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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시절 태어나 방황하던 평양의 한 젊은이가 있었다. 서양에서 온 선교사의 집에 돌을 던지고, 전도활동을 방해했던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다. 사도 바울의 회심을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선교에 열심을 보이던 그는 후에 제주도 교회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되었는데 그가 바로 이기풍 목사이다. 

 
이기풍 목사는 제주도 전도목사로 파송된 이후 제주 지역의 많은 교회를 개척하며 1908년부터 1917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교회를 개척하였다.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의 총회록을 참조하면, 당시 제주도 교인은 410명, 예배당 3개, 기도회처소 5곳, 매주 모이는 남녀가 300여 명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실로 큰 부흥의 불길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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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풍 선교기념관에서 그가 개척한 교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전라도로 발령받아 그 곳에서 선교사역을 벌이다 신사참배 거부로 1942년 6월 순교하였다. 

1997년 이기풍 목사의 제주지역 선교 파송을 기념하여 이기풍 선교기념관이 건립되었다. 기념관은 한라산 400m고지에 제주 자연석으로 지어져 운치를 더하며, 북제주군의 우수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기풍 목사의 유품 및 관련 자료가 있는 기념관, 도서관과 함께 예배실, 숙소 등이 함께 있으며 2008년 이기풍 목사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타임캡슐을 묻기도 했다. 기념관 한 편에는 이기풍 목사의 선교비와 더불어 제주 지역 첫 목사 순교자 이도종 목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순교한 배형규 목사의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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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안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125
전화: 064-782-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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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에 세워져 올해 111년을 맞는 제주성내교회는 제주도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알려져 있다. 에이비슨(Oliver R. Avison) 선교사에게 치료를 받으며 예수님을 영접한 김재원이 귀향하여 복음을 전하며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었고, 공동체가 커지면서 교역자 파견을 요청하게 되어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로 파견되면서 교회가 시작되었다. 
남녀소학교와 유치원, 성경학교, 기숙사 등을 설립하여 기독교 교육에 힘쓰며 점점 부흥한 교회는 동부, 서부 교회로 분립하게 되었고, 서부교회가 다시 기독교장로회와 예수교장로회로 분립하면서 지금의 제주성내교회와 제주성안교회로 자리잡았다. 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는 제주성내교회를 역사유적지 교회로 지정하기도 했다. 

교회 입구에는 제주성내교회 터를 알려주는 표지석,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비, 김재원 장로와 이기풍 목사 공적비, 이기풍목사가 말씀을 전했다는 팽나무 등이 있으며 교회 1층에는 교회 역사 사료관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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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안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관덕로2길 5
전화: 064-753-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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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이기풍 목사와 전도인들의 전도로 양운룡씨의 자택에서 시작된 교회이다. 
이 교회의 특별한 점은 바로 역사의 아픔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것이다. 3.1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당하는 등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하였던 강문호 목사는 1942년 한림교회에 부임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의 전쟁 당시 미국이 교회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일본은 교인들을 내쫓고 교회를 숙소로 사용하였다. 이에 미군의 공격으로 성전이 같이 공격당하며 성전이 파손되었다. 강문호 목사도 교인들과 여동생, 어머니를 잃게 되었지만 끝까지 교회를 지켰으며,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군은 교회에 용서를 구하며 다시 예배당을 세워주기로 하는데 이때 파괴된 성전을 일본 신사터 위에 건축하게 된다. 옛 예배당에서 복원한 종탑에는 당시의 상황이 한문과 영문으로 자세히 적혀 있으며, 한림교회 앞뜰에 강문호 목사 기념비와 교회 100주년 기념비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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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안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14길 13
전화: 064-796-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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