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열지 않음

글 수 898
등록일

2026.07.19

본문

요 4:1-4 (참고: 요 4:1-42)

26-29(7.19.)

 

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

4:1-4 (참고: 4:1-42)


patrick-fore-74TufExdP3Y-unsplash.jpg

 

하나님의 구속사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이념과 사상의 장벽, 그리고 정욕으로 꽉 막힌 전선(戰線)을 뚫고 지나가는 강력한 사랑의 대역사입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4:4). 당시 유대인들은 주전 722년에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한 후 이방인들과 통혼하여 피가 섞이고 사신 우상을 섬기던 사마리아 사람들을 '지옥의 땔감'이라 여겨, 750년 동안 상종치 않았습니다.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3일 길인 지름길을 두고도, 사단의 피가 섞였다는 장벽 때문에 사마리아를 피해 6일 길로 삥 돌아서 다녔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세운 38선과 같은 완악한 장벽을 무너뜨리시고 사마리아의 지름길로 거침없이 통행하셨습니다.

오늘 선포되는 엄중한 구속사의 말씀을 통해 내 생각과 미움으로 가로막혀 있던 모든 영적 장벽을 깨뜨리고, 영혼 구원을 향한 주님의 뜨거운 심정을 힘입어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솔로몬의 타락과 왕국의 분열이 가져온 사마리아 750년 단절의 비극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지극히 사랑하사 그의 집에서 왕권이 영원히 떠나지 않으며 전 세계가 평안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에게 눈이 먼 솔로몬왕은 여인 천 명을 후비와 빈장으로 얻고, 그들이 들여온 이방의 가증한 몰록과 아스다롯 우상을 위해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짓는 극악한 죄를 범했습니다(왕상 11:1-8). 하나님의 두 번에 걸친 진노의 경고에도 순종치 않으므로, 결국 이스라엘은 북조 이스라엘 10개 지파와 남조 유다 2개 지파로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를 강제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길을 사단이 미리 방해하도록 공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사마리아 사람들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사신 우상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무서운 죄악에 빠졌고, 유대인들이 이들과 정확히 748년 동안 상종도 하지 않는 철저한 단절의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 사람의 중심과 폐부를 관통하시는 주님의 시선과 수가성 여인의 목마름 해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누구의 보고나 증거를 받으실 필요가 없이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시며, 인간의 속 중심과 폐부, 심장까지 불꽃 같은 눈으로 다 감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2:24-25, 1:48). 주님은 다섯 남편에게 버림받고 현재 사는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닌 채 죄악과 소망 없는 갈증 속에서 허덕이던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안타까운 영적 실상을 미리 다 내다보시고, 그 한 영혼을 건지시기 위해 제자들의 의아심을 깨뜨리며 사마리아 길로 자진하여 뛰어드셨습니다. 예수께서 야곱의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시며 생명수를 부어 주셨을 때, 여인은 마침내 눈을 떠 예수가 메시아임을 깨달았습니다. 여인이 물동이를 팽개치고 동네로 달려가 예수를 증거하여서, 750년 동안 막혀 있던 사망의 장벽이 일순간에 무너지고 사마리아 온 동네가 구원을 얻는 영적 대역사가 전개되었습니다.

 

3. 추수할 때가 된 구속사의 지름길 파수와 후회 없는 복음 전파의 청지기 사명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구속사의 시급함을 선포하셨습니다(4:35). 이 땅의 세월이 유수와 같아서 화려한 조명을 받던 명사(名士)들이 덧없는 안개처럼 홀연히 자취를 감추듯, 우리에게는 내일의 생명을 보장할 힘이 없습니다.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영혼들을 두고도 미움과 이념의 장벽에 갇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성경은 부득불 해야 할 일을 게을리한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 엄히 경고합니다(고전 9:16). 우리는 구속사 시리즈를 들고 막힌 길을 찾아가, 내 할아버지할머니친척과 동창들에게 십자가 보혈의 영생의 복음을 강권적으로 전해야 합니다. 직분자들은 대접받으려는 교만을 버리고, 오직 주의 종으로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끝까지 섬겨야 할 것입니다.

 

결론:

인생의 겨울이 닥쳐오고 세월의 바람벽이 우리 육신을 쭈글쭈글하게 허물기 전에, 우리는 후회 없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이미 보셨던 것처럼(1:48), 우리의 악한 생각과 허물을 다 아시면서도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분입니다. 내 입술에서 원망과 불평, 그리고 남을 미워하는 지저분한 언어를 완전히 청산하고, 가정을 아가서 4장의 말씀처럼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으로 거룩하게 파수하십시오.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을 축복하며 주의 복음을 향해 꽉 막힌 담을 뚫고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 평강교회 성도들이 밟는 모든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만사형통의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우리 평강의 권속들은 영적인 안일의 하품에서 깨어나 성령의 강력한 불 담으로 무장하여, 가는 곳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몸이 완전히 깨끗함을 받는 기적의 통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꽉 막힌 길을 뚫고 지름길로 통행하시는 예수 newfile 2026-07-19 0
897 나와 함께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file 2026-07-10 0
896 구속사 속에서 대대로 지킬 절기, 첫 이삭 한 단의 값진 감사 file 2026-07-04 0
895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자가 복이 있다 file 2026-06-27 0
894 6·25동란의 쓰라린 아픔을 되새기자 file 2026-06-20 0
893 예수님과 함께 가자 file 2026-06-12 0
892 자신을 돌아보아--감사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아니하였는가? file 2026-06-08 0
891 예수님의 결혼관은 어떤 것이냐 file 2026-06-01 0
890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쓰실 것인가? file 2026-05-28 0
889 나의 나 된 신앙을 점검해 보는 시간 file 2026-05-21 462
888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가정 file 2026-05-10 474
887 한 때를 찾자 file 2026-05-02 479
886 ‘여호와의 밤’ 전날 밤에,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file 2026-04-26 459
885 겨울이 지나고 file 2026-04-18 639
884 미래를 보고 깨닫는 자가 되자 file 2026-04-13 821
883 빈 무덤의 신비 file 2026-04-04 907
882 불같은 시험은 나의 산 소망과 큰 기쁨이라 file 2026-03-27 1220
881 가시나무 세상이지만 file 2026-03-20 1545
880 세월 속에서 받는 하나님의 선물(시간이 주는 교훈) file 2026-03-14 2911
879 빈집은 귀신이 반가워하고 file 2026-03-08 1537
0834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