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자신보다 나라 민족을 더 사랑했던 참 목자이신 박윤식 원로목사님
자신보다 나라 민족을 더 사랑했던
참 목자이신 박윤식 원로목사님
변제준 목사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총회신학연구원 목회학 석사(M.Div.)
미국 Lael College and Graduate School 교육학 박사(Ed.D.)
미국 Faith Theological Seminary 신학 박사(Th.D.)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뚜렷한 국가관과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을 소유하신 목회자이십니다. 국가 민족을 내 몸 이상으로 사랑하신 애국애족의 민족혼이 충만하신 목회자였습니다. 국가 민족에 대한 설교 때마다 뜨거운 나라 사랑의 정신이 활화산처럼 분출하였습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 별세하신 후 우리들 마음 가운데 자리잡은 것은 국가 민족의 장래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저렇게 나라 민족을 사랑하시고, 헌신하시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애쓰시던 목회자가 가시니, 이 나라 민족의 앞날이 대단히 걱정되었습니다. 엘리사가 죽을 때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고 하면서 요아스가 눈물을 흘린 것처럼, 우리는 이 나라의 병거와 마병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박윤식 목사님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은 그분이 양육하고 훈련한 성도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새겨져 오늘도 약동하고 있습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애국애족의 목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제단을 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여년간 매주 목요일마다 구국예배를 드렸습니다. 애국가와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국가 민족을 위한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매년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장안산과 지리산을 찾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매년 나라 사랑 웅변대회를 개최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호국정신을 고양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깊이 새기게 하였습니다. 한 예비역 대장은 이 대회를 보고 군인들만 나라를 지키는 줄 알았더니 평강제일교회가 있어서 대한민국은 안전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제단과 성도들의 기도와 외침을 기억하시고 위기 때마다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하였습니다. 군인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목숨을 다해 목양하는 성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어느 군부대를 위문할 때 "나는 지금이라도 전쟁이 나면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갈 용의가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군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이 가장 염려하신 것은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기도하시는 가운데 붉은 사상에 의해 대한민국이 오염될 위험이 있는 것을 내다보시고, 강단을 통하여 바른 역사 교육에 헌신하셨으며, 마침내 2011년에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전4권)를 출간하였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를 집필하시면서 엄정한 사실에 근거한 역사를 기술하였으며, 직접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시고, 증언을 들으시고, 자료들을 철저히 조사하였습니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기술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역사 학자들은 자신들이 못 하는 것을 목회자가 해 냈다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박윤식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하여 공산주의가 이 땅에 들어와서 행한 폐해를 수많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정확하게 기술함으로, 좌편향된 시각으로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인해 안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나타난 저자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마음을 접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하였습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60여년의 목회는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한 구국의 목회, 잠자는 민족혼을 일깨운 목회였습니다. 이러한 목회는 철저한 말씀 중심의 목회에 기인합니다. 성경의 위대한 선지자들은 모두 애국애족에 불타는 심정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기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눈물이 마를 날이 없던 선지자 예레미야, 망해 버린 나라, 포로로 잡혀가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주신 민족 회복의 비전을 제시하며 자기 민족을 위로한 선지자 에스겔, 자신이 지옥갈망정 민족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소망했던 위대한 사도 바울, 장차 닥쳐올 이스라엘의 비극의 역사를 내다보시면서 통곡했던 주님의 정신과 사상과 사랑을 그대로 간직한 참 '하나님의 사람'이요, 참목자였습니다. 그 분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안전했습니다. 그분이 선포한 말씀을 통하여 대한민국은 구속사의 경륜 안에서 큰 민족의 비전을 발견했습니다. 그분의 애국애족의 정신이 있었기에 이 민족은 평화를 누렸습니다. 그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필자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히 고이는 것은 그분의 나라 민족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의 나라 민족을 향한 뜨거운 사랑, 불타는 애국애족의 정신, 강렬한 민족혼은 우리들 가슴에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당신이 있었기에 이 나라가 안전했듯이, 당신의 제자들을 통해 이 나라는 안전하게 보전되고 사명을 다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이 임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주여, 이 나라를 지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당신의 구속 경륜을 이루기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통하여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