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
시 105:42-45 (참고: 창 15:18, 창 26:3-5, 느 9:7-8)
제26-39호(9.27.)
끊어지지 않는 언약의 힘 (왜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했는가)
시 105:42-45 (참고: 창 15:18, 창 26:3-5, 느 9:7-8)

하나님의 장엄한 구속사는 인간의 연약함과 끊임없는 범죄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친히 맺으신 맹세의 언약을 기억하사 마침내 영원한 구원을 성취하시는 거룩한 신실하심의 역사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는 그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라고 이스라엘의 광야 인도와 가나안 입성의 근본 원인을 선포합니다(시 105:4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불순종과 불평을 거듭하여 진멸될 수밖에 없었을 때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안아 업어 인도하신 이유는 오직 '그 종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 때문이었습니다(출 19:4, 신 1:31).
오늘 선포되는 엄중한 구속사의 말씀을 통해 내 행위나 공로를 의지하던 인본주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조상들과 맺으신 불변의 언약을 기억하사 우리를 끝까지 사해 주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을 힘입어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조상 아브라함과 맺으신 횃불 언약의 신실함과 무조건적 용서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구속사의 그루터기로 아브라함을 부르사 쪼갠 고기 사이로 불로 지나가시는 '횃불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창 15:17-18). 이 언약은 인간의 변덕이나 조건에 따라 파기되는 가변적인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인격과 생명을 걸고 보증하신 절대적이고 영원한 맹세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고난받을 때나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며 배도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사 진노를 거두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시 105:42).
성도는 내가 잘나고 의로워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조상들의 순종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영생을 입었음을 깊이 깨닫고, 오직 겸손히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2. 이삭과 야곱으로 계승된 언약의 축복과 자손만대의 영적 보증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1회로 끝난 것이 아니라, 순종의 조상 이삭과 행함의 조상 야곱으로 이어지며 대를 이어 더욱 찬란하게 터져 나오는 '축복의 노다지'가 되었습니다(창 26:3-5, 28:13-15). 광야의 메마른 땅에서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고, 차돌로 강물 같은 샘물이 솟구치게 하신 초자연적 역사 역시 이 언약의 신실함에 기반한 신령한 공급이었습니다(시 114:8).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하신 여수룬(사 44:2)을 위해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 기둥과 온전한 가습의 은혜로 감싸 안으사, 40년 동안 옷이 낡아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신 8:4, 느 9:21).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성도의 가정에는 대적의 침범을 막아 주는 초자연적인 왕벌의 역사가 임하며(출 23:28), 자손만대에 목마름이 없는 형통의 축복이 끊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3. 언약의 파수꾼으로서 제단을 사수하는 청지기 사명과 영적 지체 의식
언약의 능력을 입은 구속사의 성도는 세속의 탐욕과 안일의 하품을 깨우고, 내게 맡겨진 신앙의 기업과 교회를 걸머지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거룩한 구속사의 현주소에 세우신 주님의 주권을 자각하고, 가정을 아가서 4장의 말씀처럼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으로 거룩하게 파수해야 합니다. 날마다 서로를 생명과 부활의 존재로 격려하며 축복하십시오.
인생의 겨울이 닥치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탁하신 「구속사 시리즈」의 신령한 말씀 비밀을 가슴에 품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것이 언약의 은혜를 받은 자가 이 땅에서 온전히 사수해야 할 거룩한 파수꾼의 사명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수단과 정략은 마른 풀과 같아서 결국 허무한 멸망으로 귀결될 뿐입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소망을 붙들고, 어떤 환난과 세속적 압박이 몰려올지라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말씀의 한 길을 걸어가십시오.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사 마침내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끝까지 말씀을 파수하는 우리 평강의 권속들을 안으시고 업으사 영원한 천국 입성의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신령한 언약의 힘을 믿고 날마다 승리하여 자손만대에 만사형통의 복을 영원토록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