오버랩되어 성도들의 삶에서 경험되어지는 말씀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그 설교를 들은 성도들은 자기 잘못이 설교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드러나게 되었으며, 가슴을 치며 회개하며 거듭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오늘날 원로목사님의 별세로 말미암아 주옥 같은 이러한 능력 있는 구속사적 설교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동안 원로목사님께서 남기신 말씀들과, 힘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서 세워 놓으신 많은 주의 종들을 통해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평강제일교회를 통해서 한국 교회와 나아가 전 세계 택한 성도들에게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 되는 역사가 있을 줄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